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악의꽃 주행할땐 몰랐는데 엔딩까지 다 보니까 기가 허해서(보면서 눈물콧물 다뺌) 하루 쿨타임 보내고 왔어
연속해서 보니까 현수랑 지원이 은하랑 현수랑 대사들이 겹치서 작가님이 처음부터 염두하신 엔딩인거 바로 알겠더라고.
당연 해피엔딩인데 그 이후에 현수가 기억을 찾았을까 그게 궁금하더라
현수가 기억을 되찾았다면 과거랑 달리 지금은 은하랑 지원이 있는 곳이 시작점이 되서 그 기억들을 받아들이는것도 단단하게 잘 받아들일것 같고
기억을 못 찾더라도 14년동안 베인 습관? 본능 무시 못하고 본능적으로 희성으로 살았던 그 시간처럼 가정에서 같은 행동할것 같은데(같은포인트에서 지원에게 사랑을 느끼고 요리해주거나 은하 유치원 데려다주고 머리 말려주는것 등등)
너덬은 현수가 기억을 되찾을것 같아? 아님 기억을 못 찾고 본능적으로 지원이랑 은하에게 그때 그 기억처럼 같은 행동을 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