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은 것: 이 둘의 케미와 비주얼
잃은 것: 내 정신건강과 어처구니
이 드라마는 요약글만 봐도 제정신 아니지만 곁가지로 나오는 장면들도 다 제정신이 아니다
일단 1화 첫장면부터 남편이 아내 자는 옆에서 불륜녀를 회상한다 근데 그 회상장면에서도 남편이랑 불륜녀는 추격씬을 찍고 있다 그렇게 존나 회상을 하며 아련해하다가 일어나서는 아내한테 말한다 "밥줘" 이게 이 드라마의 시작이다 시발 시작부터 느꼈다 심상치 않은 스멜을
심지어 위의 커플도 제정신이 아니다 둘이 자동차를 서로 운전하려고 회사에서 난데없는 추격씬(추격씬 왤케 좋아함)을 찍다가 남자가 여자를 덮치고 강제뽀뽀를 시도한다 그러고 싸우지도 않고 바로 하하호호거림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드라마임엔 분명하다 배우들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감독도 이해못했다고 하니까...
하지만 나는 그런 걸 즐기는 마조이기 때문에 계속 감상할 것이다
시작부터 이러면 이 다음부터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