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다고 처음 말하는 장면
베테랑 정변호사도 순간 당황해서 입이 쩍 벌어짐
그러나 이미 로스쿨 동기라 반응 없는 최수연보다 더 얼굴 표정 하나 변함없는 권모 술수씨
다만 역삼역 라임에 터져버림
영우가 사무실 탐방으로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어도 그건 중요하지 않고
영우가 대표님을 어떻게 아는지만 집요하게 물어보는 권모씨
낙하산이라 확신한 모양이다
수연이에게 우변호사 진짜 장애 맞냐고 물어볼 정도로 권모씨에겐 영우가 그저 여우같은 경쟁자일 뿐
수연이가 자꾸 영우 돕게 된다니까 "그러니까 돕지 마요 나보다 강한 사람 왜 도와줘"라며
이미 영우를 강한자로 인식한 술수씨
정말로 강한자는 안 돕고 지나가는 권모씨
자신이 터져버린 라임인 역삼역으로 가는 모양이다
수연이에게 남편감으로 아닌 것 같다 까이고 황당한 권모씨는 영우와 인터뷰 하러 가겠다고 말하고
"괘..괜찮죠?" 라며 또 영우에게 동의를 구하는 표정이나 속으로는 우변만에게만은 까이지 않았으면 하는 절박함이 보인다
스스로 밥상 차려본 적 없을 것 같다고 재벌들 까더니 영우의 되물음에 너무 당연한 듯이
"그럼 우영우 변호사는 (밥상 스스로 차려본적) 없습니까?" 하고 묻는 권모씨
너무 당연하게 그에게는 자폐 스펙트럼 갖고 있는 영우가 스스로 밥상 차려 먹어본 사람이었던 것
오히려 없다는 듯한 영우 반응에 당황하는 술수씨
영우가 땅 관련하여 특별손해로 돌파구를 찾아내자
또 우변에게 진건가! 하는 느낌으로 분개하는 권변
결국 의견서를 영우가 쓰게 되자 스스로 불러온 (라이벌) 재앙에 짓눌린 권모씨
그럼에도 승소 가능성 생기자 순수하게 건치 드러내며 좋아하는 술수씨
영우를 라이벌이자 강자로 생각하지만 의뢰인이 분개해 위협적으로 굴자 재빨리 영우 막아서는 빛의 권.민.우 변호사
이렇게나 편견 없고 순수한 캐릭터였다니
두 손 모으고 최변에게 존나 나즈막한 목소리로 "똥 싸고 왔어요,,?" 라고 말하는 권민우 변호사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