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붙어있는 광고 하나 보고 시작했고 일부러 아무 정보 없이 봤는데
포스터만 봤을 때는 지효가 방구석 폐인이라 남친도 인터넷에서 만나서 혼자 사귄다고 생각하다가
남친이 잠수 타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그런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건실하게 살고있어서 놀랐음ㅋㅋㅋㅋㅋ
포스터에 있는 전여빈이 좋은 의미로 이상해보여서 또라이들이 얼렁뚱땅 사건 해결하는 얘기겠구나 했는데 점점 다크해져서 조금 당황했어
앞 회차를 줄여야했다는 말이 많던데 난 4화까지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봐서 앞에 가벼운 부분이 없었으면 난 뒤에 큰 사건 보기가 더 힘들었을 것 같아
9화까지는 이해 안되는 부분도 많았는데 막화 보니까 개인적인 궁금증도 풀리고 볼만한 드라마인 것 같아
그리고 지효병조 내 안의 보약.. 뭣도 안보여줬지만 난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