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유일하게 마음에 조금 걸렸던 게 구씨의 직업이었는데
어제 마지막화까지 보고 나니까
우리는 모두 추앙 받을 만한 사람들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라면 구씨를 굳이 밑바닥 인생으로 설정했어야 하는 것 같았음
미정이가 추앙하는 그 상대가 모두가 의견차 없이 욕하는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이어야만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자기를 대입해서 "그래도 내가 구자경보단 낫지"라는 생각을 하며
미정이의 추앙을 통해 위안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마지막 굴러떨어지지 않은 그 500원짜리 동전을 보면서 구씨처럼 한 발자국 나아가고
하루의 3초 7초를 모으는데 주저함이 없을테니까
그리고 구씨에 비해 염가네 식구들은 너무너무 평범한 사람들임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저렇게 평범한 삶을 살고 있겠지 그치만
우리는 사랑을 잘 모르는 기정이와 같은 사람일지 몰라도
'받는 여자'가 되어 솔직하게 사랑을 하는 기정이처럼 사랑을 해낼 수 있고
우리는 가랑비 같은 창희와 같은 팔자일지 몰라도
누구보다 위대한 희생을 해내면서도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고
우리는 너무너무 평범하고 우울한 무채색의 미정이와 같은 삶을 살아왔을지 몰라도
상대방을 추앙하고 추앙받을 수 있는 큰 존재라는 걸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음
이제 또 월요일이니까
염가네 식구들처럼 평범하지만 꿋꿋하게 살아가야겠지
이 드라마를 나랑 같이 본 사람들이 모두 해방의 길을 같이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음
오랜만에 재밌게 본 드라마였다!
어제 마지막화까지 보고 나니까
우리는 모두 추앙 받을 만한 사람들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라면 구씨를 굳이 밑바닥 인생으로 설정했어야 하는 것 같았음
미정이가 추앙하는 그 상대가 모두가 의견차 없이 욕하는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이어야만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자기를 대입해서 "그래도 내가 구자경보단 낫지"라는 생각을 하며
미정이의 추앙을 통해 위안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마지막 굴러떨어지지 않은 그 500원짜리 동전을 보면서 구씨처럼 한 발자국 나아가고
하루의 3초 7초를 모으는데 주저함이 없을테니까
그리고 구씨에 비해 염가네 식구들은 너무너무 평범한 사람들임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저렇게 평범한 삶을 살고 있겠지 그치만
우리는 사랑을 잘 모르는 기정이와 같은 사람일지 몰라도
'받는 여자'가 되어 솔직하게 사랑을 하는 기정이처럼 사랑을 해낼 수 있고
우리는 가랑비 같은 창희와 같은 팔자일지 몰라도
누구보다 위대한 희생을 해내면서도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고
우리는 너무너무 평범하고 우울한 무채색의 미정이와 같은 삶을 살아왔을지 몰라도
상대방을 추앙하고 추앙받을 수 있는 큰 존재라는 걸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음
이제 또 월요일이니까
염가네 식구들처럼 평범하지만 꿋꿋하게 살아가야겠지
이 드라마를 나랑 같이 본 사람들이 모두 해방의 길을 같이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음
오랜만에 재밌게 본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