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애가 있기 때문에 장애만큼 불쌍한게 없다며 자기가 알아서 변호를 하겠다고 한 그 장면
자신의 약점일 수 있는 부분을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는 당당함에 호기심을 느끼고 호의적 생각을 하게 되는 시점
준호의 감정선이 1화부터 존경이고 호의였던 이유고

네가 힘들수 있으니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뉘앙스에.
회전문도 잘 못넘어서 자기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내 장애를 약점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렇기에 당당히 사용해서 내가 스스로 해낼수 있다고 호언하는 부분이니까.
준호가 영우의 용감한 모습을 처음 발견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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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뒤로도 잠깐 주눅은 들었지만 친구를 위해서 돌아오기 싫은 법정에 다시 서는 등 영우는 계속 용감했고
처음으로 용기를 잃었을때가 준호와의 사랑에 있어서...ㅠ

동그라미 사건때 가장 무서운게 회전문?이란 답에
그렇게 용감하고당당한 영우가 또 저런거에는 쉽게 인정하는거에 사랑스러움을 느꼈을거 같고

https://gfycat.com/GivingSlimHawk

1화랑 4화 각각 준호의 표정과 웃음은 저런 감정에서 온거일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