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소개가 '진짜 빅마우스가 되어가는 이야기'라고 했잖아
노박이 가족의 죽음으로 복수를 꿈꾸며 빅마우스가 됐던 것처럼
창호도 미호의 죽음으로 진짜 빅마우스가 된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어서.
미호가 죽기 전까지는 찐마우스 될 생각없이 그냥 노박 복수만 해주고 빠질 생각이었다면
미호의 죽음으로 인해서 찐마우스가 된 거니까.
단지 창호는 미호의 말처럼 '착한' 빅마우스가 되려고 사회적으로 기부도 하고 그런 거 같고.
결말 자체만 놓고 보면 이해는 가는데,
그걸 풀어내는 방식이 너무 얼렁뚱땅인 느낌이랄까
최도하한테 복수한 것도 너무 허무하게 딱 몇분만에 뚝딱으로 만들어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