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능해서 다들 한바다 시니어 탑인거 이해 안간다고 깠는데
난 알것같았음. 일부러 이름 순서 보여준것도 결국은
장변같은 사람이 실제로 기업에 돈이 되는 일은 많이 물어온다 이거임
정명석 같은 선비같은 사람은 자기 본업은 잘하고 유능해도 결국 이래저래 꼼수로 이익을 많이 내긴 힘든타입임
한다바는 기업형 거대 로펌이고
그런데서는 장변같은 사람이 더 이익에는 많이 도움되는게 현실
결국 로비나 인맥을 통해 돈이되는 일감을 끌고오거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도 이길수 있는게 장변인데
정변은 그럴 인물이 못되는거 막말로 정변이 그 재수없는 의사가 있던 의사회를 한바다 손님으로 영입하고자 접대를 할 인물은 절대 못되지
정명석은 공익사건 하나에도 그게 나쁜놈이건 약자건 자기가 맡은 의뢰인의 승소가 최선인 인물이니까
그래서 그 둘은 결이 너무 다르고 서로 안맞는거...특히 정명석은 속으로 장변같은 사람에 대한 혐오감이 은근 있을거같음
장변은 정변한테 느믈거리는데 정변은 장변한테 진저리 치는 이유도 저거고.
한대표는 마지막 사건서도 그렇고
장승준이 저런 변호에선 다소 무능력하고 주변인들 공을 가로채고 있다는걸 알고있지만
어쨌든 대물을 물어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회사에 이익을 주니
계속 써 먹는거고. 한대표도 결국 대형로펌의 대표니까 인간적인면도 있지만 기업가 마인드겠지.
++) 장승준 좀 더 분석 & 햇살이와 권민우의 '평범한 사람'들이 '저항할수 있는 용기'
장변이 그 전까지 같이 일을한건 영우같은 사람이 아닌 자기가 대충 일을 시키고 슬쩍 공을 가로채도 권민우 처럼 아무 말도 못할 사람들을 상대해 왔을거임.
그래서 변호능력에 비해 더 쉽게쉽게 올라갈수 있었을거고. 유능한 후배들을 주변에서 적당히 이용하며 자기 실력을 감추는 대표적인 인물. 근데 우영우한테는 그게 안통하고 우영우는 뭐든지 다 솔직하게 말해버리고 아닌건 아닌 인물이라 더 어버버버 꼬인거라 생각함. 그래서 영우가 나중에 옳은 포인트를 지적해도 너 왜 내 말대로 안해? 가 먼저 나오고 제외시킨거고. 지금까지는 다 쉽게 됐겠지. 권민우 였어봐 영우같이 그러지 않고 자기가 알아서 백업하고 억울해도 가만히 있었을거임.
그래서 15화 햇살이와 권민우의 용기가 대단하다 보고. 영우처럼 천재와 같은 특별한 사람이 아님에도 저항할줄 아는 용기가 생긴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