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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수.액."
초재벌 탐정, 초시력 능력자, 초만능 변호사, 초반전 빵집 주인. 4인 4색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탐정단으로 뭉쳤다.
우당탕탕 수사로 웃음을 주고, 사건은 통쾌하게 해결한다. 여기에 달달한 로맨스까지 준비했다. 한 마디로, '로코수액'(로맨스+코미디+수사+액션)의 탄생이다.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극본 김정애·권희경, 연출 강민구·김성진)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이 참석했다.
배우들이 전하는 '굿잡'의 매력 포인트다.
◆ "굿잡, 초OO들이 모였다"
'굿잡'은 유쾌한 분위기의 히어로맨틱 수사극이다. 4명의 독특한 능력자들이 탐정단으로 뭉쳐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초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가 주인공이다.
스토리는 20년 전 선우 모친 살인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 사라진 모친의 목걸이가 세상에 나타나자, 이를 추적하며 수사를 펼친다. 여기에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해 재미를 더한다.
정일우는 "그간 하지 않았던 장르인 수사극에 욕심이 있었다"며 "선우 캐릭터가 두 가지(탐정·재벌)인 만큼 매력도 두 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프로N잡러 돈세라로 등장한다. 권유리는 "세라는 평소 초시력 능력을 숨기고 있다가 주변인을 도와야 할 때 발휘한다"며 "영웅적이고 진취적이며 능동적인 면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음문석은 양진모 캐릭터를 담당한다. 그는 "진모는 변호사이자 천재 해커다. 직업이 6~7개는 되는 것 같다. 운전, 심부름, 카메라 설치, 특수장비제조, 해킹, 변호 등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주연은 송상은. 그는 '빵야 빵야 베이커리'의 주인 사나희로 변신했다. "나희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우아하고 사랑스럽게 살아가려 노력한다. 초반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 "정일우X권유리, 보쌈커플 is Back"
눈에 띄는 포인트는, 정일우와 권유리의 재회다. 두 사람은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바우와 수경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기세를 몰아 '굿잡'에서 다시 만났다.
권유리는 "굿잡에 출연한 가장 큰 이유는 정일우"라고 강조했다. "보쌈에서 큰 시너지를 냈었다"고 회상하며 "정일우가 작품에 임하는 태도, 진정성, 준비 자세 등에서 배울 게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전생(보쌈)에 이어 현생(굿잡)까지 이어지는 인연이 아닌가 싶다"며 "팬 분들께서 캐스팅 기사를 보고 '환생커플'이란 애칭을 붙여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미소 지었다.
정일우도 "같이 작품했던 배우와 연이어 출연하는 게 처음이다"며 "권유리를 다시 만나 너무 좋았다. 전작부터 좋은 호흡과 연기를 했었기에 굉장한 안정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권유리의 연기에 대해서는 "사극에서 억눌려 있던 무한한 끼가 발산되는 모습을 봤다. '보쌈'이 단아했다면, 이번엔 러블리다. 이번 캐릭터가 인생캐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칭찬했다.
음문석은 정일우와 권유리를 지목하며 "전작 생각이 절대로 나지 않을 것이다. '보쌈'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다른 분들이 오셨다"고 평했다.
◆ "굿잡에, 영혼을 갈아넣었다"
정일우와 권유리는 '굿잡'의 열연에 대해 "영혼을 갈았다"는 표현을 썼다. 그도 그럴 게, 탐정단의 특성상 변장이 많다. 한여름 더위에도 매회 다른 분장을 소화해냈다.
그는 "가장 임팩트가 셌던 건 노인 분장"이라 짚었다. "분장하는 데만 4~5시간이 걸렸다. 스태프들도 못 알아볼 정도로 변장을 굉장히 리얼하게 했다. 기본적으로 7회 이상 변장을 한 것 같다"고 떠올렸다.
선우의 감정 변화도 디테일한 포인트다. "선우는 가진 게 많지만 어릴 때 상처로 결핍이 있는 친구다. 세라와 진모 덕분에 마음을 열고 성장해 나간다. 그 변화와 성장도 주목해달라"고 짚었다.
권유리는 소녀시대 15주년 활동과 촬영을 병행했다. 체력 면에서 힘에 부칠 수밖에 없었다. (변장 외에도) 초시력이라는 특성을 소화해야 했다.
권유리는 "미리 체력을 단련했다. 힘들다기보단 즐거웠다"며 "초시력은 100% 상상력에만 나오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실제로 높은 시력을 가진 분들이 나오는 영상을 참고했다"고 알렸다.
정일우는 "권유리가 10분씩 자면서 소녀시대 활동하러 갔다. 그런데도 항상 웃는 얼굴이었고, 열심히 캐릭터를 구현하려 노력했다. 같이 연기하는 배우로서 존경심이 느껴졌다"고 감탄했다.
◆ "케미까지 굿잡, 로코수액을 즐겨달라"
배우들의 케미도 남달랐다. 네 사람이 모두 절친 모드였던 것. 음문석이 능청스럽게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정일우, 권유리, 송상은의 끈끈한 전우애도 느껴졌다.
음문석은 정일우의 치열함을 칭찬했다. "굉장히 생각이 많고 집요하다고 느꼈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 말고도, 극 전체를 먼저 이해하더라. 제가 나이는 형이지만,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송상은 역시 "정일우와 권유리가 혹시 너무 슈퍼스타일까봐 걱정했었다"며 "그런데 첫 대본리딩날, 정일우가 착즙주스를 직접 만들어 오더라. 권유리는 너무 수더분하고 따스했다"고 회상했다.
권유리는 음문석에 대해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배우들 컨디션 체크까지 한다. 제가 샴푸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컨디션 어떠냐'고 물은 적도 있다"고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정일우는 "우리 드라마는 4명의 케미가 통통 튄다. 제목처럼 드라마가 '굿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권유리는 "로코수액을 즐겨달라"고 센스있게 말했다.
음문석은 "K-어벤져스다. 4명 모두 독특한 능력치가 있다.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들이 아주 재미있을 것이다. 많은 사랑 바란다"고 당부했다.
'굿잡'은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3/0000085057
"로.코.수.액."
초재벌 탐정, 초시력 능력자, 초만능 변호사, 초반전 빵집 주인. 4인 4색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탐정단으로 뭉쳤다.
우당탕탕 수사로 웃음을 주고, 사건은 통쾌하게 해결한다. 여기에 달달한 로맨스까지 준비했다. 한 마디로, '로코수액'(로맨스+코미디+수사+액션)의 탄생이다.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극본 김정애·권희경, 연출 강민구·김성진)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이 참석했다.
배우들이 전하는 '굿잡'의 매력 포인트다.
◆ "굿잡, 초OO들이 모였다"
'굿잡'은 유쾌한 분위기의 히어로맨틱 수사극이다. 4명의 독특한 능력자들이 탐정단으로 뭉쳐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초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가 주인공이다.
스토리는 20년 전 선우 모친 살인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 사라진 모친의 목걸이가 세상에 나타나자, 이를 추적하며 수사를 펼친다. 여기에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해 재미를 더한다.
정일우는 "그간 하지 않았던 장르인 수사극에 욕심이 있었다"며 "선우 캐릭터가 두 가지(탐정·재벌)인 만큼 매력도 두 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프로N잡러 돈세라로 등장한다. 권유리는 "세라는 평소 초시력 능력을 숨기고 있다가 주변인을 도와야 할 때 발휘한다"며 "영웅적이고 진취적이며 능동적인 면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음문석은 양진모 캐릭터를 담당한다. 그는 "진모는 변호사이자 천재 해커다. 직업이 6~7개는 되는 것 같다. 운전, 심부름, 카메라 설치, 특수장비제조, 해킹, 변호 등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주연은 송상은. 그는 '빵야 빵야 베이커리'의 주인 사나희로 변신했다. "나희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우아하고 사랑스럽게 살아가려 노력한다. 초반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 "정일우X권유리, 보쌈커플 is Back"
눈에 띄는 포인트는, 정일우와 권유리의 재회다. 두 사람은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바우와 수경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기세를 몰아 '굿잡'에서 다시 만났다.
권유리는 "굿잡에 출연한 가장 큰 이유는 정일우"라고 강조했다. "보쌈에서 큰 시너지를 냈었다"고 회상하며 "정일우가 작품에 임하는 태도, 진정성, 준비 자세 등에서 배울 게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전생(보쌈)에 이어 현생(굿잡)까지 이어지는 인연이 아닌가 싶다"며 "팬 분들께서 캐스팅 기사를 보고 '환생커플'이란 애칭을 붙여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미소 지었다.
정일우도 "같이 작품했던 배우와 연이어 출연하는 게 처음이다"며 "권유리를 다시 만나 너무 좋았다. 전작부터 좋은 호흡과 연기를 했었기에 굉장한 안정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권유리의 연기에 대해서는 "사극에서 억눌려 있던 무한한 끼가 발산되는 모습을 봤다. '보쌈'이 단아했다면, 이번엔 러블리다. 이번 캐릭터가 인생캐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칭찬했다.
음문석은 정일우와 권유리를 지목하며 "전작 생각이 절대로 나지 않을 것이다. '보쌈'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다른 분들이 오셨다"고 평했다.
◆ "굿잡에, 영혼을 갈아넣었다"
정일우와 권유리는 '굿잡'의 열연에 대해 "영혼을 갈았다"는 표현을 썼다. 그도 그럴 게, 탐정단의 특성상 변장이 많다. 한여름 더위에도 매회 다른 분장을 소화해냈다.
그는 "가장 임팩트가 셌던 건 노인 분장"이라 짚었다. "분장하는 데만 4~5시간이 걸렸다. 스태프들도 못 알아볼 정도로 변장을 굉장히 리얼하게 했다. 기본적으로 7회 이상 변장을 한 것 같다"고 떠올렸다.
선우의 감정 변화도 디테일한 포인트다. "선우는 가진 게 많지만 어릴 때 상처로 결핍이 있는 친구다. 세라와 진모 덕분에 마음을 열고 성장해 나간다. 그 변화와 성장도 주목해달라"고 짚었다.
권유리는 소녀시대 15주년 활동과 촬영을 병행했다. 체력 면에서 힘에 부칠 수밖에 없었다. (변장 외에도) 초시력이라는 특성을 소화해야 했다.
권유리는 "미리 체력을 단련했다. 힘들다기보단 즐거웠다"며 "초시력은 100% 상상력에만 나오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실제로 높은 시력을 가진 분들이 나오는 영상을 참고했다"고 알렸다.
정일우는 "권유리가 10분씩 자면서 소녀시대 활동하러 갔다. 그런데도 항상 웃는 얼굴이었고, 열심히 캐릭터를 구현하려 노력했다. 같이 연기하는 배우로서 존경심이 느껴졌다"고 감탄했다.
◆ "케미까지 굿잡, 로코수액을 즐겨달라"
배우들의 케미도 남달랐다. 네 사람이 모두 절친 모드였던 것. 음문석이 능청스럽게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정일우, 권유리, 송상은의 끈끈한 전우애도 느껴졌다.
음문석은 정일우의 치열함을 칭찬했다. "굉장히 생각이 많고 집요하다고 느꼈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 말고도, 극 전체를 먼저 이해하더라. 제가 나이는 형이지만,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송상은 역시 "정일우와 권유리가 혹시 너무 슈퍼스타일까봐 걱정했었다"며 "그런데 첫 대본리딩날, 정일우가 착즙주스를 직접 만들어 오더라. 권유리는 너무 수더분하고 따스했다"고 회상했다.
권유리는 음문석에 대해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배우들 컨디션 체크까지 한다. 제가 샴푸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컨디션 어떠냐'고 물은 적도 있다"고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정일우는 "우리 드라마는 4명의 케미가 통통 튄다. 제목처럼 드라마가 '굿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권유리는 "로코수액을 즐겨달라"고 센스있게 말했다.
음문석은 "K-어벤져스다. 4명 모두 독특한 능력치가 있다.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들이 아주 재미있을 것이다. 많은 사랑 바란다"고 당부했다.
'굿잡'은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3/0000085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