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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우영우 🐳준호본 종영 라운드 인터뷰 모음🐳(일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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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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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엄청 많은데 준호본 인텁이 너무 좋아서 남겨두고 싶었어

내가 본 것 중 드라마와 캐해 관련 위주 발췌 (중복되는 건 많고 빠진 것도 많을 수 있음) 

링크를 다 남겨놓긴 했는데 문제시 펑할게 


+ 8/23 기준 기사 몇개를 더 봐서 관련있는 제목들 하단에 일부 추가함 






🐳출연 이유


"4부까지 읽었는데 쉽게 잘 읽혀지더라. 법정물이라 이해하기도 힘들고 어려울 줄 알았는데 후루룩 읽혔다. 우영우의 순발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분위기를 뒤집고, 복잡한 매듭을 끊어내는 한방 역시 시원하고 전율이 끼쳐서 너무 참여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565060


-처음 대본 받았을 때 어땠나.

“너무 재미있었다. 후루룩 읽었고 마지막에 사건이 해결될 때마다 느껴지는 짜릿함과 소소한 행복감이 너무 좋았다. 훌륭한 연출자를 만나 이 작품이 탄생하면 얼마나 멋진 작품이 될까 싶어 너무 하고 싶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3226091



"영우, 준호 캐릭터를 떠나서 ('우영우'는) 나도 모르게 후루룩 읽혔다. 또 고래가 나오면서 사건이 해결되는 짜릿함이 있지 않나. 이 작품을 함께 하면 이런 짜릿함을 나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080720



"대본을 먼저 접할 때 제가 스스로 느끼는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


"대본이 정말 잘 읽혔고, 마지막에 고래가 나오면서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이 주는 짜릿함이 기분 좋았다"며 "이 작품을 하게 되면 연기하면서 그런걸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또한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유인식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었기에 큰 망설임이 없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637981


"이준호를 연기하고 싶었다기보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작품을 하고 싶어서 기다렸어요. 1부부터 4부까지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법정물이라고해서 용어가 어려울 줄만 알았는데 잘 읽히더라고요. 짜릿함과 소소한 감동이 공존하는 좋은 작품이라는 걸 느꼈어요. 이런 대사가 유인식 감독님의 연출을 거치며 얼마나 좋은 장면으로 탄생할까 싶어서 정말 하고 싶었어요."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5&aid=0000005870




“1~4부 대본을 먼저 봤는데, 우선 법정물인데도 한번에 쉽게 읽혀서 좋았다. 한번에 복잡한 매듭을 풀어내는 부분에선 온몸에 전율이 왔다”며 “매 에피소드 마지막에 영우에게 아이디어를 주는 고래가 어떻게 컴퓨터그래픽(CG)으로 보일지도 궁금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296063?sid=103



“대본을 받고 준호 역을 맡았을 때만 해도 이렇게 커다란 반응이 오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그저 대본이 너무 후루룩 읽혔고, (〈배가본드〉를 만든) 유인식 감독님의 연출이라고 해서 무조건 하겠다고 생각했죠. 상대가 자폐 스펙트럼이 있다거나, 장애인이라는 게 저에게 장애가 되진 않았어요. 누구나 사랑을 할 때는 어려움이 있잖아요.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함께’ 극복해갈까에 주목했어요.”

http://topclass.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91



🐳이준호 캐해 감정선


"준호는 인물 자체가 강하지도 않고, 말도 많은 친구가 아닌데 멜로 파트를 담당한다. 그래서 존재감을 과시하지 말고 앞에서 보단 뒤에서 바라보는, 티내지 않고 배려하는, 은은하게 존재하는 느낌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말할 때도 크게 돋보이려고 하지 않았고,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도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저도 준호처럼 다정한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준호는 너무 완벽하죠. 저는 준호보단 장난도 잘치는 것 같아요. 하하."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565060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의 경우는 촬영 전에 콘셉트를 잡아주는데, 가방은 내가 생각해냈다. 송무팀 직원이면 변호사의 일정을 도와주는 직업인데 백팩을 메야 자료를 넣어다닐 수 있을거로 생각했다. 그리고 백팩을 매면 대학생처럼 풋풋해보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565066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 개성이 넘친다.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호는 밋밋하다고 표현될 수도 있고 노멀한 느낌인데 그것 또한 저의 포지션이고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드라마의 파트가 있고 신마다 보여지는 포인트가 다 다르지 않나"


"저는 준호의 매력이 그라미(주현영)처럼 통통 튀는 것보다는 늘 어딘가 이 프레임 안에 존재는 하되, 어느 순간 봤을 때 '준호 캐릭터가 우리 주변에 있었지' 하는 편안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다. 연기를 할 때나 액션을 취할 때 준호가 돋보이려고 하는 것보다는 뒤에 있는 것처럼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힘도 빼고 그랬던 것 같다"


"저는 사실 준호의 모습이 다 멋있게 느껴져서 버거웠다. 판타지적인 인물, 너무 좋은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했는데 '너무 과장돼보이지 않을까?', '영우에 대한 준호의 마음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텐데' 하는 걱정도 있었다"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 촬영 막바지까지도 정확한 해답을 찾거나 그러진 않았다. 준호랑 가까워지기가 뭔가 되게 힘들었던 것 같다. 영우랑 붙는 감정이 메인이다 보니까, '어떻게 하다 영우를 좋아하게 됐을까'부터 시작을 했다"


"결론은 스윗하고 나이스한 친구가 도덕적인 차원에서 친절한 배려로 시작을 했다가 2화 때 간단명료하게 웨딩스레스를 입은 영우의 아름다운 모습에 첫 눈에 호감이 생긴 것 같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회차에서도 다뤘지 않나. 그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했고 준비를 했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저는 되게 간단하게 생각했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영우의 얼굴을 보고 사랑에 빠진 게 시작이 됐고 점차 발전이 됐다"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고 없고의 차이를 떠나서 그냥 그 사람 자체의 매력에 빠진 거다. 그리고 그렇게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 자체가 저는 역차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전에 해왔던 로맨스의 감정을 그대로 갖고  이끌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불편하다거나 조심스러운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1328



강태오는 우영우를 향한 이준호의 조심스럽고 애틋하고 다정한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동시에 이준호 개인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에 우영우와의 사랑 이야기 외에 이준호의 이야기가 따로 등장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에서는 이준호가 우영우 성장의 도구로만 사용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강태오는 "그렇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우영우가 한바다에 존재하고 옆에 준호가 있고 봄날의 햇살이 있고 멋진 멘토가 있기 때문에, 가끔 권모술수가 이상한 짓을 하지만, 그런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영우가 깨닫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우영우를 보면서 같이 성장하는 포인트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자페스펙트럼과 천재적 두뇌를 가진 변호사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니까 준호는 영우의 사랑에 대한 포인트를 담는 인물이다. 준호가 영우를 좋아하는 이유를 보면 법정에서의 활약을 보고 리스펙 하고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 반하는거다. 호기심에서 궁금함, 이성적 감정으로 차곡차곡 쌓이는데에 중점을 뒀다. 그래서 연기할 땐 조심스럽거나 다르게 해야한다는 것은 오히려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한강에서 쓰레기를 줍는다든가 연인들 사이에서 갈등할 수 있는 부분을 귀엽게 푼 것 같다. 자폐를 떠나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서로 마음을 알고 눈치 싸움을 하는게 있지 않나. 그런 영우와 준호의 그림을 그렸다"라고 말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618208



-이준호는 감정표현이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다. 연기하면서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미묘한 감정이 과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표현력의 강도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졌다. ‘섭섭한데요’도 여러 번 촬영했다. 근데 테이크마다 다르게 표현되더라. (감정을) 조절하는 게 많이 고민됐었다. 그리고 준호는 찰나의 순간에 여러 개의 감정을 표현 해야 할 때가 많았다. 영우를 걱정하면서도 질투도 하고, 또 귀여워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걸 감독님이 많이 요구해 촬영하면서 맞춰나갔다.”


-이준호에게 ‘폭스(fox)’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 이유를 추측해본다면.

“폭스라는 것은 (준호가) 여우 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이지 않냐. 아니다. 준호는 진심을 다한 거고 느껴지는 감정 그대로를 표현한 건데 왜 폭스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


-‘우영우’를 하면서 자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정보나 새로운 시각이 있나.

“오히려 새로운 시각이나 조심해야 한다는 시선을 버리려 했다. 준호가 영우의 매력과 변호사로서의 멋진 모습을 존경했기 때문에 나 역시 그런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렇기에 무언가를 공부하지 않았고, 영우라는 캐릭터를 사랑하려고 노력했다.”


-‘우영우’ 속 이준호는 어떤 메시지를 남겼다고 생각하나.

“준호는 영우가 회전문을 못 들어가고 힘들어할 때 옆문을 열어주는 대신 같이 부딪혀서 새롭게 나갈 방법을 공유하지 않나. 그렇게 해석하다 보니 이 부분이 준호가 메시지를 남길만한 포인트라고 생각했고 마음에 와 닿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3226091



앞서 '우영우'를 집필한 문지원 작가는 "영우의 성장 중 반드시 필요한 부분은 러브라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강태오 역시 이에 동의하는 듯 "자폐 스펙트럼이 있고 없고를 떠나 우영우란 사람이 갖고 있는 매력을 좋아하고 존중한다. 그래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랑 같은) 이런 부분에 대해선 어렵진 않았다"


시나리오를 읽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냐 묻자, 강태오는 "1~4부는 영우를 향한 키다리 아저씨 같은 느낌이다. 나이스하고 회사에서 인기 많은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의 준말)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계속 갈수록 영우를 대하는 텐션이 달라진다. 처음엔 친절했으나 흐름이 점점 애정으로 흘러간다. 이런 개연성을 보이기 위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


어려운 점으로 리액션을 꼽았다. 강태오는 역할 상 법원신이 있을 경우, 앞으로 나서지 않고 뒤에서 호응하는 연기를 해야했다. 이를 언급하며 "(이준호 역은) 리액션이 많은 친구다. 그래서 법정이면 리액션을 많이 했다. 연기를 배우면서 항상 리액션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또 이준호는 대사가 많지도 않다. 그렇다고 눈으로 좋아하는 감정을 모두 보여줄 순 없었다. 공감할 수 있고 설득할 수 있는 연기가 필요했다"며 "이준호는 너무 완벽한 인물이었다. 강하게 밀고 가지도 않고 오버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080720


-우영우와의 로맨스는 평범한 사랑은 아니어서 연기하며 고민이 많이 됐을 것 같다.


▶감독님과 얘길 많이 했다. 촬영 막바지까지도 해답을 찾거나 하진 못했다. 뭔가 힘들었던 것 같다. 준호가 영우와 붙는 감정이 메인이다 보니까 어떻게 하다가 영우를 좋아하게 됐을까 고민해보기도 했다. 나중에 결론을 쉽게 내린 건 준호라는 친구가 나이스한 사람인데, 도덕적 차원에서 친절한 배려로 감정을 시작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2회에서 영우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아름다웠고 그래서 첫눈에 반해서 호감 생겼겠다 싶었다. 배우들만 받는 시놉시스에는 각 인물의 전사가 나와있는데 준호는 부모님을 잘 만나서 잘 성장을 한 친구로 나와있다. 부모님 두분 다 변호사 출신이고, 준호는 어머님의 영향을 받아서 변호사 되고 싶어 공부를 하는데 그만큼 똑똑하지 못하지만 성실한 인물이었다. 준호 역시도 멋진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존경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일 거라 생각했고, 그 이상형에 우영우가 부합했던 것 같다. 재판 중간중간 그 누가 해내지 못해는 걸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서 해결하는데 그걸 보면서 많이 리스펙하게 되면서 감정이 커지지 않았나 생각했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로맨스와는 접근법이 달랐을 것 같다.


▶'우영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사랑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다뤘다. 상대가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고 없고를 떠나 상대 그 자체의 매력에 빠진 거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조심스러운 접근이 역차별이라 생각하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온대로 로맨스 감정을 이끌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연기하면서 불편하다거나 그런 감정은 없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289452


-이준호 캐릭터는 어떻게 준비했나.


▶저희 드라마 인물들이 다들 개성이 넘친다. 우영우부터 권모술수 권민우(주종혁 분), 봄날의 햇살 최수연(하윤경 분)까지 개성 강한 인물이 많은데 준호는 어떻게 보면 밋밋하다고 표현될 수 있고 노멀한 느낌이다. 그런데 그 또한 저의 포지션, 매력이라 생각했다. 각자 맡은 파트가 있고, 보이는 힘이 들어가는 포인트가 다르듯이 통통 튀는 그런 것보다는 늘 어딘가 존재하되 어느 순간 봤을 때 '이준호 같은 애가 우리 주변에 있었지'라는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액션을 취할 때 제 연기가 돋보이려고 하기보다는 늘 뒤에 있는 것처럼 밸런스를 따라가는 정도로만 표현하려고 했다.



-준호의 우영우를 향한 마음이 정명석(강기영 분) 변호사보다 판타지 같은 인물이기도 하다. 우영우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 이해가 됐는지 궁금하다.


▶사실 준호의 모든 게 다 멋있게 느껴져서 버거웠다. 이런 판타지적인, 너무 좋은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한데 조금 과장돼 보이진 않을까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준호의 행동이 다 멋있어서 제 입장에선 좋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289454


마지막회에서 이준호는 우영우에 대한 마음을 "고양이를 향한 짝사랑 같다"라고 표현했는데, 방송을 앞둔 인터뷰에서 강태오는 이에 대해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의 마음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강아지의 사랑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가 아는 지식으로 말해보자면, 강아지는 비교적 훈련이 되는 동물이고 고양이는 쉽지 않다고 하더라. 그래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방법이 다를 것이라 생각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위험한 곳을 가려고 했을 때는 '가지마'라고 붙잡고 훈련을 시키는 방식이라면, 고양이는 영역동물이지 않나. 그래서 고양이가 가려고 하는 주변에 위험한 것들을 치워주는 방식인 거다. 내가 길잡이가 되기 보다는 고양이의 발자국을 따라가면서 돌봐주는 느낌이 영우와 준호의 관계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363629



"준호는 액션보다 리액션이 많은 친구다. 말도 많은 친구가 아니다. 감독님은 대신 찰나의 순간에 여러 감정을 요구하셨다. '준호야. 여기서 영우한테 삐졌지만 걱정이 되잖아' 하시면 찰나의 순간에 그걸 다 표현해야 했다. 감독님께 이야기를 듣고 많이 시도했다. 그러면 감독님이 '방금건 작위적이었어. 지금은 밋밋했어' 해주시면서 서로 강도를 조율해 나갔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618210


"처음에 대본을 보면서 느낀 점은 준호가 영우를 대하는 게 강압적이지 않은 사랑이라서 인상 깊었다"며 "'나는 너 좋아하니까 너도 좋아해줘'가 아니라 늘 뒤에서 지켜봐주고 부담되지 않게 함께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영우를 향한 마음을 고양이에 대한 사랑으로 재차 비유하며 "강아지는 아무래도 훈련으로 학습이 가능한데 고양이는 워낙 자유로운 동물 아니냐. 훈련시켜 강요하지 않고 쇼파에 오르지 말라고 하기 보단 집사가 쇼파 주변의 위험한 걸 치우는 과정이 준호의 마음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자페 스펙트럼에 대해 어떤 고민을 가졌을까. 그는 "소재로서 자펙 스펙트럼을 이해하려 했고 그런 부분을 크게 중점을 두고 고민하진 않았다"며 "각 인물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더 보여주고자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637981


"준호가 영우를 어떻게 좋아하게 됐을까 생각해봤다. 자펙 스펙트럼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우영우가 여러 매력을 가지고 있고 준호가 그런 부분에 대해 리스펙하고 매력을 느꼈다고 생각해 장애인을 향한 로맨스에 대한 어려움을 갖거나 하지는 않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637980



이준호와 우영우의 관계를 고양이와 집사의 관계로 비유한 발상도 강태오에게서 나왔다. '우영우' 극본을 맡은 문지원 작가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강태오 배우가 첫 미팅에서 이준호의 마음은 고양이를 산책시키는 사람 같은 마음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강태오는 "강아지를 산책할 때는 보호자가 목줄을 끌고 가면서 위험한 곳에 못 가도록 막지만, 고양이를 산책할 때는 보호자가 한 발 뒤로 물러나 걸으면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 고양이의 특성을 존중하고 보살피는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3388580

드라마 속 '고래커플' 우영우♥이준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로맨스를 다뤘지만, 동정이나 연민이 아닌 처음부터 애정이었다. 그 시작점이 바로 우영우의 웨딩드레스다. 

강태오는 "내가 생각한 이준호도 영우의 얼굴을 보고 반했다.(웃음) 1부에서는 준호가 영우를 대하는 태도가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나오는 친절함 정도였다면, 2부 웨딩드레스를 보고 텐션이 달라진다"며 "그 이후 영우를 바라보는 눈빛을 다르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 기준이 그때부터였다. 준호는 영우의 웨딩드레스를 첫눈에 보고 느낌을 확 받았지만, 자각하진 못했다. 천천히 스며드는 단계였고, 기승전결이 점차 나온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683379


강태오는 드라마 속 이준호와 실제 모습은 다른 점이 있다며, "요즘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대표적으로 하나를 얘기하는 게 준호는 섬세한 사람이다. 인간 강태오도 나름 섬세하지만, 준호를 따라갈 만큼 섬세하진 않다"며 "그래서 나도 모르게 준호의 눈빛이라든가 제스처 하나하나를 부드럽고 다정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그게 과할 땐 감독님이 '준호야 과했어~'라고 잡아주셨다. 평소에는 굵직하게 말하는데, 준호로 연기할 땐 최대한 공기를 넣어서 부드럽게 말했다"며 차이점을 언급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683318


"강요하지 않는 사랑이었다. 준호는 영우에게 '난 너 좋아해. 너도 나 좋아해줘'가 아니라 '늘 옆에서, 뒤에서 지켜봐 줄게요'였다. 마치 고양이를 향한 (집사의) 조심스러운 배려가 느껴졌다"며 "강아지는 훈련이 가능하지만, 고양이는 워낙 자유로운 동물 아니냐. 집안에 위험한 물건이 있으면 치우고 다치지 않도록 노력하는 느낌이 떠올랐다. 16회에서 영우가 고양이와 집사는 양방향의 사랑이라고 했을 때 공감됐다"고 털어놨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영우와 로맨스를 표현하는 데 어려움도 있지 않았을까. "PD님과 함께 '준호가 어떻게 영우를 좋아하게 됐을까?' 고민했다"며 "일단 '자폐가 있다 없다'라고 구분하는 걸 떠나 준호는 영우를 존경하는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다. 크게 어렵거나 '어떡하지?' 생각한 적은 없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11375112


 “10년 연기를 하면서 그 전 배역들이 보통 색깔이 강하고 짙어서 어떤 경로를 타면 쭉 갈수 있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런데 준호는 그런 인물이 아니에요. 준호가 물론 배역도 크지 않고 말도 그렇게 많은 친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멜로 파트를 맡고 있고, 어떻게 보면 하나의 인생 스토리를 완성할 때 중요한 인물이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준호로서 나의 존재감을 과시하려고 연기를 하지는 말자’고 생각했어요.”

“뒤에서 바라보는 이준호의 성격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우를 위해서 늘 앞에보다는 뒤에서 바라보고 있고, 있는 듯 없는 듯 하거든요. 저도 늘 어딘가에 존재하고, 뒤에서 은은하게 영우를 받쳐주는 그런 느낌으로 나타내야 겠다 생각했죠.”

말을 할 때든 말투에서든 크게 돋보이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준호가 영우에 대한 감정을 공감하실 수 있게끔 거기에 가장 포커스를 둔 것 같아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11298?sid=103


"사실 준호는 처음부터 부담감이 컸던 캐릭터였어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죠.(웃음) 판타지라고 여겨질 만큼 너무 나이스하고 이상적이잖아요. 과연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죠. 끝날 때까지도 적응이 안돼서 계속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캐릭터였고요. 아, 연애 스타일은 비슷하네요. 저도 제가 챙겨주는 걸 더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주도에서 준호 누나가 영우와 교제를 반대하면서 '네가 챙김을 받아야지'란 말을 하잖아요. 그게 너무 싫었어요. 영우의 상황과 상관없이 그런 마인드 자체가 별로였죠. 실제 저였다면 누나와 더 거칠게 싸웠을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을 챙기는 건 너무 당연하니까요."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2081912391542750


"이준호는 판타지 같은 남자"라며 "저는 현실적인 사람인데 이준호를 보면서 이 세상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완벽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벽을 느끼게 됐다"

 "이준호가 우영우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게 적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사랑을 강요하지는 않았다. 늘 뒤에서 지켜봐 준다. 우영우의 길잡이가 되어준다기보다는 발자취를 따라가며 보듬어 주는 역할이다. 액션보다는 리액션이 큰 역할"이라고 분석하며 "얇은 선 하나하나, 찰나의 순간에 감정선을 드러내야 하더라. 자칫 준호가 밋밋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공감을 끌어낼지,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 많이 했다"

 "1회에서 이준호가 영우를 대하는 것은 윤리, 도덕적인 차원의 배려심이 들어간 친절이었다. 이후 영우가 변호사로 첫 사건을 맡으며 활약해 승소하게 된 뒤엔 호기심이 생겼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서는 첫눈에 반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눈길이 간 것"이라며 "권민우와 집에서 자장면을 먹다가 뛰쳐나가 우영우에게 고백했을 때, 그때 확신을 가졌던 것"

"준호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영우에 대한 진심을 보이려고 한다. 그래서 해피 엔딩이 된 것 같다"면서 "준호는 그 이후로 제주도에 안 가지 않겠나. 누나는 안 만날 것"이라고 추측, 너스레를 떨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5007671


“웃는 연기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드라마에서 준호가 웃는 장면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거든요. 한 장면에서도 풀 숏, 버스트 숏을 차례로 찍다 보니 나중에는 너무 웃어서 광대뼈가 흔들릴 정도였어요. 그래서 예쁘게 웃는 걸 신경 쓰기보다는 릴랙스하면서 준호의 감정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영우를 사랑스러워하는 마음을 느끼게 하는 게 중요했죠.”

https://woman.donga.com/3/all/12/3587821/1



“준호는 완벽에 가까운 인물이에요. 저는 이 친구의 섬세함과 다정함에 가 닿기는 힘들어요. 더구나 극 중에서 대사가 많지 않아요. 대부분이 리액션이에요. (눈에 힘을 주며) 이렇게 재판을 지켜보는 준호, 영우를 바라보는 준호, 안타까워하는 준호, 사랑스러워하는 준호… 이런 느낌이죠. (일동 웃음) 예전부터 연기에서 중요한 건 ‘액션보다 리액션’이라고 배웠는데, 준호는 리액션이 정말 많은 인물이었어요. 이 리액션이 너무 과하지 않게, 하지만 그 마음은 느껴지게 표현하는 게 늘 숙제였어요. 우영우 변호사님에 대한 마음이 호기심에서 존경으로, 또 호감으로 바뀌는 과정을 표현하는 것도요.”


http://topclass.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91




🐳시놉시스 내 이준호 전사


"드라마엔 나오지 않은 배우들만 받은 시놉시스에 준호가 어떻게 자라왔는지에 대한 환경이 적혀져 있다. 남부럽지 않은 부모님을 만나서 잘 성장을 한다. 부모님 두 분 다 변호사 출신인데 특히 어머님의 영향을 받아서 변호사가 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를 한다. 근데 그만큼 똑똑하진 못해서 송무팀 직원이 된다"


"거기에 만족해 하면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지만, 어머니처럼 멋진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존경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 큰 자리를 차지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영우 변호사가 그랬던 것 같다. 다른 변호사들이 해내지 못한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시원하게 해결하지 않나. 그런 모습을 준호가 보면서 존경심을 갖게 되고 웨딩드레스까지 겹쳐지면서 감정이 발달되지 않았나 싶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1328



"시놉시스에 인물의 서사와 전사가 나와있다. 준호는 남부럽지 않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 가정 환경도 좋고 가족들도 화목한 분위기에서 성장했다. 어머니, 아버니 두분 다 변호사였는데 준호는 특히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일하시는 멋진 모습을 보며 변호사가 되어야겠다고 열심히 준비하지만 결국 로펌 송무팀 사원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준호가 좋은 사람이라 느낀게 송무팀 일을 하며 변호사를 보면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런 마음을 갖지 않고 현재 위치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준호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아빠의 프로페셔널 한 모습이 존경스러워서 열심히 공부했을텐데"라고 밝혔다.


그는 "어쩌면 자신이 해내지 못한걸 우영우라는 사람이 와서 이룬거다. 거기서 호기심을 가졌을거고 법정에서 다들 해내지 못한걸 기발한 아이디어로 분위기를 뒤집고 승소하는게 신선한 충격이었을거다. 그러다 웨딩드레스에서 확 반한거다"라고 설명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618208



"어머니의 유전자를 타고 태어나오진 못했나보다. 송무팀에서 변호사를 보면서 자격지심, 열등감을 느낄 순 있지만 준호는 자기 맡은 바 성실히, 열심히 하는 친구다. 존경할 수 있는 여성인 우영우 변호사가 신입 변호사로 오게 됐고, 법정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고 존경하게 된 것 같다. 그러다 웨딩드레스 입은 걸 보고 시너지가 터진 것"이라고 자신이 연기하며 만든 이준호의 숨겨진 설정을 설명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377449



이준호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를 편견 없이 대하고, 사랑하게 되는 이유도 가정환경과 연관이 있다.


강태오는 "이준호는 어릴 적부터 변호사라는 직업을 동경했는데, 우영우가 기발한 발상으로 법정을 뒤집어놓는 모습을 보며 호감을 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랑에 빠진 결정적인 이유는 드라마에서 그려진 것처럼 우영우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게 됐을 때라고 한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인기남' 이준호가 우영우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갑작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강태오는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할 수도 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이준호는 편견 없이 우영우를 대하고 우영우가 어려움을 겪을 때 사려 깊게 돕는다. 회전문 출입을 어려워하는 우영우에게 왈츠를 추듯이 함께 통과해보자고 제안하고, 감각 과부하로 괴로워하는 우영우를 꼭 껴안아 진정시키기도 한다.


강태오는 "이준호가 우영우를 이해하기 위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관해 공부한 것처럼 저도 함께 공부했다"며 "우영우를 뒤에서 껴안아서 달래는 건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였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3388580



"배우들만 보는 준호의 시놉시스에 서사가 있는데 무의식중에 '존경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포인트였다"며 "영우가 사건을 기발하게 해결해 나가는 걸 보고 리스펙이 생겨나서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감정의 크기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준호도 원래는 변호사가 꿈이었다. 왜 변호사가 꿈이었냐면, 이 친구가 가정환경이 좋고, 사이좋게 잘 사는 부모님을 보면서 자랐다. 준호 어머니, 아버지의 직업이 변호사인데, 특히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랐더라"며 "어머니가 뛰어난 변호사이고, 어릴 때부터 '나도 어머니 같은 변호사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에 대한 리스펙이 담겨 있는 캐릭터지만, 준호는 변호사가 될 만큼 똑똑하지 않았던 것 같다.(웃음)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이 됐는데, 거기서 더 욕심내지 않고 만족하면서 사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또한 강태오는 "준호의 친구 권민우는 변호사가 됐기 때문에 자격지심을 느낄 수도 있고, 더 욕심낼 수도 있다"며 "야망과 욕심이 가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기가 맡은 역할에서 자신의 직업을 나이스하게, 성실하게, 착실하게 살아가더라. 그걸 보면서 준호가 어떤 사람인지 느꼈다"며 스스로 분석한 이준호를 설명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683498



🐳우영우는 어떤 고래?



강태오와 이준호에게 우영우는 어떤 고래일까. 강태오는 "벨루가. 벨루가가 나오는 영상을 봤다. 위험에서 구해준 사람 곁을 떠나지 않는 따뜻한 영상이었는데 너무 너무 귀여웠다"라고 답했다.


이어 "준호가 봤을 때 영우는 항상 귀엽지 않나. 또 그 벨루가가 넓은 바다에서 혼자 가는 게 위험천만한 일일 수도 있는데 (잘 헤엄쳐나가는 모습이) 준호가 영우를 바라봤던 시선이랑 비슷했던 것 같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1326



🐳촬영장 에피소드


"사실 우리 드라마의 인기를 잘 느끼지 못했다"며 "1~2부가 나갔을 때 현장에서 촬영하고 있었는데, 당시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시청률도 막 오르더라. 그때 처음으로 '아 심상치 않구나'를 느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683318



"현장에 갔는데 감독님이 '훗영남 왔어?' 하셨다"며 웃었다. 그는 "다들 '이러면 더 기대해도 될 것 같은데' 했다. 제작사에서도 '이 정도를 기대했는데 더 해봐도 되겠는데' 하면서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 뭘 해도 베시시 웃고 '너 NG 났잖아 하하하', '사진 찍자' 그런 분위기였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618207



 "NG 낼 때도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장난치기도 하고 상대가 불쾌하지 않는 선에서 라이트한 분위기였다. 고민이 있으면 털어놓기도 하고 끈끈함이 있어서 현장에서 더 풍성하게 신을 만들 수 있었다. 은빈 누나도 '준호의 지금 테이크의 이런 눈빛이 좋았어' 얘기해주기도 하셨는데 그런 게 좋았다"고 함께한 배우들과 현장에서의 호흡을 전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3582093


초반부터 반응이 오니까 단톡방(단체 채팅방)에서도 다들 '우와~ 우리 이러다 되게 잘되는 거 아니야?' 하면서 좋아했죠. 현장 분위기도 당연히 더 좋아졌어요. 첫 방송 때 13~16회차를 찍고 있었는데 거의 막바지 촬영이라 다들 피곤할 타이밍이었거든요. 근데 NG가 나도 '하하, 다시 하면 되지~' 하고 넘어가고 그랬죠.(웃음) 감독님도 '권모술수(주종혁) 왔어?' '어~ 봄날의 햇살(하윤경)' 이렇게 별명으로 부르셨어요. 저는 시나리오 읽었을 때부터 이 작품이 너무 좋았고 그 감정을 방송 보고도 똑같이 느꼈죠. 따사롭고 소소한 행복, 그리고 그 안에 짜릿함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2081912391542750



 "제주도 가서 돌고래 본 거. 실제로 돌고래가 출현하기로 유명한 명소였다. '돌고래 보면 좋은 기운을 받아서 드라마 대박나지 않을까? 봤으면 좋겠다' 했는데 진짜 돌고래가 있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어디서 첨벙하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저 지느러미는 누가 봐도 돌고래다' 싶더라. 돌고래가 있다고 했는데 옆에 스태프가 '뭐래' 이러더라. 진짜라고 해도 제 말을 아무도 안 믿어줬다"라며 억울해했다.


그는 "또 첨벙하는 순간, 카메라 감독님께서 '돌고래다' 했다. 그제서야 다 믿어주더라. 다들 사진 찍고 난리가 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좋은 기운을 받아서 '우영우'가 잘된 게 아닌가 싶다. 그 한 마리 한 마리가 시청률이었나?"라며 입담을 뽐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1405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늘 좋았다. 한바다 식구들끼리 같이 다니니까 늘 얘기도 많이 하고 잘 놀다가도 중요한 신이 있으면 "오늘만큼은 조용히 하자" 했던 적도 있다.(웃음) 항상 으샤으샤 에너지가 넘쳤다. 다 재밌었는데 분위기 메이커는 기영이 형이셨다. 현장에서 너무 재밌었다. 맏형님이시고, 어떻게 보면 후배들과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훈훈하게 다 받아주시고 장난도 쳐주셨다. 형님이지만 껴안고 싶은 그런 강아지 느낌이 난다.(웃음)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289453



-첫 방송 직후 좋은 반응이 나왔다

"촬영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NG가 나도 웃음이 나올 정도로 모두가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



-한바다즈와의 호흡은 어땠나.

"현장에서 다 같이 있을 때 화기애애하고 좋았다. 어떤 때는 좀 조용히 하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 초반에 코로나19가 심해서 자주 모여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지방 촬영이 많아 자연스럽게 친해질 기회들이 생겼다. 스티커 사진도 찍고 노래방도 가고 돈독해졌다."


-강기영 씨가 허당미가 매력적이고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후배라고 하더라.

"스스로 듬직하고 독립적으로 잘 있다고 생각했는데 보호본능을 일으킨다니.(웃음) 코드가 안 맞는 것 같다. (주)종혁이 형도 그렇고 (하)윤경 누나도 그렇고 친동생처럼 대해줬다. 우쭈쭈 해줘서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다. 허당미라니 크나큰 오해다. 전 그렇지 않다. 진지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37&aid=0000310807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던 촬영장입니다. 촬영을 위해 한바다즈를 진정시키는 건 대선배 박은빈 누나의 역할이었어요."


"촬영장 분위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어느 정도였냐면 '오늘은 중요한 신을 촬영해야 하니 오늘만큼은 조용히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면서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바다즈가 너무 떠들면 대선배님 박은빈이 중재를 했다. 중심에서 한바다즈를 '워워' 시키는 역할이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제시켜야 할 정도로 즐거웠던 한바다즈의 주된 대화 내용은 뭐였을까. 강태오는 "사실 영양가가 있는 이야기들은 아니었다. 아무말 대잔치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라. 그렇게 늘 즐거웠다"고 귀띔했다.



정명석 역을 맡았던 강기영에 대해서는 "한바다즈에서는 가장 연장자셨지만 친근한 형님이자 친구 같은 분이었다. 은빈 누나만큼이나 현장 분위기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는 형님이라 푸근했다. 가장 짖궂은 모습이 있어서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수연 역의 하윤경에 대해서는 "저를 친동생처럼 대해주고 귀여워해 주더라. 저 같은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도 친한 누나처럼 잘 따랐다"며 다만 "아기 취급을 해서 한편으로 자존심이 상할 때도 있었다"고 장난스레 덧붙였다.


이준호의 하우스메이트였던 권민우 역의 주종혁에 대해서는 "심적으로 가장 의지한 사람"이라며 "제가 낯가림도 심하고 잘 다가가지 못하는데 가장 먼저, 빨리 친해진 사람이다. 낯가리는 제게 다가와 문을 두드려줬다. 실제론 권모술수와는 가장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더라"고 설명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5007671





🐳애드리브


"저는 애드리브를 크게 많이 하지 않았는데 작은 행동에 애드리브를 했다. 영우는 문을 열고 나갈 때 숫자를 세는데 이쯤되면 같이 세겠다 한 것도 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영우가 항상 세니까 당연하게 여겨서 습관적으로 에스코트 했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술잔을 짠 부딪힐 때는 미리 생각한 건 아니고 연기를 하다가 즉흥적인 상황이었다. 영우가 혼자 짧게 뻗어서 손이 안 닿더라. 관심있는 사람은 계속 지켜보니까 그 상황을 알 거 아닌가. 그래서 준호도 알 거라고 생각하고 짠 한건데 감독님이 나중에 그 손 모양을 따로 따시더라"라고 귀띔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377447



🐳어금니 깨무는 연출


"표정을 의도한건 없고 감정에만 집중했다. 특수한 캐릭터면 의도했을거다. '녹두전' 율무를 할 땐 몇개 콘셉트를 잡은게 있다. 근데 준호는 그런게 없었다"면서도 "어금니 하나는 의도한게 맞다. 그게 생각보다 잘 보이더라. 그렇게 잘 보일 줄 몰라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준호가 표현이 직설적이지 않다. 리액션도 많고 내적인 감정으로 걱정하는게 많은데 내적 감정이 극대화 됐을 때 표현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어금니를 깨물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설레거나 충격 받거나 극적인 감정일 때 어금니를 살짝 깨물었는데 생각보다 내 턱쪽이 발달돼있더라. 방송 보니까 너무 잘 보이더라. 조절을 잘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618207



극중 이준호는 감정의 변화가 크게 일 때면 어금니를 꽉 깨문다. 그때마다 강태오의 턱 근육이 눈에 띄게 움직였는데 이 모습이 뜻밖에 여심을 흔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어금니 연기는 "의도한 설정"이란 게 강태오의 설명. 물론 그도 이 정도로 파장이 일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준호가 감정 표현을 외적이 아닌 내적으로 표현하는 친구잖아요. 그래서 그걸 보여줄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러다가 어금니를 떠올렸죠. 충격을 받거나 할 때 어금니를 깨물면 내적 감정이 조금 표현되지 않을까 했어요. 근데 제가 생각보다 어금니 쪽 턱 근육이 많은 건지, 아니면 조명을 받아서 그런지 턱 근육 움직임이 너무 잘 보인 거죠. 처음 방송을 보는데 턱 근육이 너무 부각돼서 연기할 때 제가 조절을 잘못한 건가 싶었어요. 그나마 다들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었죠. 다만 방송 나간 뒤로 모두 제 어금니를 유심히 보시더라고요. 최근에 화보 찍을 때도 분명 전 가만히 있었는데 스태프가 어금니 그만 깨물라고 했어요.(웃음)"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2081912391542750



🐳좋아하는 별명 훗영남


국민섭섭남, 훗영남(훗날의 영우 남편), 유죄남, 멜로눈빛, 그리고 소환된 옛별명 강또춤(강태오 또 춤춘다)까지 수많은 별명을 얻었는데, 가장 좋아하는 별명으로 훗영남을 꼽았다. 


"다 너무 귀엽다"는 강태오는 "제일 마음에 드는 별명은 훗영남이다. 나도 인터넷에서 그 짤을 봤는데, 내가 첫 등장할 때 자막이 '훗영남'으로 뜨더라.(웃음) 진짜 너무 웃겼다. 그게 가장 인상에 남는다"며 "강또춤의 의미는 몰랐다. 오늘 처음 듣는데 춤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많다.(웃음) 좋은 의미로 부르시는 거겠죠?"라며 팬들이 부르는 강또춤의 억양을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683286



🐳만족했던 씬


-만족스러웠던 장면이 있나.

“첫 입맞춤 후 두 번째 입맞춤하기 직전에 설명해주는 장면이다. 걱정도 고민도 많이 했던 장면이었다. 대사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어떻게 소화해야 하지?’ 싶었다. 대본을 보면서도 확신이 안 서서 현장에서 상황을 보고 분위기를 느끼면서 하자는 생각이었다. 의도한 대로 한 게 아니고 촬영하면서 느끼는 대로 했는데 시청자 입장에서 잘 표현된 거 같아 좋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3226091



🐳설렜던 씬


"낙조 보러 가실래요?"라며 영우를 태우고 운전할 때 실제로 땀이 났다. 연기를 할때 납득이 되면 몰입이 잘 되는 스타일인데, 낙조보러 가자는데 작은 고백 중 하나인데 공감이 돼서 설렐 수밖에 없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52&aid=0001779589


"연기하면서 설렌 장면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둘이서 차를 타고 가다가 '낙조 보러 가실래요?' 묻는 장면이 있다. 그 말을 고백하기 전에 실제로 운전하면서 손에 땀이 났다"며 "원래 연기할 때 최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편인데, 내 스스로 납득이 되고 공감이 되면, 몰입이 잘 되는 스타일이다. '낙조 보러 가실래요?'는 데이트 신청이고, 일종의 작은 고백이다. 고백하기 전 텐션과 긴장감이 엄청났다. 과거 내 학창 시절이 생각나더라.(웃음) 그때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면서 떨렸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683379




🐳최애 씬


"준호 혼자 데이트라고 생각했던 낙조 장면이다. 혼자 들떠서 낙조 보러 가는 장면에서 '나는 변호사님 같은 변호사가 내 편을 들어줬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하지 않나. 그 부분이 되게 좋았다. 그 말에서까지도 배려하는 게 느껴졌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내가 변호사님 편이 돼줄게요'라고 할 수 있는 건데 그건 '내가 먼저 다가갈게'라는 표현인 거지 않나. 그것마저 영우가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나는 이 자리에서 기다릴게. 그러니까 당신이 내게 먼저 다가와줘요' 한 거다. 이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영우를 배려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1326


특히 마음에 남는 장면으로 4회 낙조마을 신을 꼽았다.


"특히 낙조 장면이 아쉽다. 너무 아름다운 신이지만 채찍질 하는 제 입장에서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해가 저무는 타이밍에 찍어야 했고, 추운 날이라 해도 빨리 졌다. 굉장히 급하게 찍었던 기억이 난다. '변호사님 같은 변호사가 제 편을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그 장면 바스트 신도 다시 보니까 (제 연기가) 아쉽게 느껴졌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363629



그가 꼽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준호의 대사도 "변호사님 같은 변호사가 내 편을 들어주면 좋겠어요"다. "그냥 '내가 당신의 편을 들어줄게요'라고도 할 수 있지만, 말 한마디도 영우 입장에서 돌려 표현하는 준호의 배려가 느껴져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92733?sid=102



“‘변호사님 같은 변호사가 내 편을 들어주면 좋겠어요’라는 대사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그 말 한마디에 준호가 영우를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내 편을 들어달라는 게 보통은 내가 당신의 편을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그거마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담스럽지 않나. 강요하는 것 같은데 준호는 당신이 내 편을 들어달라. 기다리고 있겠다는 마음이 담긴 말이라 기억에 남는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661155509433508012




🐳기억에 남는 대사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라는 대사. 너무 오글거렸는데 그래서 좋아한 것 같다. 그날 하필 옷도 병아리 같은 색을 입고 있어서. 날씨도 화창해서 병아리 같아 보였다. 너무 오글거리고 낯간지럽고 그렇지만 기억에 남는, 이상하게 애정이 가는 대사다”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661155509433508012




🐳드라마 엔딩 감상



 "너무 만족해하고 있다. 각 인물이 우영우를 통해서 성장하게 되는데 준호 역시 영우를 통해 좋게 마무리됐다. 영우와 준호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080720


"너무 마음에 든다. 준호랑 영우랑 다시 재결합을 하면서 아주 해피하게 마무리가 된다. 그렇다고 결혼을 하거나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돌고래 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거나 그러진 않는다. 첫 화 봤을 때 느꼈던 따뜻함과 텐션이 느껴졌다. 한결 같은 느낌이 되게 좋았던 것 같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1326




"결말에 대해서는 정말 만족한다"며 "우영우를 통해 준호가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순간이 많았다. 영우와의 사랑 역시 해피하게 잘 마무리 되어서 만족하고 저 역시도 영우와 준호를 응원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637980



-'우영우'의 결말은 마음에 드나.


▶너무 마음에 든다. 준호가 영우와 재결합하고 해피하게 마무리된다. 결혼을 하거나, 해외여행을 떠난다거나 돌고래를 탄다거나 하진 않지만 준호가 고백을 해서 영우가 수락을 하고 회전문 앞에서 "우영우 변호사님!" 하면서 끝났다. 소소하게 마치는데, 첫 회를 봤을 때 느낌 그대로 따스함이 마지막에 느껴져서 좋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289453


그는 결말에 대해 “정말 만족한다”고 했다. “회전문 앞에서 ‘우영우 변호사님’하고 끝나잖아요. 너무 화려한 것도 아니고 1화 때 받은 산뜻한 기분을 되살리며 한결 같은 느낌을 받았죠. 기분 좋은 텐션이 마지막까지 이어졌어요. 저도 인생에 회전문 하나를 통과한 기분이에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11298?sid=103




🐳좋았던 회차(에피소드)


총 16회 중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은행에 자동현금지급기(ATM)를 공급하는 회사가 실용신안권 침해를 두고 의뢰한 사건. 강태오는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늘 궁금했다. 직업적으로 변호해야 하지만 도덕적, 윤리적으로 불편한 사람도 있을 텐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나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ATM 에피소드에선 그런 딜레마가 영우를 통해 잘 표현되는 것 같아서 좋다”며 “영우가 그 사건을 기점으로 멋진 변호사보단 좋은 변호사를 꿈꾸는 것도 좋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296063?sid=103


그는 여러 회차 중 ‘ATM기 사건 관련 소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변호를 해야 되지만 그 도덕적으로나 인간의 윤리적 양심이 걸리는 부분도 있을 거잖아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변호를 할 수 있을까 그런 딜레마가 궁금했었죠. 그런 딜레마가 잘 표현돼 있었고, 인간적 후회를 하는 모습도 담겨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영우가 멋진 변호사에서 좋은 변호사가 되는 분기점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11298?sid=103



🐳회전문 왈츠 씬


-우영우와 회전문을 통과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촬영 에피소드가 있나.

“회전문이 생각보다 무섭다. 타이밍 맞게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박은빈과 박자를 맞추는 게 생각보다 힘들어서 NG를 많이 냈다. 백조가 물 위에서는 우아해 보이지만, 아래에서는 열심히 헤엄치지 않냐. 나도 박은빈과 발이 막 부딪히고 회전문 센서에도 걸려서 난리도 아니었다. 근데 그 장면을 위해 다양한 컷으로 많은 시간을 촬영했고, 덕분에 아름답게 잘 나온 것 같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3226091



"박자 맞추는 게 정말 어려웠다. 사실 영우가 회전문으로 들어가는 걸 힘들어 할 때 '옆 문으로 가세요'라고 할 수 있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라우마를 뚫기 위해 함께 가는 힘이 예뻤다"라며 "(회전문 왈츠신을) 예쁘게 표현하고 싶었다. 근데 난 정말 쿵짝짝이 안되더라"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080720


"회전문이 생각보다 좁다. 한 칸 안에서 은빈 배우랑 카메라 감독님이 다 들어가야 하는 장면이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방송에서 보면 밝은 조명에서 씨익 웃으면서 가는 장면이었는데 실제로는 백조가 물 밑에서 헤엄치듯이 저랑 누나랑 발 부딪히고 우당탕탕하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또 강태오는 "그때 감독님께서 정말 다양한 조명과 다양한 각도에서 앵글을 잡아주시는 걸 보고 '이 부분에 힘을 주시는구나'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방송이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1326




"이준호라는 캐릭터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회전문 왈츠' 장면에서 가장 잘 드러나요. 이준호는 회전문을 무서워하는 우영우에게 옆문으로 나가라고 하지도, 무작정 회전문을 잡아주지도 않아요. 통과하지 못하는 장애물을 넘을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고 기다려주죠."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3388580



영우가 회전문을 통과하도록 돕는 장면도 준호의 캐릭터를 잘 드러낸다. "'그 옆에 있는 (여닫이) 문으로 나가시면 돼요'라고 간단 명료하게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준호는 '왈츠를 춘다고 생각하시면 어때요?'라고 하잖아요. '왈츠를 추듯이 어떤 벽도 회피하지 말고 서로 응원하면서 헤쳐나가 봅시다'가 드라마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92733?sid=102




“‘쿵짝짝 쿵짝짝’ 타이밍을 못 맞춰서 NG가 많이 났습니다(웃음). 감독님이 이 장면을 촬영할 때 다양한 각도로 여러 조명을 활용해 꽤 오래 찍으셨죠. 작품에서 중요한 의미가 담긴 장면이라 생각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46645?sid=103




🐳섭섭한데요 씬


 "'섭섭한데요' 대사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준호의 흐름을 잘 보여주려고 했다. 그 장면이 영우가 준호한테 자신의 감정 상태를 처음으로 말한거지 않나. 그 말을 들었을 때 준호는 좋으면서 긴장되고 설렜을거다. 섭섭하다는 말이 진짜로 섭섭한 게 아니라 복잡한 감정을 돌려말하는거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정확히 모르겠더라. 그래서 여러 감정을 테이크마다 다른 느낌으로 연기했다. 열 번 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565060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이렇게까지 엄청난 피드백이 올 줄은 몰라서 뒤늦게서야 이런 부분에 대해 설레하셨구나 알게 됐다"라고 웃었다.


'섭섭한데요' 대사를 위해 10번 정도 촬영을 반복했다는 강태오는 "감독님이 '너무 느끼했다'라고 다시 간 것도 있고, '방금은 너무 무서웠어' 해서 다시 찍은 것도 있다. 오케이가 났지만 '좋은데 한번만 더 가보자' 한 것도 있다"라고 뒷이야기를 설명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377447



“(”섭섭한데요“ 대사가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혀 생각 못 했다. 촬영하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할 것 아니냐. 센서등 아래에서 입맞춤하는 신은 찍으면서 반응이 올까 기대했다. 하지만 그 장면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 부분에서 많이 좋아해 주실 줄 몰랐다. 사전제작이었기 때문에 (동일한 대사의 변주를) 노리거나 의식하고 촬영하진 않았다. 어금니를 깨문 건 의도한 게 맞다. 생각보다 잘 보일 줄 몰라서 당황했다. 준호가 원체 직설적이지 못한 사람이다. 내면의 감정이 극대화될 때 적절한 표현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어금니를 깨물면 괜찮지 않을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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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장면은 준호가 처음으로 영우에게 감정을 입 밖으로 드러낸 장면이고, 짜릿하고 설레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을 거라 생각했다. 서운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닐 거라 생각했고, 준호의 같이 떨려 하는 심정을 어떻게 잘 드러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감독님과 현장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준호 역시 영우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살짝 다가가면서도 흔들리는 눈동자를 표현하려 했다. '섭섭한데요' 대사가 매 테이크마다 느낌이 달랐다. 미세한 차이가 있었고 그에 따라 감정선이 달라서 테이크를 정말 많이 갔다. 10번 넘게 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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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정말 많이 느꼈다. 미묘한 감정의 세기 차이로 튀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고, 살짝만 표현하려 했는데도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 않나. '섭섭한데요' 장면도 사실 여러 번 촬영하면서 테이크마다 다른 버전으로 했었고 다 다르게 표현되더라. 너무 다가가면 무서워보일까봐 걱정도 했고 그 조절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또 (이준호는) 액션보다 리액션이 많은 친구이기 때문에 감정을 내적으로 표현해야 했다. 찰나의 순간에 여러 개의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순간도 많았다. (우)영우가 걱정되는데 질투도 나고 그 와중에 영우가 귀엽기도 하고(웃음). 그런 걸 감독님이 많이 요구했다. 현장에서 여러 번 찍고 이야기를 하면서 함께 맞춰나갔던 것 같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363629


"사실 그 정도 반응을 전혀 생각 못했다. 시나리오를 보면 대충 예상을 하게 된다. 입맞춤 신 같은 경우는 어떤 반응이 올까 기대가 있었는데 '섭섭한데요' 장면은 꿈에도 생각 못 했다. 그 부분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줄 몰랐다. 사전제작이라 그 후에 나온 섭섭한 신도 노리거나 의식하고 촬영하진 않았다"

다만 이 장면에서 이준호의 패션은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강태오는 "스타일리스트 누나가 힘들어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예쁘게 입으면 좋겠지만 변호사는 변호사, 송무팀 사원은 송무팀 사원다운게 있다. 그리고 그 날은 원래 그 옷이 아니었는데 현장에서 옷을 바꿨다. 스태프들끼리 케릭터의 옷 색깔과 케미를 주고 받는데 현장에서 감독님, 스태프들이 상의 하에 준호 옷을 바꿨으면 좋겠다 했다. 스타일리스트 누나가 힘들어하고 마음 아파해서 안쓰러웠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618207


"섭섭남이라는 표현이 저한테는 전혀 섭섭하게 들리지 않더라"라며 "우영우와의 장면 역시 두 사람 모두 정말 설렜을 것 같다. 그런 마음들을 생각하면 저에게는 준호의 설렘이 느껴진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637980



"'섭섭한데요'가 이렇게 반응이 좋을거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대본을 볼 때까지만 해도 입맞춤신이야 어느 정도 반응이 예상됐고, 준호가 영우에게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 역시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고민한 적은 있었어요. 그런데 그 대사가 이렇게 피드백이 올 줄이야. 사실 그 장면은 테이크를 여러 번 갔어요. 한 10번 정도 찍은 것 같아요. 말의 톤과 분위기, 공기의 압력 등의 차이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최선의 감정을 넣기 위해서 여러 번 욕심을 내서 찍었던 장면이에요."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5&aid=0000005870


"그 신은 준호가 영우에게 처음으로 본인의 감정을 입 밖으로 드러내는 장면이었다"며 "말은 섭섭하지만 얼마나 설레고, 얼마나 짜릿하고, 굉장히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 있는 문장이다. 천천히 다가가면서 '만져봐야 확인하실 수 있나요?'라고 하는데, 준호가 분명 서운해서 하는 얘기는 아닐 것"

"대사는 '섭섭한데요'였지만, 어떻게 하면 준호가 같이 떨려 하는 심정을 드러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영우에게 다가가면서 부끄러워하는 시선, 영우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얼굴, 같이 흔들리는 눈동자 등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장면도 테이크를 많이 갔다. '섭섭한데요'가 매 테이크마다 느낌이 달랐고, 약간 미세하게 차이만 두더라도 감정선이 크게 달라져서 10번 넘게 찍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683318

"그 대사가 이슈될 줄은 몰랐다"면서 "영우에게 섭섭하다고 표현했지만, (국민 섭섭남이라는 애칭은) 섭섭하게 안 들려서 좋다"고 미소 지었다. "연기할 때는 섭섭하기 보다 설렜다"며 "평상 시 준호가 영우에게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함부로 표현하지 못했다. 영우가 '만져봐도 되겠습니까?'라고 했을 때 준호 심장 박동수가 빨리 뛰었을텐데, '섭섭한데요'라고 한 건 영우 고백에 관한 또 다른 대답이었다. 그 대사를 섭섭하게 치지 않으려고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11375112


“입맞춤 장면이나 준호가 갑자기 ‘버럭’하는 장면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반응이 있을 거라 예상은 했는데, ‘섭섭한데요’에서 이정도까지 반응해주실 줄은 몰랐어요. 어떻게 보면 처음으로 영우가 준호한테서 본인의 감정 상태를 얘기를 한 거잖아요. 그 말을 들었을 때 준호는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어요. 좋으면서도 덩달아 같이 긴장도 되고 설레고 그런 여러가지 감정을 연기해보느라 테이크를 되게 많이 했어요.”

‘같이 있는 데도 심장이 뛰지 않는거냐’라며 ‘섭섭한데요’라고 말할때, 강태오의 설레는 듯 충만한 눈빛과 한 템포 쉬면서 말하는 호흡이 곁들여지며 강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10번 넘게 찍어 완성한 장면이라고 했다. “할 때마다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너무 세게 하니까 감독님한테 ‘좀 무섭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요(웃음)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장면을 만들어가다보니 그 모습도 어느 새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아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11298?sid=103


"'섭섭한데요'를 이 정도로 좋아해 주실 줄 몰랐어요. 촬영할 때도 어려웠어요. 불편한 긴장감 속 설렘을 드러내야 했죠. 처음에 세게 하니까 무섭다고 해서 나름 사랑스럽게 다가갔는데 살인마 같다고 하더라고요.(웃음) 그래서 계속 미세한 강약 조절을 해가며 다양한 시도를 했죠.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2081912391542750


그는 '섭섭하네요'란 대사로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슈가 될 줄 몰랐다"라며 "단순히 준호가 영우에 대한 감정을 말했을 뿐인데 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마 내가 진짜로 그 상황에서 영우의 행동을 봤다면 정말 좋았을 것같다.평소 영우가 표현을 못했는데 '만져봐도 되겠습니까'라고 하지 않나. 사실 그게 간접적인 고백이다. 그에 대한 답인 '섭섭한데요' 또한 고백에 대한 또 다른 고백 같았다"라고 전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080723


"이 장면을 그렇게 많이 사랑해주실 줄은 몰랐다"며 "입맞춤 장면은 드라마마다 화제가 되는 장면이니 그럴 수 있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섭섭한데요'가 화제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준호 입장에서는 영우가 입 밖으로 자신에 대한 감정을 꺼낸 것인데 그게 얼마나 설렜겠나. 고백을 대신한 돌림 표현이라고 느껴졌을 것 같다. '섭섭하다'라는 말은 중의적인 감정이 담긴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서운하기도 하지만 고맙고 설레기도 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여러번 맞춰보면서 찍었다. 원래는 영우에게 다가가는 장면이 아니었는데 박은빈과 이야기를 나눠보다가 그렇게 연기하게 됐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5007672




🐳첫키스 씬


“현실에서 누가 입을 살짝 벌리라고 하나. 되게 낯설었다. 어떻게 하면 거부감이 들지 않게 표현할 수 있을까 엄청 고민했다. 최종적으로 든 생각은 ‘현장에 가서 (박)은빈 누나랑 호흡을 맞추면서 그 분위기를 느끼고 느끼는 대로 하자’였다. 표현이나 그림이나 신선했다. 그런 걸 물어보는 사람이나 살짝 입을 벌리라고 하는 사람이나. 하하. 준호에게는 그런 영우가 귀여워 보일 것 같았다. 어색하고 쑥스럽고, 이런 부분을 표현하려고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875573


첫 키스신에 대해 "광징히 어려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사에 '입을 벌려주시고요'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 대사가 있을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다"며 "조금이라고 결이 달라지면 이상한 대사가 될 거 같아서 많이 고민했다. 근데 현장에 가자마자 우영우 변호사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에 저도 모르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느낌이 왔다"고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637981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강태오는 둘이 처음 입맞춤하는 장면을 꼽았다. 모든 것이 처음인 우영우는 "키스할 때 원래 이렇게 이빨이 부딪힙니까?"라고 묻는데, 이준호는 그런 우영우에게 "입을 조금 더 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눈도 좀 더 감아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라고 말한다.


강태오는 "대사 자체에 대한 부담감이 컸고 촬영을 시작하기 전까지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확신이 없었다"며 "최대한 그냥 현장에서 느낀 그대로를 표현했는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3388580


"그날은 유독"이라고 말문을 열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도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까 쑥스러운 것도 있었다. 센서등이 반짝 꺼지는 모습이 연출적으로 야릇했다. 그날은 유독 말을 안 섞었던 것 같다. 아파트 단지라 늦은 시간에 촬영했던 터라 시끄러우면 안 됐었다. 조용히 찍을 수밖에 없었고 뷰가 되게 좋았다. 한강이 보이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3582093



입맞춤 신에서도 '입을 조금만 더 벌려주시고 눈도 좀 더 감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란 대사가 자칫 느끼하게 들리진 않을까 해서 고민이 많았어요. 최대한 현장에서 느끼는 대로 하자 싶었죠. 다행히 당시 연기하면서도 영우가 너무 귀엽고 웃기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런 감정이 자연스럽게 잘 녹아든 듯해요."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2081912391542750



“제가 이 대사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웃음). 이런 대사는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론이 나지 않아, ‘현장에서 배우와 호흡 맞춰가며 느껴지는 감으로 해야지’ 했어요.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키스할 때 원래 이렇게 서로 이가 부딪힙니까?’라는 영우의 대사가 너무 귀엽고 순수하게 들리는 거예요. 그런 영우를 귀엽게 바라보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하면서도, 그 상황이 뭔가 부끄럽고 낯설다는 걸 표현하려고 했어요.”


https://woman.donga.com/3/all/12/3587821/1



"준호가 능숙하게 키스를 리드하면 뭔가 불편할 것 같았다. 영우에게 느껴지는 감정이 서툴렀으면 좋겠다 싶었다. 리드는 하려고 노력하지만 어색하고 민망해하는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다. 부끄러운 대사도 최대한 담백하게 하려고 했다. 그날 박은빈 누나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서로 퍼즐처럼 잘 맞았다. 첫 테이부터 편하게 의지하는 느낌을 받아서 이 분위기를 느끼려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565347





🐳멜트다운 씬


"사건이 있고 난 뒤 우영우가 감사하다고 하자 이준호가 말을 이어나가면서 몸의 압력을 가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하는 대사가 있더라. 그말 자체가 이준호가 우영우를 위해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따로 공부를 했다는 걸 의미하니까 나 역시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 검색을 했다. 감각 과부화일 때 압력 가하는 방법이 있더라. 그래서 촬영 당시 어떻게 우영우를 포옹하는게 맞을까 고민하다가 감독님께 뒤에서 안으며 압력을 주는 게 효율적이라며 준비한 걸 말씀드렸다. 감독님도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이준호는 우영우의 포옹의자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565066


영우를 뒤에서 감싸듯 끌어안는 ‘포옹의자‘ 장면은 그가 연기를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추가한 장면이다. 강태오는 “자폐인과 관계를 맺는 준호처럼, 나도 이것저것 찾아봤다”며 “포옹의자를 검색해봤더니 말 그대로 감각과부하 상태일 때 몸에 압력을 가해 안정감을 준다고 하더라. 그걸 준비했다가 촬영 현장에서 말씀드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296063?sid=103



 “준호를 연기하니까 준호처럼 나도 똑같이 공부를 해야겠네 싶었죠. 검색을 해보니까 말 그대로 감각 과부화 상태일 때 몸에 압력을 가하는 방법이 나와 있더라고요. 감독님께서 어떤 식으로 포옹하는 게 좋겠느냐고 하시기에 제가 준비한 걸 말씀드렸어요.” 뒤에서 영우를 감싸는 연기가 그렇게 탄생한 것이다.


“제가 정말 포옹 의자가 된 것처럼 생각했던 것 같아요. 공감대가 형성이 돼야 감정이든 상황을 설득시킬 수 있고 납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입맞춤 장면도 마찬가지였어요.” 서로 서투르고 쑥스러운 모습을 표현하는 건 자연스러웠다고. “‘키스를 할 때 이빨이 부딪히는 겁니까’라고 물어보는 게 웃기고 귀엽잖아요. 준호도 민망한데 너무 좋은 거죠. 생각하고 나온 장면은 아니에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11298?sid=103




🐳이별 씬


"걱정됐다. 준호의 처음 보는 모습이고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한편으로는 준호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고 그만큼 영우를 좋아하니까,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면 사소한 것에 서운한 감정이 들지 않나. 오죽 답답하고 얼마나 사랑했으면 그런 말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장난해요?' 소리칠 때 무서워보이진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소리 지른게 무서워보이거나 위협을 가하려는 느낌보다 '내 마음 좀 알아줘요. 답답해요' 그렇게 호소하는 느낌으로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회상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618208


 “신경을 많이 썼다. 느낌이 살짝만 달라져도 무서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테이크도 많이 갔다. 준호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지 않나. 좋아하면 사소한 부분도 신경쓰게 되지 않나. 오죽 답답하고 사랑하면 그럴까 하고 납득했다. 소리칠 때 위협을 가하는 느낌보다 ‘내 마음 알아줘요. 답답해요’라고 호소하는 느낌으로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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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의 버럭신은 촬영 당시 어땠나.


▶저도 걱정이 좀 됐다. 감독님께 조심스럽게 여쭤본 것도 있다. 아무리 준호가 답답한 마음이 있어도 지금까지 준호여서 영우를 잘 이해했는데 "장난해요 지금?"이라며 감정이 터지는 장면에서 이 멘트가 공격적이지 않을까 했다. 영우도 놀랄 수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은 됐다. 하지만 준호도 감정이 있는 친구고 우영우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서운할 수 있겠다 했다. 표현은 버럭이지만 화내는 게 아닌 "나를 바라봐주세요"라는, 부탁과 호소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표현할 때 있어서 언성이 높아지고 화낸다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왜 내 맘 몰라주세요" 느낌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그럼에도 시청자 분들께서 공감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289452



"저도 걱정이 좀 됐다. 감독님께 '마지막에 터지는 게 이 멘트가 너무 공격적이지 않을까요? 보시는 분들이 좀 놀랄 수도 있고 영우도 놀랄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조심스럽게 여쭤보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근데 감독님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느낀게 준호도 판타지가 아닌 감정이 있는 사람이지 않나. 감정이 있는 친구고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이렇게 크게 서운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태오는 "표현은 버럭이지만 어떻게 보면 화내는 게 아니라 그만큼 나를 봐달라는 짙은 호소라고 생각했다. 표현할 때 있어서 화를 낸다기 보다는 '날 바라봐달라.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거냐' 느낌으로 표현을 하려고 노력을 했다. 보시는 분들이 공감해주실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1326


"극중에서 영우한테 '장난해요?'라면서 버럭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 부분이 되게 조심스러웠어요. 준호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다보니 저에게도 민감하게 느껴졌어요. 그 부분을 감독님에게 이야기했더니 인간의 감정을 찬찬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어찌보면 준호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잖아요. 단지 버럭하고 화를 내는 게 아니라 헤어지자고 말하는 와중에 일 얘기를 하는 영우에게 오죽 섭섭했으면 그랬을까 하는 마음들이요. 화난 것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사랑에 대한 짙은 호소를 한다는 느낌으로 연기하려고 했어요."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5&aid=0000005870


대사 하나하나에 감정을 심을 때도 조심스럽게 다가섰다. “제주도에서 영우에게 ‘버럭’하는 장면이 특히 조심스러웠어요. ‘지금 장난해요?’하는 대사가 어쩌면 영우에게 너무 공격적이지 않을까. 근데 준호라면 아무리 답답한 마음이 있어도 영우를 생각하는 입장에서 참고 감정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다른 표현으로 호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죠.”


감독님과의 상의가 필요했다. 유인식 감독은 “오히려 준호가 영우에게 느끼는 감정이 더욱 사랑이란 게 명확해지고, 그래서 준호가 평소의 영우에 대해 더 많이 참아왔고 배려를 해왔다는 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해왔다고. 준호가 얼마큼 티 안 내기 힘들었을지를 알게 될 것이란 뜻이었다. “준호도 사람인데 너무 아무리 완벽해도 사람인데, 제가 좀 예민하게 받아들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11298?sid=103



-이별신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준호의 처음 보는 모습이지 않나. 근데 준호니까 가능했던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의외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고 구성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 생각했다. 영우를 그만큼 좋아하니까 사소한 것에 서운한 감정이 들지 않겠나. 오죽 답답하고 사랑했으면 그런 말이 나왔을까 싶었다. 다만 '장난해요?' 소리칠 때 너무 무서워 보이지 않았으면 했다. 무서워 보이거나 위협을 가하려는 느낌보다는 내 마음 좀 알아달라고 호소하는 느낌에 초점을 맞췄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37&aid=0000310807




🐳유인식 감독님 연출 


"많이 놀랐다. 드라마 하기 전부터 연출적으로 대단한 분이라는 걸 익히 알고 있었고 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돼 너무 감사했다. 촬영할 때도 놀랐는데 촬영이 끝나고 작품이 공개됐을 때는 더 놀랐다. 촬영하며 디렉팅을 주실 때 감독님 머리에 콘티가 확고하게 있다는게 느껴졌다. 나타내고자 하는게 명확하셨다. 찍으면서 기대된 장면들을 방송으로 보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예쁘게 나와서 놀랐다. 회전문 신이나 입맞춤 신이나 '힘을 주시는구나. 예쁘게 나올 것 같다' 했는데 정말 너무 예뻤다"라고 말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618210



"감독님은 정말 섬세한 사람이었다. 본인이 생각한 콘티, 연출의 그림이 뚜렷해서 피드백이나 디렉팅이 확고하시다"며 "그걸 배우를 납득할 수 있게 확실히 설명해주신다. 이 작품을 하면서 연기적으로 내 고집도 있겠지만, 감독님을 향한 신뢰가 더 커서 믿고 따랐다. 너무 좋았다. 방송 나간거 보고 정말 놀랐다. 정말 예쁜 작품이 나왔더라"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08&aid=0000164824



"제가 느끼기에 준호는 조금만 결이 달라져도 확 튀는 것처럼 느껴졌다. 고민을 많이 한 지점 중에 하나가 이 부분인데 이걸 현장에서 많이 맞춰나가면서 했다"


유인식 감독과도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강태오는 "감독님의 연출을 믿었기 때문에 촬영 들어가기 앞서서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시거나 그러면 바로 알려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되게 좋았어. 다른 방법으로도 해볼까?' 말씀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모르는 지점을 감독님께서 대신 봐주시는 부분이 있으니까 이런 솔직한 피드백이 너무 좋았다. 그렇게 맞춰나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1405




🐳박은빈과 연기 호흡 


그는 박은빈 씨와의 연기 호흡이 어땠냐는 말에 "박은빈 선배님"이라고 칭하며 "대본을 보면 우영우의 대사량은 물론 준비해야 할 게 많을 텐데, 현장에 오면 항상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멋진 배우라 생각했고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특히 "준호와의 케미에도 신경을 써주며 조언을 많이 했다. 예를 들어 이 포인트 때 아까 그 눈빛이나 손짓이 영우가 느끼기에 너무 좋았다거나, 별로면 별로였다고 말한다. 피드백이 명확했다. 그런 게 없었다면 그림이 더 풍성하게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52&aid=0001779590


강태오는 우영우 역에 박은빈이 최종적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며 "대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배우 박은빈이 가진 깨끗한 이미지와 좋은 기운이 궁금했다. 보고 배울 지점이 있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많이 보고 배우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빈 배우를 보고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당시 드라마 '연모'가 끝나자마자 급하게 왔는데도 프로페셔널하게 소화해내고, 피곤할 수 있는 컨디션에도 밝은 텐션을 유지하더라. 엄지 척이었다. 내가 우영우 역을 맡았다면 막막하고 어려웠을 것 같다"고 존경을 표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565060



“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따로 자주 모여서 친해지지 못했는데 지방 촬영이 많아서 기회가 생겼다. ‘여기에서 다가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너 몇 번째 테이크 때 이런 눈빛이 좋았어’ 등 솔직하게 얘기해준다. ‘방금은 무서웠어’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솔직한 피드백이 있어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었다. 역시 대선배님이시라고 생각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875573



-박은빈과의 멜로 호흡은 어땠나.

“연기하는 데 있어 박은빈이 피드백을 명확하게 말해준다. ‘그 대사, 그 눈빛이 내가 우영우로서 진심이 와 닿았어’, ‘좀 느끼했어’ 같이 말이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장면을 풍성하게 만들어 나갔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3226091


-박은빈과 로맨스 장면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을 텐데.


▶은빈 누나와 촬영하면서 솔직하게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했다. "섭섭한데요" 장면 같은 경우에는 우영우에게 다가간다는 지문도 없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그런 긴장감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했다. 은빈 누나는 연기하면서 "몇 번째 테이크 때 네가 준호로서 좋았고 나는 영우로서 진심이 느껴졌어"라는 이런 얘길 나눴다. 또 다른 상황에선 "이런 건 무서웠어"라는 얘기도 나누면서 조절해갔다. 그 덕에 생각했던 것보다 풍성하고 진심이 담긴 장면이 완성되지 않았나 했다. 제가 느끼기에 준호는 결이 조금만 달라도 튀는 것처럼 느꼈다. 그 부분은 현장에서 많이 맞춰나갔다. 감독님의 연출력을 믿었기 때문에 감독님께 바로 피드백을 부탁드렸다. "별로면 별로" "좋으면 좋았다"고 느끼고 싶다고 했다. 별로일 땐 감독님께서 "다른 방법으로 해볼까" "방금 너무 느끼했어"라고 해주셨다. 그런 솔직한 피드백이 좋았다. 세면 맞춰가면 되는 거라 서로 강약 조절을 많이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289452



"서로 되게 솔직하게 촬영을 했다. 대화를 많이 하면서 신을 만들어 나갔다. 예를 들어 '섭섭한데요' 장면의 경우에는 제가 다가가는 지문도 없었다. 영우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그런 감정, 긴장감과 설렘을 그렇게 표현하면 어떨까로 시작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나가 '몇 번째 테이크 때 너의 눈빛이 준호로서 너무 좋았다', '이 컷에서는 무서웠다', '이럴 때는 느끼했다' 이렇게 솔직히 얘기를 해줬다. 얘기를 하면서 강약 조절을 맞춰 나갔다. 그래서 더 풍성하고 진심이 담겨져 있는 장면들이 완성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이며 미소를 지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1326


"누나는 '준호가 다가오면 좋을 것 같은데' 라거나 '몇번째 테이크 때 했던 눈빛이 좋았어' 같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해준다. '방금은 무서웠어'라고도 해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누나의 솔직한 피드백이 있어서 더 풍성하게 나왔던 것 같다. 역시 대선배님"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618210



"경험치과 노련함이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박은빈에 대해 "이렇게 많은 대사와 감정을 어떻게 혼자서 이끌어갈지 걱정했는데 매번 완벽하게 준비해오더라. 본인 연기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을 거 같은데 저와의 케미도 신경쓰고 연기 조언도 많이 해줬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637981


"워낙 어렸을 때부터 활동해 경험치와 노련함이 대단했다. '영우 대사를 어떻게 다 소화할까?' 싶었는데 완벽하게 준비해왔다. 현장에서 피곤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프로페셔널했다"면서 "준호와 케미도 신경쓰고, '이렇게 하면 더 멋있을 것 같다'고 조언도 해줬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11375112



"은빈 누나가 '네 두 번째 테이크 때 눈빛에 영우로서 너무 감명받았다'거나 '이때는 좀 느끼했다'는 식으로 솔직한 피드백을 해줘서 매 신이 풍성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92733?sid=102



"박은빈은 아역부터 연기한 대선배님이시다. 현장에서 보면 그런 프로 의식이 확 느껴진다"며 "같은 대본을 봐도 다르게 풀어내더라. 프로 중 프로"


"멋진 배우고 배울점이 넘쳐난다. 준호와 영우의 케미를 많이 생각해 다양한 조언을 주셨다. 영우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주신다. '좋았다' '별로다' 등 피드백이 정말 명확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08&aid=0000164824


 "(아역부터 시작해) 국장님급 연기 경력을 갖고 계시는데, 정말 선배님이셨다. 그게 현장에서 느껴졌다"며 "같은 대본을 보면서 느꼈지만, 우영우는 대사와 연기적으로 준비할 게 많았다. 그런데 항상 현장에 먼저 와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모습에 '멋진 배우구나,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박은빈 누나는 그 와중에도 준호와 영우의 케미를 신경 써주고, 많은 조언을 해줬다. '이런 포인트에선 그 눈빛이나 손짓이 영우가 느끼기에 좋다'고 해주더라. 매번 솔직히 얘기해 주고, 별로면 별로라고 해줬다.(웃음) 피드백이 명확하다"며 "별로면 다른 걸 추천해 주니까 그렇게 맞춰나갔다. 만약 그런 게 없었다면 드라마가 더 풍성해지지 못했을 것 같다. 배우들 간의 대화가 너무 중요한데 누나가 잘 이끌어줬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683379



그는 짜릿한 에피소드로 연결된 대본과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 평소에 연출적으로 존경했던 유인식 감독의 힘이 더해지면서 좋은 작품이 탄생됐다고 말했다. 특히 박은빈 배우를 만난 건 기대감이 컸다고. “이번 작품으로 은빈 누나를 알기 전에 배우로서 지켜봐온 게 있잖아요. 깨끗하고 정석적인 기운이 궁금했어요. 대선배님인 은빈 누나와 호흡 맞추게 됐다는 거 듣고 정말 좋았죠. 영광이었고요. 보고 배울 지점이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보니 더 대단했다고 말했다. “대사의 그 많은 분량도 분량이지만, 내가 이 역할을 해냈다면 먹먹하고 막막하고 선뜻 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다 소화를 해내고도 피곤할 수 있는 컨디션에서 늘 밝은 텐션을 유지하는게 너무 보기 좋았죠. 엄지척!”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11298?sid=103


 "나이로 따지면 또래 누나인데 경력으로 따지면 대선배님이시다"라며 웃었다.


"현장에서 보고 배운 게 참 많다. 분량이나 연기적으로 준비해야할 게 많으시지 않나. 또 전작 '연모'를 마치고 얼마 안 돼서 들어오신 상태였는데 우영우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만들어오셨다. 피곤할 텐데 좋은 텐션을 잃지 않는 게 프로페셔널했다. 그 와중 준호와 케미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배웠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3582093



"또래 누나인데 경력과 내공이 느껴지는 선배님이었다"면서 감탄했다. 이어 "배울 게 많은 선생님이더라. 장난도 잘 받아주는데 그러면서도 한바다즈의 중심이 되어 이끌어 주기도 했다. 분량이 많아서 피곤했을 텐데 티도 내지 않더라. 덕분에 모두 지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었다. 누구보다 힘든 역할인데 밝은 모습을 보여주니 '내가 힘들면 안 되는 거 아닌가?'하는 경각심이 들기도 했다"고 고마워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5007671



상대 배우인 박은빈과의 호흡은 척척 맞았다. 박은빈이 실제 나이는 두 살 많아 또래나 다름없지만 워낙 어릴 때부터 아역으로 활동해온 터라 대선배인 상황.


“박은빈 씨는 연기 경험치와 노련함이 대단해요. 영우는 대사량도 많고 혼자 끌어가야 하는 신이 많은데, 누나는 항상 빠짐없이 준비해 오죠. 피곤할 법한데도 피곤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프로페셔널하다고 느꼈어요. 또 본인 캐릭터에 몰입하기도 힘들 텐데 준호와의 케미를 신경 써주고 조언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죠. ‘섭섭한데요?’ 장면에서 준호가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그림도, 누나의 의견을 듣고 만든 거예요. 드라마 내내 누나 도움을 많이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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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관련


배우들과는 구체적으로 시즌2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태오는 "시즌2에 대한 얘기를 가볍게 나눈 적 있다. 시즌2가 나온다면 어떨까, 어디까지 스토리가 진행될까 생각은 했었다"라며 "제가 (입대로 인한) 긴 공백기를 갖고 나서 돌아왔을 때 저뿐만 아니라 배우들 컨디션이 잘 맞물려서 시즌2가 나올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굉장히 궁금하긴 하다"라고 했다.


"시즌2가 나온다면 변호사에 한번 도전하는 걸로?"라고 너스레를 떤 강태오는 "(우)영우랑 결혼 준비를 하다가 다투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스토리의 분위기를 이어서 시즌2에서는 오랜 연인으로서 다툼이나 새로운 갈등이 나와도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377449



Q. ‘우영우’ 시즌2를 예상해본다면?


“아직 구체적으로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에요. 기회가 되면 당연히 함께 하고 싶어요. 그때가 되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저도 궁금해요. 로펌 사람들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 사건들이 찾아오겠죠? 아니면 우영우와 결혼 준비를 해야 할까요? 하하!”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999402



시즌2가 제작된다면 또 어떤 이준호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강태오는 "글쎄요. 준호가 흑화하려나? 준호가 '나도 사실은 꿈이 변호사였어!' 하면서 민우에게 '우리 각방 써! 별거해!' 할까요? 원래 각방을 쓰긴 했지만. 잘 모르겠다"


"뭐가 됐든 기회가 돼서 그렇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이 기분 좋은 에너지가 그때도 쭉 유지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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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영우 종방 소감, 의미, 앞으로 목표


우영우'는 강태오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까. 강태오는 "더 경각심을 가져다주는 느낌. 전반전을 잘 마무리한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에너지를 가지고 그대로 기분좋게 후반전을 잘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매 작품마다 전환점이었던 것 같다. 한 작품 끝나면 내 인생의 새로운 분기가 찾아와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역할을 만나서 새로운 작품을 시작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반전, 후반전이 아닌 무수히 많은 여러 개의 한 막 한 막을 마무리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태오는 "'우영우'는 23막 정도 되는 것 같다. 늘 즐겁고 늘 힘들다. 제가 사실 낯가림이 진짜 심하다. 사람이 모여서 하는 일이지 않나. 그러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거고 연기를 하는 거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 건데 모든 일엔 그게 다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그는 "결과물을 봤을 떄 보람차기도 하고 저는 인복이 있는 것 같다. 늘 좋은 사람들과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태오는 "8개월 가까이 추운날 더운날을 오고 가며 많은 스태프 분들이 고생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즐겁고 좋은 에너지가 작품에 표현된 걸 알아봐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방송이 끝났지만, 끝나고 나서도 고된 하루를 보내고 힘든 일이 있을 떄 언제든지 꺼내서 보시고 힐링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1329


"연기하면서 캐릭터를 더 잘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던 작품이고 그래서 아쉬움 역시 크다"며 "저에게 준호라는 인물은 어렵고 낯설더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637980


"저에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경각심을 가져다준 작품이에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됐잖아요. 앞으로 더 잘하고 행동도 바르게 하라는 채찍이 되어 준 작품이에요. 앞으로도 화려한 배우보다는 꾸준히 길고 멀리 보는 연기자로 나아가고 싶어요. 지금처럼 조금씩 물을 주다보면 언젠가는 듬직한 나무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작품에서 나오는 팽나무 같은 듬직한 배우로 성장하고 싶어요."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5&aid=0000005870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연기로 나타나고 싶고, 화려한 연기자보다는 꾸준히 한 우물만 판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늘 길게 멀리 보는 느낌으로 나무에 조금씩 물을 주다 보면 언젠가는 넓고 풍성한 듬직한 나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팽나무 같은 큰 그늘이 있는 듬직한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377448


"저는 스타가 되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지금처럼 쭉 작품이 끊이지 않고 일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죽을 때까지 보여주고 싶은 게 목표입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565086



“무대 위에서 느꼈던 그 기분이 좋아서 배우 생활을 하게 된 거고, 지금처럼 쭉 작품이 끊이지 않고 일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힘들고 각박한 생활 속에서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통해 따스함과 힐링을 느끼는 것, 그게 제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296063?sid=103



-'우영우'를 통해 배우로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연기에는 액션과 리액션이 있다고 하는데, 준호로는 리액션이 많았던 캐릭터였던 것 같다. 다른 캐릭터와 달리 상대적으로 리액션이 많이 요구가 됐고 리액션을 하는 그 찰나에 여러 감정을 많이 요구를 하셨다. 영우가 걱정되지만 질투나고 사랑스럽고 그런 다양한 감정도 많았다. 그런 것에 있어서 많이 고민을 했는데 능동적인 연기 액션보다는 감정을 받았을 때 해야 하는 호흡을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연기적으로 따지면 그런 걸 많이 배웠고, 작품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욕심을 내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텐데 준호 포지션이 늘 뒤에 지키고 있는, 돋보이지 않는 작은 그림이라 생각했다. 욕심내지 않으면서도 하나하나 챙길 건 챙기자는 깨달음을 얻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289453



-이번 작품은 어떤 의미의 작품이 될까.


▶경각심을 가져다주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배우 인생) 전반전을 잘 마무리한 것 같은 작품이다. 이 에너지를 갖고 군대에 다녀와서 후반전을 잘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289453



-시청자들한테 전하고 싶은 말은.


▶8개월 가까이 추운날과 더운 날을 오고가며 정말 많은 스태프들과 고생하며 촬영했다. 즐겁고 좋은 에너지가 작품에 잘 표현된 걸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작품은 끝났지만, 끝나고 나서도 고된 하루를 보내시고 힘든 일이 있을 때 꺼내보고 힐링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289453



“매 작품 시청자분들에게 행복을 주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작은 보탬도 되고 싶다”며 “훗날 이것이 ‘강태오’라는 무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대한 가치관이나 나만의 철학은 없다. 연기를 시작한 이유는 그저 무대 위에 섰을 때의 짜릿함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우영우’가 사랑받으면서 제 과거 작품 영상도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30, 40년 후에도 나만의 발자취가 기록될 텐데, 뒤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필모그래피가 완성됐으면 좋겠다”


 “극 중 주로 상대의 말에 리액션을 담당했던 이준호를 통해 다양한 감정의 선을 어떻게 표현할지 연구했다”며 “과하지 않게 눈빛으로 설득하는 방법도 공부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18&aid=0005298072



"많은 분들이 준호를 좋아해줘서 감사한데, 연기자로서 강태오가 준호를 보여줌에 있어서 아쉬운 게 많다. 촬영 마지막 까지도 PD님께 '준호가 어렵고 낯설다'고 했다. 재도전하고 싶은 역을 꼽으라면 준호"라며 "준호를 연기했지만,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 다시 한다면 더 멋있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더 아쉽고 욕심이 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11375112



“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가 될거’ 같은 꿈이나 배포로 시작한 게 아니에요. 무대 위에 서 있는 기분이 좋아서 하게 됐거든요. 지금처럼 쭉 작품을 하면서 예술적으로, 연기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죽을 때까지 계속 됐으면 좋겠어요. 이번 드라마처럼 각박한 생활 속에 소소한 힐링과 따스함을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면, 그게 제 삶의 목표이자 배우로서 주어진 제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11298?sid=103



"'우영우'를 만난 건 저에게 큰 축복이었던 것 같다"면서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줄 몰랐는데 영광스럽다. 올해 들어서 가장 빠른 8주였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이 항상 기다려지더라"

"저도 모르게 '우영우' 세계에 동화됐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여운을 잊지 않고 저 강태오와 모든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가져가 주시면 좋겠다. 감사드린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5007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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