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요기 https://theqoo.net/2500189943
읽다가 울드 언급도 소소하게 있길래 부분 발췌만 해왔어ㅋㅋㅋ
그래도 우리 넷플 반응 있었던거 알아서 넘 다행이구 현장 분위기 좋았다는 얘기 넘 좋다
Q. 이제 멜로를 할 때 상대 배우가 김희선보다 열 살이 적지만 그런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어요. 어찌 보면 김희선은 항상 주연이고 당대의 남자 배우들만 바뀌죠. 가장 인기있는 배우들과 함께해왔어요.
A. 가끔 생각하면 신기해요. 민호(이민호)와 저도 열 살이고, 수혁(이수혁)이와 저도 열 살 차이가 나요. 제가 30대에 민호랑 하는 것과 40대에 수혁이랑 하는 느낌이 다르긴 하겠지만요. 저는 다르더라고요.(웃음)
Q. 벌써 2022년 반이 지났어요. <내일>이 끝났고, 또 <블랙의 신부>가 시작되기 전입니다.
A. 일 년 동안 너무 일만 했어요. 작품 두 개를 연달아 했으니까요. 일 년 동안 이렇게 일을 빡세게 한 적이 제 생에 통틀어 처음인 것 같아요. 그것도 어떻게 보면 다 헤어스타일 때문이죠.(웃음) <내일>은 머리를 잘라야 하는데, 자르면 <블랙의 신부>가 안 되니까, <블랙의 신부>가 <내일>보다 훨씬 뒤에 방영하는데도 급했어요.
Q. <내일>로 OTT를 경험해본 건 어땠어요?
A. 요즘 시청자는 몰아서 본다면서요? <내일>이 넷플릭스에서 반응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종영한 뒤에 인스타그램의 팔로워가 몇 만씩 늘어서 깜짝 놀랐어요.
Q. 배우는 관객이 존재해야 배우라는 것이군요. 오늘 같은 화보는 어떤가요?
A. 예전에는 ‘화보는 모델이 아닌 내가 모델만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하다 보니 재미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하는 게 재미있고 좋아요. 분위기는 결국 사람이 만드는 거잖아요? 촬영장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내일> 촬영팀 분위기는 정말 최고로 좋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