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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지찬이 '어겐마' 박상만의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고등학생부터, 해커, 대표까지. 지찬은 그런 변화들에 연기의 즐거움을 느꼈다.
지난 5월 28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드라마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어겐마'는 1회 5.8%라는 시청률을 시작으로 입소문을 타 10% 전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극 중 지찬은 희우(이준기 분)의 든든한 조력자 박상만으로 분해 적재적소에서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근 '어겐마' 종영을 기념해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지찬은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종방연도 지내고, 인터뷰도 하면서 서서히 끝났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찬은 '어겐마'를 통해 고등학생, 해커, PSM투자 대표, JQ건설 대표까지 희우의 조력자로서 박상만의 성장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지찬이 분석한 박상만은 어떤 캐릭터일지 궁금했다.
그는 원작 박상만과는 조금 다르게 해석했다고 밝혔다. 지찬은 "재창조했다기에는 거창하지만, 밝고 귀여운 아이라고 생각하고 연구했다. 원작과 다르긴 하지만,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학생부터, 해커, 대표까지 초반의 상만과 끝의 상만이 다르다. 그런 변화들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30대 후반인 지찬은 극중 고등학생 연기를 위해 교복을 입어야 했다. 지찬은 교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평가하는 시선들도 다 자신과 작품을 향한 관심이라 생각하며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찬은 고등학생 상만에 대해 "부모님이 안 좋은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 그 당시 상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고 외로워 보여도 독하게 할 일을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대학생이 된 상만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누명을 풀어주고 모든 것들이 계획대로 잘 돌아갔다. 이 고마운 마음에 희우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이후 지찬은 대표가 된 상만을 표현하기 위해 주변에 사업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당당함과 여유로움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지찬은 '어겐마' 뿐 아니라 3월 공개된 티빙 '돼지의 왕'에서도 열혈 형사 조필두로 분해 열정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지찬은 "'돼지의 왕' 형사 캐릭터를 위해 63kg에서 78kg까지 찌웠다. 동시에 '어겐마'도 같이 촬영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먹는 것도 찌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먹으니까 행복하지 않았다"라며 현재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살을 빼고 있다고 밝혔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460089
'어겐마' 지찬 "슈퍼스타였던 이준기, 이젠 형·동생 사이" [엑's 인터뷰②]
https://img.theqoo.net/BR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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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어겐마' 속 상만과 희우는 동료를 넘어 가족 같은 사이다. 이를 연기한 지찬과 이준기도 그들만큼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됐다.
지난 5월 28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드라마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지찬은 희우(이준기 분)의 든든한 조력자 박상만으로 분해 자칫 무겁게 흘러갈 수 있었던 드라마의 흐름에 활기를 불어넣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어겐마' 종영을 기념해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지찬은 극중 가장 많은 신을 함께 했던 이준기와의 호흡을 전했다.
지찬은 희우와 상만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충성심'과 '사랑'이라 표현했다. 지찬은 "극중 희우는 고3 시절 시련이 닥친 상만을 도와줬고 상만은 그런 희우를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상만은 희우의 손과 발이 되어 그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로 거듭난다. 지찬은 자기 장기인 해킹 실력을 살려 희우의 정보력에까지 힘을 보탠다.
지찬은 상만이 닥터K로부터 희우를 망가트리라는 제안을 받는 장면을 떠올리며 "돈과 명예를 마다하고 '희우 형 동생으로 살래. 죽을래도 희우 형 동생으로 살래'라고 강하게 이야기한다"며 "희우를 생각하는 상만의 마음이 드러나는 신이다. 그 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었다"고 가장 여운이 남는 장면이라 밝혔다.
촬영하며 실제로도 이준기와 많은 유대 관계를 형성한 지찬은 "실제로 좋아하는 형이 있거나 하면 같이 놀고, 함께 있고 싶은데, 준기 형을 보면서 그런 마음이 들었다"며 "내게 준기 형은 슈퍼스타였는데 현장을 함께 하면서 많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촬영해도 한 번도 미소를 잃은 적이 없다.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계속 좋아하게 되더라. 마치 상만과 희우가 된 것 같았다"며 "이렇게까지 역할에 몰입도 되고 실제로도 그런 관계가 이어져서 신기했다"고 각별한 소회를 밝혔다.
상만으로서 다양한 연기를 펼칠 수 있게 도와준 한철수 감독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굉장히 열린 마인드셨다. 애드리브나 아이디어나 이런 거를 많이 해보라고 해주셨다. 현장을 굉장히 꼼꼼하고 빠르게 진행하게 해주셨다. 참 리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감독님께서는 고생한 스태프들을 챙기시더라. 확실히 이런 게 팀이구나. 조합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어겐마' 시즌 2에 대해서는 "그동안 촬영을 해오면서 배우들 간의 믿음과 신뢰가 쌓이지 않았나. 폭발적인 시너지가 날 것 같다. 상만으로서 참여를 못 해도 기대되는 드라마다. 희우가 또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어겐마'를 통해 지찬은 잠재된 연기력을 분출할 수 있었다. 지찬은 "준비도 많이 했고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다. '어겐마' 안에서 내가 잘 해낼 수 있게 도와준 스태프분들께도 참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46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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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지찬이 '어겐마' 박상만의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고등학생부터, 해커, 대표까지. 지찬은 그런 변화들에 연기의 즐거움을 느꼈다.
지난 5월 28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드라마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어겐마'는 1회 5.8%라는 시청률을 시작으로 입소문을 타 10% 전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극 중 지찬은 희우(이준기 분)의 든든한 조력자 박상만으로 분해 적재적소에서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근 '어겐마' 종영을 기념해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지찬은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종방연도 지내고, 인터뷰도 하면서 서서히 끝났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찬은 '어겐마'를 통해 고등학생, 해커, PSM투자 대표, JQ건설 대표까지 희우의 조력자로서 박상만의 성장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지찬이 분석한 박상만은 어떤 캐릭터일지 궁금했다.
그는 원작 박상만과는 조금 다르게 해석했다고 밝혔다. 지찬은 "재창조했다기에는 거창하지만, 밝고 귀여운 아이라고 생각하고 연구했다. 원작과 다르긴 하지만,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학생부터, 해커, 대표까지 초반의 상만과 끝의 상만이 다르다. 그런 변화들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30대 후반인 지찬은 극중 고등학생 연기를 위해 교복을 입어야 했다. 지찬은 교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평가하는 시선들도 다 자신과 작품을 향한 관심이라 생각하며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찬은 고등학생 상만에 대해 "부모님이 안 좋은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 그 당시 상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고 외로워 보여도 독하게 할 일을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대학생이 된 상만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누명을 풀어주고 모든 것들이 계획대로 잘 돌아갔다. 이 고마운 마음에 희우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이후 지찬은 대표가 된 상만을 표현하기 위해 주변에 사업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당당함과 여유로움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지찬은 '어겐마' 뿐 아니라 3월 공개된 티빙 '돼지의 왕'에서도 열혈 형사 조필두로 분해 열정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지찬은 "'돼지의 왕' 형사 캐릭터를 위해 63kg에서 78kg까지 찌웠다. 동시에 '어겐마'도 같이 촬영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먹는 것도 찌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먹으니까 행복하지 않았다"라며 현재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살을 빼고 있다고 밝혔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460089
'어겐마' 지찬 "슈퍼스타였던 이준기, 이젠 형·동생 사이" [엑's 인터뷰②]
https://img.theqoo.net/BRody
https://img.theqoo.net/WjVWp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어겐마' 속 상만과 희우는 동료를 넘어 가족 같은 사이다. 이를 연기한 지찬과 이준기도 그들만큼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됐다.
지난 5월 28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드라마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지찬은 희우(이준기 분)의 든든한 조력자 박상만으로 분해 자칫 무겁게 흘러갈 수 있었던 드라마의 흐름에 활기를 불어넣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어겐마' 종영을 기념해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지찬은 극중 가장 많은 신을 함께 했던 이준기와의 호흡을 전했다.
지찬은 희우와 상만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충성심'과 '사랑'이라 표현했다. 지찬은 "극중 희우는 고3 시절 시련이 닥친 상만을 도와줬고 상만은 그런 희우를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상만은 희우의 손과 발이 되어 그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로 거듭난다. 지찬은 자기 장기인 해킹 실력을 살려 희우의 정보력에까지 힘을 보탠다.
지찬은 상만이 닥터K로부터 희우를 망가트리라는 제안을 받는 장면을 떠올리며 "돈과 명예를 마다하고 '희우 형 동생으로 살래. 죽을래도 희우 형 동생으로 살래'라고 강하게 이야기한다"며 "희우를 생각하는 상만의 마음이 드러나는 신이다. 그 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었다"고 가장 여운이 남는 장면이라 밝혔다.
촬영하며 실제로도 이준기와 많은 유대 관계를 형성한 지찬은 "실제로 좋아하는 형이 있거나 하면 같이 놀고, 함께 있고 싶은데, 준기 형을 보면서 그런 마음이 들었다"며 "내게 준기 형은 슈퍼스타였는데 현장을 함께 하면서 많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촬영해도 한 번도 미소를 잃은 적이 없다.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계속 좋아하게 되더라. 마치 상만과 희우가 된 것 같았다"며 "이렇게까지 역할에 몰입도 되고 실제로도 그런 관계가 이어져서 신기했다"고 각별한 소회를 밝혔다.
상만으로서 다양한 연기를 펼칠 수 있게 도와준 한철수 감독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굉장히 열린 마인드셨다. 애드리브나 아이디어나 이런 거를 많이 해보라고 해주셨다. 현장을 굉장히 꼼꼼하고 빠르게 진행하게 해주셨다. 참 리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감독님께서는 고생한 스태프들을 챙기시더라. 확실히 이런 게 팀이구나. 조합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어겐마' 시즌 2에 대해서는 "그동안 촬영을 해오면서 배우들 간의 믿음과 신뢰가 쌓이지 않았나. 폭발적인 시너지가 날 것 같다. 상만으로서 참여를 못 해도 기대되는 드라마다. 희우가 또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어겐마'를 통해 지찬은 잠재된 연기력을 분출할 수 있었다. 지찬은 "준비도 많이 했고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다. '어겐마' 안에서 내가 잘 해낼 수 있게 도와준 스태프분들께도 참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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