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모닝 글 댓글보니 카테 오는 덬들 좀 있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상플 남겨봄
여느때와 같이 뷰브를 깎던 루나금쪽이들🌙
드럼이다보니 다른 멤들보다 체력 소비가 커서 (+그 이유 아니더라도 다섯 중에 체력 제일 없어보임..) 지쳐버린 유찬이가 빙수 시켜먹자고 하는거야
다들 그러자고 하고 이제 시켜야하는데 유찬이는 지쳤다고 연습실 밖으로 나가서 소파에 누워버리고
태인이는 악보 뭐 수정한다고 자기 방에 올라가버리고 신이는 핸드폰 쳐다보다가 알림온 것 보고 씨익 웃더니 폰 들고 또 어디론가 사라져버림
우연이랑 가온이 둘이 남아서 배달 어플 보면서 메뉴 고르고 있는데 하필 우연이마저 작업실에서 연락이 와서 잠깐 가봐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지
가온이가 어떻게 시켜야해요 형? 하니까 우연이가 그냥 무난한거랑 가온이가 먹고 싶은거 시켜~ 말하면서 어깨 토닥 하고 나가버림....
그렇게 한시간 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가온이가 혼자 주문한 빙수는 배달이 왔고
이신은 아까 그렇게 나간뒤로 돌아오지 않아서 넷이 식탁에 둘러앉음 당연히 상석은 태인이ㅋㅋㅋ
하나는 단팥 올라간 진짜 말그대로 기본 빙수 하나는 민초빙수가 와서 유찬이랑 가온이 사이에 제2의 냉면대첩 발발 위기가 오는거지ㅋㅋㅋ
아무생각 없이 민초 한입 먹어본 태인이 의외로 민초가 입맛에 맞아서 조용히 먹고 있는데
이런걸 누가먹어!!!! 하는 유찬이 발언에 잠깐 발끈했다가 우연이의 "가온아 그래도 민초는 아니지"하는 동조발언에 조용히 숟가락 놓고 일어나서 얼음물 마시러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