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가 은기 기억이 돌아온 걸 알고도 자기한테 복수하려는 거 당해주려고 모른 척했는데 둘이 결혼식 올리는 건 은기한테까지 피해가 가는 방법이라 바람 맞힘
그래서 은기는 드레스 입은 채로 목에 핏줄까지 세워가면서 저렇게 애증 어린 모습으로 너한테 복수할 거라고 하는데
그와중에 강마루 얘는 혼자 남으니까 자기 말 잊지 않고 복수하려는 은기 생각하면서 웃고
서은기는 저렇게 말해놓곤 돌아서서 강마루 보고 싶어서 또 운다... 아무리 죽을 힘을 다해도 미워지지가 않아서 여전히 좋아서
띠발 얘네는 사랑을 어쩜 이렇게 하냐고 은마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