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호식, 인권 역으로 얘기가 나온 선배님들이 계셨는데 일정이 안 돼 못하겠다고 고사하셨다. 그 와중에 (박)지환이와 제가 미팅 겸 오디션을 보고 나왔는데 그 선배님이 연락이 온 거다. 영화 일정을 정리하겠다고. 감독님이 (그 선배들에게) '배우를 찾았다. 다시 안 오셔도 된다'고 했다. 저희도 누구인지 다 아는 선배님인데 그 분들이 했으면 어벤져스였을 거다. 지환이가 제가 인권, 호식 역을 하게 되면서 연령이 낮아졌는데 어떻게 커버를 할까 하나까 물리적으로 동년배는 어울릴테니까 하면 좋겠다 생각했다.
대박이다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