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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규리는 진하의 감정선이 외적으로도 자연스럽게 투영될 수 있도록 의상이 주는 컬러에도 세심하게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진하라는 캐릭터는 아주 우아하게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뼈가 있어서 상대방이 기분 나쁜. 그런데 그걸 표현할 수 없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제가 대본을 읽었을 때는 그렇게는 안 읽혔다. 내적으로 불안한데 겉으로 우아함을 포장한 친구같아서 되게 불쌍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면이 어떻게 외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했고. 그래서 생각한 게 의상 준비를 제가 다 한 거다. 초반에는 무채색이나 밝은 아이보리, 흰색, 누드 톤으로 드레시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라며 “진하가 색감이 들어간 옷들을 입기도 했다. 빨간색이나 보라색, 초록색 그런 단색이 들어간 옷을 입을 때는 불안함이 있어서다. 남들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런 느낌이 나게 끔. 시간은 좀 더 공을 들여야 했지만 그래서 만족도는 더 큰 것 같다”라고 자부했다.
빨간 원피스 생각나
특히 김규리는 진하의 감정선이 외적으로도 자연스럽게 투영될 수 있도록 의상이 주는 컬러에도 세심하게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진하라는 캐릭터는 아주 우아하게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뼈가 있어서 상대방이 기분 나쁜. 그런데 그걸 표현할 수 없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제가 대본을 읽었을 때는 그렇게는 안 읽혔다. 내적으로 불안한데 겉으로 우아함을 포장한 친구같아서 되게 불쌍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면이 어떻게 외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했고. 그래서 생각한 게 의상 준비를 제가 다 한 거다. 초반에는 무채색이나 밝은 아이보리, 흰색, 누드 톤으로 드레시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라며 “진하가 색감이 들어간 옷들을 입기도 했다. 빨간색이나 보라색, 초록색 그런 단색이 들어간 옷을 입을 때는 불안함이 있어서다. 남들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런 느낌이 나게 끔. 시간은 좀 더 공을 들여야 했지만 그래서 만족도는 더 큰 것 같다”라고 자부했다.
빨간 원피스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