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은 유일하게 스튜디오N이 제작한 작품 중 웹툰, 웹소설 기반이 아닙니다. 한 PD가 그 작가가 글을 정말 잘 쓴다고, 원작이 없는 드라마를 한번 만들어도 될지 묻더군요.
“네 마음에 드니?”라고 물으니 “잘 쓸 것 같아요”라고 확신하길래 “그래. 계약하자”고 답했죠. 기획안도 없는 상태에서 PD의 감을 믿은 거죠. 써온 극본은 정말 마음에 들었고, 캐스팅도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어요. 덕분에 최우식과 김다미 배우를 출연시킬 수 있었죠.
이 프로젝트는 ‘입봉 감독’과 ‘입봉 작가’가 만난 일종의 사건이에요. 베테랑이 아니니 16부를 완주할 수 있을지 의심받고 방송국에서도 다수 거절당했습니다. 답답했죠. 그럼 신인은 누가 키우나요? 마음 졸이던 중 다행히 SBS가 베팅했습니다. 물론 〈그 해 우리는〉이 시청률이 높은 작품은 아니지만 이후 신인 작가들에게 연락이 와요. 일종의 ‘길’을 발견한 것 같다고요.
저는 신인 창작자 발굴에 대한 고민이 깊은데, 혼자 머리를 싸매기보단 업계에 선례를 던져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새로운 성취를 느꼈어요. 선뜻 나서준 배우들, 끝까지 잘 마무리한 제작진에게 고맙죠. 콘텐츠가 잘되는 이유는 수십 가지가 있고, 잘 안 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 가지 이유로 잘되거나 망하지 않거든요.
https://www.elle.co.kr/article/66793
마인드 진짜 좋으시다👏👏
덕분에 인생드라마를 얻고 좋은 배우들을 알게 됐어요 감사합니다
평해울🎬💛💙
“네 마음에 드니?”라고 물으니 “잘 쓸 것 같아요”라고 확신하길래 “그래. 계약하자”고 답했죠. 기획안도 없는 상태에서 PD의 감을 믿은 거죠. 써온 극본은 정말 마음에 들었고, 캐스팅도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어요. 덕분에 최우식과 김다미 배우를 출연시킬 수 있었죠.
이 프로젝트는 ‘입봉 감독’과 ‘입봉 작가’가 만난 일종의 사건이에요. 베테랑이 아니니 16부를 완주할 수 있을지 의심받고 방송국에서도 다수 거절당했습니다. 답답했죠. 그럼 신인은 누가 키우나요? 마음 졸이던 중 다행히 SBS가 베팅했습니다. 물론 〈그 해 우리는〉이 시청률이 높은 작품은 아니지만 이후 신인 작가들에게 연락이 와요. 일종의 ‘길’을 발견한 것 같다고요.
저는 신인 창작자 발굴에 대한 고민이 깊은데, 혼자 머리를 싸매기보단 업계에 선례를 던져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새로운 성취를 느꼈어요. 선뜻 나서준 배우들, 끝까지 잘 마무리한 제작진에게 고맙죠. 콘텐츠가 잘되는 이유는 수십 가지가 있고, 잘 안 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 가지 이유로 잘되거나 망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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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인생드라마를 얻고 좋은 배우들을 알게 됐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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