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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치얼업 갤펌)해이에 너가 정우인 이유(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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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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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와는 술김이었어도  키스를 했기에 해이는 자기에 대한 맘 확신이 없었던거야
내가 진짜 선호한테 흔들렸나 그래서 정우 고백을
온전히 못 받아들이고 혼란스러웠던거 같음
정우에 대한 본인 맘은 늘 변함이 없었지만 밀어내는 정우와 혼자하는 사랑에
지침에도  본인 눈은 자꾸 정우만 쫒고
그건 11회에도 내내 나오지 정우네 집에가서도 계속 쭉
그리고 데이트로 맘 확신해진거지
선호와의 데이트때 덮밥씬에서도 설레임 전혀 없었던거야
나그거예고때도 선호만 설레이는걸로 보여서 걱정안되었거든
그래서 깨달은거지 전날 키스는 진짜 내가 술김에 했던거지
어떤 감정이 전혀 없었다는거
좋은 환경에서 편안한 데이트 그렇지만 선호는 온전한 본인을 안보여줌
화려하고 좋은 비싼 공간
그안에서 요리도 처음 배워서 하는거
멘트들도 모두 그날 데이트를 위한 연습이었지 평소 본인 모습이 아니었고
그냥 온전히 선호에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해이는 기념일마다 암것도 해줄수 없어서 재혁에게
모든 선물 기념일도 피했던 아이인데
그런 해이가 선호와 물질적인거 없이 온전한 맘으로
채울수 있고 미안해하지않을 연애가 되었겠어
오천원짜리 데이트 미션마저 맞춰서 해보려하지 않고 무료라며 비싼곳을 선택한 선호인데
글고 선호는 해이한테 여러번 고백하고 거절당해도 혼자 짝사랑을 시작해 보겠다고 당당히 또 고백해
근데 해이에게 답을 은연중 계속 요구해
정우한테 고백도 못하게 하고 늘 그둘사이를 방해해
선호에 짝사랑을 상대남인 정우는 방해하지 않았어
근데 선호는 안그랬지 계속 해이를  정우에게서 떼어때려고해
그리고 술취한 해이상대로 키스하고싶다고 키스도해
혼자하는 짝사랑 선언과 너무 어긋난 행동이지
본인맘 받아주는게 우선이었던거야
그래서 페어플레이해야하는 데이트 숙제에서도
농담반진담반으로 가지 말라하지
비오는 날 비맞고 뛰어들어오는 해이에 비맞은 모습걱정 보다
자기맘 받아줄지 결론이 더 궁금한 선호

반대로 정우는 선호에게 자의든 타의든 가는 해이를
한번도 막질 않아
해이의 맘을 강요하진않아
데이트숙제에 약속시간보나 늦게 온 해이에게 보채는
전화도 안하고 그냥 기다림
초조했겠지만 이미 늦은거 왜 뛰어오냐고 해
그건 뛰어와서 힘들어 숨헐떡이는 해이에 대한 걱정이 섞인 말인거지
선호와 데이트하냐고 늦었다는 투정이 아냐
첨 고백한날도 그리고 포차에서 다시한번 전한 맘에도 이미 늦었다는 해이한테
선호처럼 보채질않아 그냥 후회하는 표정으로 몰래 해이를 볼뿐
늦었다는 해이한테 한번만 더 기회달라고 할만한데도
그냥 묵묵히 있을뿐
소라씬이 해이맘을 돌린 결정적계기라고 생각하지 않아
해이에 맘은 늘 정우였고 선호와의 데이트에서 그날의 키스가 술취함 이상이 아닌걸 깨달은 장치일뿐
정우랑 만나러갈때도 이미 해이는 예상했어 그래서 버스정류장에서 고민섞인 표정을 하고 앉아있었고
다잡은 자기맘 다시 흔들릴까봐
계속 어긋나는 정우에 데이트에 짜증 지루함을 보여도
그건 본인맘 안흔들리고 싶은 해이에 투정어린 행동
뭘해도 난 심드렁이다라는 자기 방어
근데 천문대에서 한번 무너지지
본인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정우 근데 그본업하는 모습에 처음부터 좋아하고 반했던게 해이였으니깐
미친놈 취급한 사람이 신입생 환영회에서 멋진 응원단장인거 보면서 이미 본업하는 그모습에 마음이 달라지고
그뒤로 전남친과 사이에서 자기를 방어해주고 자존심 안상하게 정우만에 담백함으로 위로를 건네
천문대에서도 본업 모습에 다시 심쿵하는 해이에게 또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빠의 부재 위로를 건네
그래서 아무리 밀어내고 늦었다 말을 해도 빗소리처럼 해이맘은 계속 센치해지고 우울해져  자기맘과 다르게 정우랑 안받아줄려고 맘 먹었으니...
그뒤 정우에 소라선물
해이는 그때 정우에 대한 본인 맘을 확인사살한게 아니라
자신을 향한 정우의 맘을 깨달은거야
정우가 자기를 진짜 좋아했다는걸 
본인 말 한마디에 늘 귀기울여 작은거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정우를
고백에 대답도 안하고 도망간 해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라껍질을 찾아 줍던 정우모습이 떠오른거지
선호와는 더 진한 스킨쉽 마찰에도 심장 요동 치지 않았는데
정우와 우산쓰고 팔만 살짝 닿아도 설레고 떨리는 본인 맘을 알고 피할려고 하지
그런데도 정우는 비맞는 해이만 걱정해
늦었다고 까였음에도 불구하고 
비맞고 오는 해이한테 비맞은거 걱정대신 자기를 향한 맘의결정이 먼저 궁금한 선호랑 대비된거지
해이가 애태운 만큼 정우에게도 애태우게 하고 싶고 술취해 정우한테 주정한것처럼 복수하고 싶어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밀어내려해도 해이는 자기 맘을 주체하지 못해서  그렇게 너무 좋은 정우가 얄미워서 짜증이 나는거야
부정해도 좋아 죽을꺼 같은 그맘이 짜증이 나는거지
드디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두사람

이제겨우 스물셋 스물에 사랑이라 앞으로 늘 축복과 행복만 깃들진 않겠지만
이별과 재회 그리도 다시 이별이 될수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동안은 함께여서 늘 반짝반짝 빛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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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그 오비가
해이가 정우를 왜 사랑할 수 밖에 없는지 넘 잘 쓴 것 같네
스퀘어쪽으로 이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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