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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오연서, 원현준의 팽팽한 심리전이 예고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극본 박혜진) 측은 서인국, 오연서와 원현준이 경찰서에서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7월 25일 공개했다.

이날 방송되는 9회에서는 남한준(서인국 분), 한재희(오연서 분)와 고풀이 유력한 용의자 구태수(원현준 분)가 직접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조이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은 남한준에게 강은혜(김민설 분)가 누군가의 앞에서 옷을 벗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몰래 촬영했지만 두려움을 느끼고 휴대전화를 팔아버린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미남당 팀은 위치 추적 후 강력 7팀과 함께 그녀의 휴대폰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남한준은 화려한 입담으로 휴대전화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지만 증거물을 사수하기 위해 두 팀이 뒤엉켜 싸워 보는 이들에게 폭소케 했다.

사건을 둘러싼 흑막이 조금씩 드러날수록 남한준을 향한 고풀이의 위협이 거세지는 가운데, 강력 7팀 사무실에 구태수가 찾아간다.

공개된 스틸에는 남한준, 한재희와 구태수가 경찰서에서 날 선 신경전을 펼치고 있어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남한준과 한재희는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온 구태수를 당황한 듯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는 구태수는 강은혜 살인사건에 대해 덤덤하게 이야기해 두 사람의 분노를 유발한다고.

그동안 고풀이와 치열한 추격전을 벌여온 남한준이 유력한 용의자로 삼은 구태수와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갖는 가운데, 과연 고풀이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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