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강다구 할아버지가 준 사랑도 엄청 크다는게 보이고 태무 역시 할아버지의 사랑으로 예쁘게 잘 자랐고, 할아버지와의 대화에서 할아버지가 본인에게 주는 사랑도 잘 안다는게 보인다고 느꼈거든
근데 왜 사랑이란 감정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을까 그냥 생각하게 되더라고(물론 가족과 애인에 대한 사랑이 다르다는 점도 있겠지만)
태무는 본인으로 인해 부모님이 돌아가신거리고 생각해오잖아
그와 그녀의 사랑으로 태어나 그 결실이기도 한 '나'란 존재가 그와 그녀의 죽음을 이끌었어 나 때문이야 나때문이야 이런 생각을 해왔던 태무는
그런 사랑을 부정해야 누군가가 또 나로 인해 떠나는 상황을 마주하지 않을 거라고 그렇게 마음을 담금질해온게 아닐까 생각도 들었어
그래서 하리가 없어진 줄 알았던 순간 다시 다 나때문이라고 생각하던 그 어린 날의 마음이 터져나와 아이처럼 두려워했던걸까 안쓰럽기도 하고
근데 왜 사랑이란 감정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을까 그냥 생각하게 되더라고(물론 가족과 애인에 대한 사랑이 다르다는 점도 있겠지만)
태무는 본인으로 인해 부모님이 돌아가신거리고 생각해오잖아
그와 그녀의 사랑으로 태어나 그 결실이기도 한 '나'란 존재가 그와 그녀의 죽음을 이끌었어 나 때문이야 나때문이야 이런 생각을 해왔던 태무는
그런 사랑을 부정해야 누군가가 또 나로 인해 떠나는 상황을 마주하지 않을 거라고 그렇게 마음을 담금질해온게 아닐까 생각도 들었어
그래서 하리가 없어진 줄 알았던 순간 다시 다 나때문이라고 생각하던 그 어린 날의 마음이 터져나와 아이처럼 두려워했던걸까 안쓰럽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