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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작은아씨들 초록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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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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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초록색을 강조했다고 생각하는 순간들 위주로 정리해봤어



초록색을 원상아의 타깃 또는 원상아가 꾸민 연극이라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연출자가 하나의 장치로 제공해줬다 생각하고 쓴 글이야

(캐릭들은 당연히 초록색을 인지하고 있지 않고 시청자만 알 수 있는 부분인거지)





2회 

-신현민의 양말과 신발 > 신현민은 난초목격 후 검사와 장부로 딜을 하고 죽음에서 벗어나려는 변수를 시도함 그러나 원상아에 의해 죽음
-인주가 700억에 본격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짙은 녹색 니트를 입고 인테리어도 녹색 가득한 14층에 자주 머물게 됨 > 원상아의 새로운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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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 병원에 감금된 원상우가 최도일이 장부를 찾기위해 들이닥치던 순간 앉아있던 소파 > 원상아를 위해 박재상이 가둬둔 인물 (인주, 인경이 방문했을때엔 소파에 앉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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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 원상아는 싱가포르에 꼭 <초록색 원피스>를 가져가야 한다며 난리남 > 여기서 초록색의 주인은 원상아라는걸 알려준 것, 직접적으로 초록색을 언급한 것도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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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 박재상의 선거캠프 컬러는 초록색 > 박재상은 원상아의 조력자

- 고모할머니가 죽기 전 온통 푸른빛으로 물든 집안 > 정란회에 대해 알려질 위기 

- 숨겨진 다락방으로 올라가던 인혜, 효린 말림 > 닫힌방 들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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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 호텔 / 난초대회 참석을 위한 드레스업 / 덤프트럭 사고 > 원상아의 연극이 진행중에 있음을 계속 알리는 것

- 악세사리 케이스의 경우 준비한건 최도일이고 원상아와 관련 없지만 장치적으로는 연극을 위한 하나의 단계라는걸 암시하는걸로 봄, 난초대회 참석의 목적보다 개인적인 의미가 더 큰 팔찌는 블랙 케이스였기 때문 (왜 하필 초록색 케이스였을까 많이 생각 해봤었는데 일련의 과정속이여서 그랬던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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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주가 가장 짙은 초록색을 입었던 2회 / 가장 옅은 초록색을 입은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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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아가 싱가포르에 가기위해 짐 팩킹할때 / 다녀와서 재상과 다툴때 / 인주가 싱가포르에서 호텔 체크인을 할 때 전부 초록과 붉은색이 쓰임 둘은 보색대비라 함께 쓰면 굉장히 튀고 안정적이지 않음 > 아마도 불안감이나 위태로움을 유도하기 위한 색조합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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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도둑공주는 세사람의 의상 색이 다 섞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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