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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환혼 장욱과 서경선생의 평행하면서도 다를 제왕성의 길 (짧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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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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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이 서경선생과 같은 제왕성을 타고나 환란을 잠재울 영웅적 존재로 자라고 있는것은 이선생과 박진의 대화로 계속 보여주고있어

그런 평행이론적인 운명이 같음을 암시하고있지만 아직 그 길의 끝이 같을지에 대한 물음표도 계속 남겨둔 상태잖아

그 행보를 이선생이 계속 주시하고있음도 박진과의 대화에서 드러내보였지

근데 욱이에게는 서경선생처럼 같은 의미를 지닌 존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게할 존재들이 있어



이선생, 박진 그리고 장강
생물학적 아버지와 유사아버지들



이선생은 서경선생을 직접 모셨고, 서경선생이 진설란에 대한 절절한 사랑으로 환란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씨앗인 얼음돌을 다시 남겨두는 선택을 한 것까지 지켜본 목격자야
즉 서경선생의 (어찌보면 잘못됐을지모를) 선택을 지켜본 사람임

박진은 얼음돌과 직접적연관은 없지만 올곧은 신념으로 얼음돌의 가치와 처리에대한 선택의 방향에 대해 단 한번도 흔들린 적 없는 사람이지
즉 얼음돌에 있어서 가장 객관적인 신념을 가진 사람임

장강은 얼음돌의 힘으로 사술을 직접 행한자이고, 홀린자이며, 그로인해 영혼마저 다칠정도로 평생 후회할 선택마저 해버린, 얼음돌과 가장 직접적연관이 있는 자이고 동시에 욱이의 운명을 탄생시켜버린 사람이기도해
즉 얼음돌의 폐혜를 직접적으로 겪고 망가진 사람임


결국 욱이에게는 이 세사람의 존재가 있어 서경선생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될것같아


현재는 목숨도 내놓을만큼 사랑하는 연인을 살리겠다고 얼음돌을 이용한 사술을 감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보이고 있는 상태이지만
(이야기 전개가 낙수,조영 그리고 부연을 어떻게 풀지는 모르겠으나)
결국 최종 결말에 제왕성 장욱은 얼음돌을 없애는, 서경과 반대되는 선택을 하게될 것이라는 결말이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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