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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어디쯤에 왔는지
어김없이 오늘도
눈뜨는 순간부터
그대를 떠올리고
커져가는 그리움에
보고 싶은 그대가
너무 그리워진 그대가
하루 종일 나의 하늘에
별처럼 반짝이며
스며 들어와
왠지 오늘따라 그대가
함께 있던 날의 우리가
내 눈앞에 아른거려서
잠이 들 수가 없는 이 밤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다가가고 싶은데
자꾸만 그댈 보면
조급해지는 마음
싫지 않은 이 그리움 따라
보고 싶은 그대가
매일 생각나는 그대가
잠시라도 내 옆으로 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어느 날 그대와 나
같은 자리에 서서
서롤 바라며 항상
웃을 수 있기를
내겐 오직 그대가
내 눈 속에 비친 그대가
고요하던 나의 맘속에
예고 없이 찾아와
가득 물들어
지금 내 눈앞에 그대가
나를 보는 그 눈빛조차
현실인지 꿈인지 몰라
멈출 수가 없는 이 떨림




결국 해피엔딩 노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