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나 대사를 묻는 질문에는 "2화 초반 구치소 앞에서 착희와 시백의 대면 장면을 좋아한다"고 꼽았다. 그는 "제가 대본을 쓸 때는 아니었는데 두 분이 연기하신 것을 보니 어째서인지 그 씬에서 두 사람이 전생에 수백 번쯤 만났다가 헤어진 연인이 아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 생에 그렇게 서로를 혐오하며 만나 사랑에 빠지고 연인이 되지만 운명 같은 오해들로 헤어지고 기억을 잃은 채 또다시 태어나 혐오하며 사랑에 빠지고 헤어지며 설명할 수 없는 그리움을 안은 채 또 서로를 찾아 헤매는 그런 연인. 그 몇 백 번의 생에 끝에 또다시 구치소 앞에서 다시 만난 거다. 구치소 앞 씬에서 배우분들이 보여주신 연기 텐션이 너무 좋아서 저도 모르게 이런 상상을 하며 혼자 좋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저 이야 둘 티키타카 잘한다 재밌다 잘어울려 이랬는데 작가님은 그 씬 보고 이런 사랑을 상상하시다니 럽라 없다 하고 셀프 착즙 ㄱㅇ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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