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만수는 어떤 인물로 봤나.
▶우선은 아이가 자라면서 윤주도 만수도 서로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상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로가 어느 말에 상처를 받는지 모르는 거다. 만수가 퇴근하고 들어왔을 때 했던 행동들에서, 예를 들어 외투를 바닥에 벗어두고 있고 윤주가 잔소리를 하면 만수는 그걸 아무렇지 않게 듣고 있다. 어느정도 불편함도 감수하면서 그냥 같은 선상을 걷는 동거인의 느낌이 컸다고 본다
이어 "'잘 지냈어?'라고 했을 때 '네가 지금 나한테 잘 지내냐는 걸 물어봐?'라는 식으로 돌아섰는데,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너랑 수인이가 내 인생에서 제일 소중하다'고 말하지 않았나. 윤주는 사실 그자리에서 다 풀렸을 것 같다. 한번도 만수가 감정을 표현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자기가 잘못한 걸 어느정도 알고, 이 가정밖에 없다는 걸 얘기하는 순간 마음이 풀렸을 것 같다"고 밝혔다.
동거인 느낌이라고 한게 뭔가 슬펐음
진짜 윤주는 수인이가 젤 컷을거 같음
그래서 만수 표현 한번에 풀렸을거 같은 ㅇㅇ 결말이라고봐
▶우선은 아이가 자라면서 윤주도 만수도 서로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상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로가 어느 말에 상처를 받는지 모르는 거다. 만수가 퇴근하고 들어왔을 때 했던 행동들에서, 예를 들어 외투를 바닥에 벗어두고 있고 윤주가 잔소리를 하면 만수는 그걸 아무렇지 않게 듣고 있다. 어느정도 불편함도 감수하면서 그냥 같은 선상을 걷는 동거인의 느낌이 컸다고 본다
이어 "'잘 지냈어?'라고 했을 때 '네가 지금 나한테 잘 지내냐는 걸 물어봐?'라는 식으로 돌아섰는데,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너랑 수인이가 내 인생에서 제일 소중하다'고 말하지 않았나. 윤주는 사실 그자리에서 다 풀렸을 것 같다. 한번도 만수가 감정을 표현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자기가 잘못한 걸 어느정도 알고, 이 가정밖에 없다는 걸 얘기하는 순간 마음이 풀렸을 것 같다"고 밝혔다.
동거인 느낌이라고 한게 뭔가 슬펐음
진짜 윤주는 수인이가 젤 컷을거 같음
그래서 만수 표현 한번에 풀렸을거 같은 ㅇㅇ 결말이라고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