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는 진짜 참신하고 전체적인 줄거리도 흥미진진해
근데 그걸 푸는 방식이랑 캐릭터가 많이 별로임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무섭고 스릴있는 얘기여야 하는데 한없이 늘어져.
고어물에 가까운데다 스릴러물인데 드라마가 시종일관 마가 뜸
하다못해 동수가 납치당하고 해부당하고 다시 재조립되는 과정도 그렇게 맥빠지게 보여줄 일인지..
동수와 이랑이 같이 행동하게 되는 과정도 너무 개연성이 없음
진섭 캐릭터도 기존의 싸이코패스 캐릭터에서 좀 차별점이라고 할수 있는 게 암것도 없음
진섭의 정체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챈 직장동료 얘기 푸는 방식도 너무 재미가 없고...
정해인이 연기는 잘하는데 캐릭터가 밋밋하다 보니 연기력 발휘할 장면도 별로 없음
재미있을 수 있는 얘기를 갖다가 왜케 재미없게 풀었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