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까진 동석이가 옥동 춘희 제외한
다른 어른들한테 츤츤거리면서 잘하긴했어도
남한테 그렇게 어머니 모시듯이 하는 모습은 없었잖아
반면에 은희랑 호식이 인권이는 춘희삼춘 옥동삼춘
정말 어머니 모시듯이 하고...
셋이 동석이 마음 알면서도 어멍한테 잘하라고
동석보단 어멍 쪽으로 기울어진 마음을 보여서
서운하고 이해안간다는 삼춘들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은희 호식 인권이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많이 후회해보고 슬퍼하고
어려서부터 옆집 옆옆집 한 마을에서 같이 살아온
늙어가는 춘희 옥동 보면 저이들 어멍같고
춘희 옥동은 자기들보다 먼저 간 자식들 친구들이니까...
은희 호식이 인권이 보면 자식들 생각나서 아프고 예쁘고
그래서 서로 먼저 간 어머니들, 자식들 대신해서
그 자리를 채워준 거지
이제 동석이도 옥동을 보내고
은희랑 호식이 인권이처럼
엄마 대신에 춘희 삼춘이 그 자릴 채우고 서로를 위하고
서로의 가족이 되어주고
그냥 나중에 둘이 인사간다는 대사 한마디에
갑자기 은희 호식이 인권이랑 좀 닮아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절주절해봄ㅜㅠㅠㅠ
다른 어른들한테 츤츤거리면서 잘하긴했어도
남한테 그렇게 어머니 모시듯이 하는 모습은 없었잖아
반면에 은희랑 호식이 인권이는 춘희삼춘 옥동삼춘
정말 어머니 모시듯이 하고...
셋이 동석이 마음 알면서도 어멍한테 잘하라고
동석보단 어멍 쪽으로 기울어진 마음을 보여서
서운하고 이해안간다는 삼춘들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은희 호식 인권이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많이 후회해보고 슬퍼하고
어려서부터 옆집 옆옆집 한 마을에서 같이 살아온
늙어가는 춘희 옥동 보면 저이들 어멍같고
춘희 옥동은 자기들보다 먼저 간 자식들 친구들이니까...
은희 호식이 인권이 보면 자식들 생각나서 아프고 예쁘고
그래서 서로 먼저 간 어머니들, 자식들 대신해서
그 자리를 채워준 거지
이제 동석이도 옥동을 보내고
은희랑 호식이 인권이처럼
엄마 대신에 춘희 삼춘이 그 자릴 채우고 서로를 위하고
서로의 가족이 되어주고
그냥 나중에 둘이 인사간다는 대사 한마디에
갑자기 은희 호식이 인권이랑 좀 닮아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절주절해봄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