김향기가 ‘멋쁨’ 폭발하는 여의로 귀환한다.
2023년 tvN 수목 블록의 포문을 여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측은 28일, 마음을 어루만지는 심의(心醫)이자 믿음직한 여의로 한 층 성장한 서은우(김향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계수의원 심의들의 활약과 성장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 진심을 다해 공감하고 치유하며 마음속 결핍을 채워준 심의 3인방의 활약상은 시청자들에게도 따스한 위로를 선사, ‘힐링’ 사극의 진수를 선사했다.
현실의 벽 앞에 부딪히던 서은우는 자신을 옥죄던 시선에서 벗어나 당찬 여의로 성장했다. 환자들의 사연을 추리하고 마음속 상처까지 보듬은 서은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아픔을 딛고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주체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핍박받던 과부에서 ‘명탐정 여의’로 발돋움한 서은우의 성장 서사는 뭉클한 감동을 선물했다. 김향기는 서은우의 당당하고 총명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운명에 맞서 미래를 만들어온 서은우. 설레는 로맨스 텐션까지 장착하고 돌아온 그의 시즌 2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여의로 단단하게 성장한 서은우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망설임 없이 쓰러진 행인을 살피는 서은우의 표정엔 진중함이 가득하다. 환자의 상태를 차분히 살피고 침통을 꺼내 드는 모습이 거침없다. 무엇보다 서은우의 손에 유세풍(김민재)과의 추억이 깃든 침통이 들려있어 반가움과 뭉클함을 더한다. 서은우가 여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준 유세풍. ‘자신의 손이 되어 달라’며 건넨 침통은 서은우에게 믿음과 용기를 불어넣은 언약의 증표다. 유세풍 없이도 자신감 있게 시침을 행하는 서은우가 시즌 2에서 펼칠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은우의 트레이드 마크인 추리력 발동 순간도 포착됐다. 구중궁궐에서 무언가 단서를 찾아 나선 유세풍과 서은우. 심각한 얼굴로 바닥을 살피는 표정이 심상치 않다. 시즌 1에서 빼어난 추리 실력을 뽐내며 ‘명탐정’으로도 활약한 서은우가 새롭게 마주할 사건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이어진 사진 속 뱃머리에서 어딘가를 향해 미소짓는 서은우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낸다. 한층 깊어진 눈빛과 설렘으로 물든 미소는 유세풍과 그려낼 핑크빛 로맨스를 더욱더 기대케 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를 통해 행복한 기억을 쌓았다는 김향기는 “시즌 1에 이어 계수의원 식구들과 좋은 호흡으로 편하게 촬영을 마쳤다”라며 한층 더 차지고 끈끈해진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어 그는 곧 선보일 시즌 2에 대해 “많이 기대해주신 ‘풍우커플’의 로맨스를 보실 수 있다. 서로에게 조금 더 감정을 표현하는 세풍이와 은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에 이어 겨울에도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과 함께해달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은 오는 1월 11일(수)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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