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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덬이 정말 이게 최선입니꽈↗️ 라며 순간순간 현실 부정중에도 컬러가 사라지고 흑백이 되는 동안의 창호는 또 기가막히게 멋지고 연출은 예술을 하는 것 같아서 새삼 킹받게 했던 장면이 불쑥불쑥 떠올려지는 건 무슨 조화이련지ㅠㅠ
창호가 조직원들 일렬로 선 자리를 무감히 지나 꽃다발을 준비한 채 차를 타고 터널을 지나는 부분부터 화면에 비춰진 호호의 웨딩사진이 터널 불빛에 따라 음영이 어지럽게 표현되는데 이게 꼭 애기쀼 시간의 온앤오프랄까, 형광등 생명이 다하거나 막 스위치온할때 느낌처럼 다음 장을 넘어가는 기분도 들게 하고
무엇보다 호호애기쀼의 창호를 맡고 있던 큰입 떠버리 박창호는 이제 없고 빅마우se만 존재한다는 걸 도장 찍는 거 같아서 미호 없는 헛헛함도 헛헛함인데 말장난 같지만 창호없는 창호(?) 살아도 산 게 아니란 느낌이 강하게 와닿아서 다른 의미로 눈물이 나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