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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장규리가 ‘치얼업’ 태초희를 연기하며 얻은 반응에 솔직하게 반응했다.
배우 장규리는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무실에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규리는 극중 캐릭터 태초희와 싱크로율을 묻는 말에 “초반 콘텐츠에서 초희와 싱크로율을 50%로 이야기했는데, 요즘 반응을 보니까 그렇게 얘기하면 안될 것 같더라. 지금은 70%라고 하고 다닌다”며 “특히 주변에서 ‘연기하라고 했더니 브이로그 찍고 다닌다’ 이런 얘기를 하길래 ’50%는 아니구나, 더 이상인가 보다’ 이렇게 생각하기도 했고, 내가 보는 나랑 남이 보는 내가 다른가보다 이런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평소 댓글이나 반응을 많이 보냐는 질문에 장규리는 “이번에 유독 더 많이 봤던 것 같다. 일단 첫 주연작이기도 했고, 배우 전향 후 첫 주연작이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였다”며 “아이돌 출신인데 배우들 사이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다”는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장규리는 “처음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초희 선배’라고 올라가 있더라. 그래서 전 다른 초희인 줄 알았다. 태초희도 아니고 초희 선배라고 올라가 있으니까. 들어가 봤더니 태초희를 초희선배라고 불러서 그렇게 좋아해 주시는 거다”며 "나한테도 선배미가 있구나, 내가 몰랐던 부분을 오히려 알아봐 주시니까 저는 너무 감사하죠. 의도하지 않았던 나를 뭔가 더 알아봐 주시는 느낌”이라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태초희와 장규리의 공통점을 묻자 “가장 비슷한 건 강강약약. 강한 사람한테 강하고, 약자한테는 약한 게 좀 비슷하다. 저도 강자한테는 좀 강해지고, 약자한테는 좀 한없이 약해지는 그런 성격인 것 같다”는 답변이 나왔다. 반면 차이점에 대해서는 “초희보다 과정을 더 중요시한다. 초희는 결과가 중요해서 자기 마음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울기도 하고, 충격도 받는데 그런 부분이 달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과가 좋아도 스스로 과정이 마음에 안들면 별로고, 내가 정말 최선을 다했고 만족한다면 결과에 연연치 않아 한다”고 덧붙였다.
‘치얼업’에서 학생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1993년생부터 2001년생 등으로,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장규리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또래라 편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학생처럼 풋풋하게 잘 놀았다. 단톡방이 있는데, 서로 막 웃긴 사진을 찍어보내고 놀리고, 별것도 아닌 거로 하루종일 놀렸다. 언제는 깻잎 논쟁에 한 번 꽂혀서 하루종일 논쟁을 벌이기도 하고, 되게 사소하고 작은 일로도 하루종일 깨발랄하게 노는 걸 보면 ‘우리 진짜 학생 같다’고 느끼기도 했다”고 표현했다.
또한 장규리는 “정말 신기했던 게 다들 본인 캐릭터대로 춤을 추는 느낌이었다. 해이는 춤도 해이 같더라. 해이는 춤추는 것도 되게 통통 튀고 발랄한 느낌이고, 정우는 힘이 좋고, 춤추는 것도 강단이 느껴지고. 선호오빠는 막 부족해도 너무 당당하게 춤을 추는 것도 선호 같았다”며 “선자는 끼도 많고 이게 진짜 캐릭터 같이 춤을 추는 게 너무 신기했고 나중에는 연습을 하도 많이하니까 응원 로봇처럼 얘기하면 뚝딱 안무가 나왔다. 안무감독님도 깜짝 놀라실 정도로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주셨다”고 자랑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9/0004757379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장규리가 ‘치얼업’ 태초희를 연기하며 얻은 반응에 솔직하게 반응했다.
배우 장규리는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무실에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규리는 극중 캐릭터 태초희와 싱크로율을 묻는 말에 “초반 콘텐츠에서 초희와 싱크로율을 50%로 이야기했는데, 요즘 반응을 보니까 그렇게 얘기하면 안될 것 같더라. 지금은 70%라고 하고 다닌다”며 “특히 주변에서 ‘연기하라고 했더니 브이로그 찍고 다닌다’ 이런 얘기를 하길래 ’50%는 아니구나, 더 이상인가 보다’ 이렇게 생각하기도 했고, 내가 보는 나랑 남이 보는 내가 다른가보다 이런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평소 댓글이나 반응을 많이 보냐는 질문에 장규리는 “이번에 유독 더 많이 봤던 것 같다. 일단 첫 주연작이기도 했고, 배우 전향 후 첫 주연작이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였다”며 “아이돌 출신인데 배우들 사이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다”는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장규리는 “처음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초희 선배’라고 올라가 있더라. 그래서 전 다른 초희인 줄 알았다. 태초희도 아니고 초희 선배라고 올라가 있으니까. 들어가 봤더니 태초희를 초희선배라고 불러서 그렇게 좋아해 주시는 거다”며 "나한테도 선배미가 있구나, 내가 몰랐던 부분을 오히려 알아봐 주시니까 저는 너무 감사하죠. 의도하지 않았던 나를 뭔가 더 알아봐 주시는 느낌”이라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태초희와 장규리의 공통점을 묻자 “가장 비슷한 건 강강약약. 강한 사람한테 강하고, 약자한테는 약한 게 좀 비슷하다. 저도 강자한테는 좀 강해지고, 약자한테는 좀 한없이 약해지는 그런 성격인 것 같다”는 답변이 나왔다. 반면 차이점에 대해서는 “초희보다 과정을 더 중요시한다. 초희는 결과가 중요해서 자기 마음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울기도 하고, 충격도 받는데 그런 부분이 달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과가 좋아도 스스로 과정이 마음에 안들면 별로고, 내가 정말 최선을 다했고 만족한다면 결과에 연연치 않아 한다”고 덧붙였다.
‘치얼업’에서 학생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1993년생부터 2001년생 등으로,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장규리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또래라 편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학생처럼 풋풋하게 잘 놀았다. 단톡방이 있는데, 서로 막 웃긴 사진을 찍어보내고 놀리고, 별것도 아닌 거로 하루종일 놀렸다. 언제는 깻잎 논쟁에 한 번 꽂혀서 하루종일 논쟁을 벌이기도 하고, 되게 사소하고 작은 일로도 하루종일 깨발랄하게 노는 걸 보면 ‘우리 진짜 학생 같다’고 느끼기도 했다”고 표현했다.
또한 장규리는 “정말 신기했던 게 다들 본인 캐릭터대로 춤을 추는 느낌이었다. 해이는 춤도 해이 같더라. 해이는 춤추는 것도 되게 통통 튀고 발랄한 느낌이고, 정우는 힘이 좋고, 춤추는 것도 강단이 느껴지고. 선호오빠는 막 부족해도 너무 당당하게 춤을 추는 것도 선호 같았다”며 “선자는 끼도 많고 이게 진짜 캐릭터 같이 춤을 추는 게 너무 신기했고 나중에는 연습을 하도 많이하니까 응원 로봇처럼 얘기하면 뚝딱 안무가 나왔다. 안무감독님도 깜짝 놀라실 정도로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주셨다”고 자랑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9/0004757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