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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해방일지 난 열린결말 괜찮다고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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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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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클럽 오랫만에 모였을때 해방했냐 물었을때

근데 그때 다들 아직이라고 하잖아

그냥 내가 무엇에서 해방되고 싶은가를 깨달았을뿐

사실 완전한 해방은 못했다고

그러다가 후반에 다시 해방클럽모이자고 하자나


결국 우리 삶이라는게

나를 억업하는것들로 부터 계속 해방되기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는 점에서

이미 이 드라마는 결말이 end가 아니라 ing인거라고 봤거든.


그렇기에 나는 결말이 수긍이 갔어.

물론 제일 맘에 드는건 창희지만

기정이나 미정이나 태훈이나 다 괜찮다고 봤어

기정태훈이 결혼도 안했고 여전히 시월드 갈등은 있어

미정이 돈아직 못받았고 돈 다갚기 전까지는 여전히 찬혁선배는 개새끼야


근데 해방이라는게 막 획기적으로 딱 이렇게 됐다가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내 삶을 변화시켜보리라는 과정인거니까

구씨도 넘뻔한게 보여주긴했지만

여튼 돈들고 신회장한테 가는거 그거 자체가 내삶을 변화시키는 한걸음이라 생각했기에 그래 저 삶을 청산하겠구나 생각했음.


실제 삶이

동화처럼 왕자님 공주님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스토리 끝 아니잖아.

그렇기 땜에 닫힌결말 보다도 열린결말이 맞는거 같다 생각해

물론 개인적인 감상은 있으니까 호불호 갈릴수는 있다고 보는데

난 맘에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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