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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사내맞선 드씬에 대한 남다른 관점으로 보기 --후방주의 절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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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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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GlisteningMiserableGoitered

백허그 동물의 세계에서 등을 보인다는 것은 목숨을 내놓는 행위 사람의 경우도 무방비 상태이므로 내 뒤에 누군가를 둔다는 것은 절대적 믿음과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면 힘들어
그 간격이 전혀없는 상태라면 전적인 의존과 합일의 상태로 볼 수 있어
마찬가지로 뒤에서 감싸는 존재는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고 상대를 지키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둘은 서로를 온전히 믿고 맞닿아있어



https://gfycat.com/WellgroomedTartGartersnake

하리가 몸을 돌려 태무를 향해
언제나 그랬듯 하리가 마음을 열기 전까지 태무는 기다려
하리가 몸을 완전히 돌리고 태무를 올려다보기 시작해



https://gfycat.com/MajesticShinyAmericanalligator

뺨을 먼저 맞대며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서서히 입술로 내려가
사람의 감각 중 제일 예민하고 약한 부분이 입술이야
애인이 아니여도 사랑스러운 대상을 보면 제일 먼저 하는 행위를 생각하면 알게 될거야
포옹 그리고 볼뽀뽀
그 볼을 서로 맞대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한번 확인해
정말 아끼고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서로에게 알리는것이야
황금의 화가로 불리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가 유명한 이유가 이것이지요



https://gfycat.com/AshamedCompetentAnkolewatusi

처음 연기를 위해 모인 공간이였던 호텔 소파 쿠션이 뒤섞여 있었는데 반해 지금은 일정하게 한 방향을 향하고 서로의 마음이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맞잡고 있던 손을 놓아
태무는 하리의 얼굴로 하리는 태무의 허리로 손을 옮겨
키스할 때 얼굴과 목을 잡는 것은 상대와의 입맞춤을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해 당기는 것도 있지만 손끝으로 얼굴 옆 경동맥의 뜀을 느끼며 보호하는 행위도 포함되어 있어
상대가 나를 향해 눈을 감고 온전히 맡기고 있으니 지켜야해
입술과 손끝에서 동시에 느껴지는 박동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더욱 세고 빨라지게 돼



https://gfycat.com/EcstaticAltruisticAzurevase

서로의 어깨를 살며시 어루만지며 천천히 리듬을 맞춰가기 시작해 단순히 키스나 섹스를 위한 전단계라면 서로에게 박자를 맞추며 탐색하는 과정이 불필요할 수도 있지만
태무와 하리는 모두 오늘이 최악의 상황이였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받고 힘겨운 상황이였던 걸 몰랐었고 알았을땐 눈앞에서 사라져버린 뒤였어
기다리던 사랑하는 이가 같은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 경험을 한 태무로서는 어느때보다도 공포스러웠을꺼야
하리는 자신 능력 밖의 상황으로 주변에 피해를 준 것도 미안하지만 내가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에 혼란스러웠을테고
그런 둘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가고 있어



https://gfycat.com/SoggyElectricIndri

숨을 나누며 천천히 닿아가며 조금씩 격렬해지는 순간에
벽에 기대게 돼
잠시 숨을 고르고 하리의 입술에 고정된 눈은 떼지않지만
온 몸 가득 힘을 주고 커다란 몸을 웅크리며 시선을 맞추며 온전히 하리만 보고 있어
입술에 시선이 가있어도 하리가 숨 쉬는 것을 보면 태무와 마음이 어느정도 맞아가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어



https://gfycat.com/PlainAcclaimedLarva

아직까지도 조심스러웠던 태무와 하리

하리가 태무의 넥타이를 잡아
넥타이는 과거 전투에 나가는 장수들의 갑옷이 목덜미를 스치며 상처가 나는 것을 막기위해서 시작되어 전쟁에 나간 남편이나 연인의 무사 귀환을 위한 행운을 상징하며 목에 메어주던 것이였어
곧 남성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방어 도구이면서 남성이 스스로를 강하게 지키고 있음을 보이는 공격 의미를 담은 도구야
하리가 태무의 넥타이를 푸는 것은
경계심을 풀고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버린거야
더이상 하리 앞에서는 긴장할 필요가 없어
무사귀환을 했으니 넥타이를 풀 수 있을테니까
전쟁보다 더한 삶을 살던 태무는 하리에게와서 처음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게됐어



https://gfycat.com/DimpledHandsomeBedlingtonterrier

이성의 끈이 끊어진 것이 아니라
안식의 길로 들어서는 순간이였어
모든 경계와 공포, 두려움을 한꺼번에 쏟아내고 순수 그 자체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걸음이였어



https://gfycat.com/RegularElderlyFlies

상대를 들어 올리는 행동 역시 발이 공중에 뜨게 되면 불안감을 느끼며 심장 박동이 더 빨라지게 되어있어
장소 이동의 의도도 있겠지만 한 단계 더 빠른 박자로 좀 전 보다 더 깊고 빠른 속도의 키스로 진행돼



https://gfycat.com/MintySmartAsiantrumpetfish

더욱 격렬하게 키스가 진행되면서 온 감각이 서로의 입술에 쏠려있기 때문에 눈으로 전해지는 시각적 감각은 둔화되어있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이지 않고 약간의 숨고르기를 통해 상대의 상황을 살피고 같은 박자로 다시 이어가기 위한 준비를 해



https://gfycat.com/JitteryUntriedBlackbear

음....이장면은 통과 할말 많지만 하지 못하겠오 ㅠㅠ
익명이긴하지만 지킬건 지켜야겠지?
하지만 중요한 장면인건 확실합니다



https://gfycat.com/LinearEuphoricEelelephant

충분히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는 확신이 들었어
더 은밀한 곳으로 향해 단 한 순간도 떨어질 수 없어서 더욱 애절하게 서로를 당겨



https://gfycat.com/ScornfulCelebratedAsiaticgreaterfreshwaterclam

서로가 서로를 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확인한 후 하리가 셔츠의 단추를 풀어내
셔츠는 남성의 연미복 가장 안 쪽에 속해있던 옷이야
이너웨어 개념에서 언더웨어로 변화하기는 했지만
가장 마지막까지 남성의 품위를 지키는 수단이야
셔츠를 풀어내려고 단추를 끌렀다는 것은
넥타이에서 멈추지 않고 완전한 원초적 상태 최후의 마지막 경계까지 모두 풀어낸다는 의미야
태무는 무방비 상태 무장 해제의 상태가 되는 상황에서도 눈은 계속 하리의 입술과 눈에만 고정되어 있어



https://gfycat.com/TenseFilthyGalapagostortoise

하리가 풀어 버린 셔츠를 태무가 완전히 벗어버려
더이상 하리앞에선 아무것도 감추지 않아
셔츠뿐 아니라 하리에게 다가가는데 방해물이 되는 어떤 것이든 거침없이 버리고 나아갈 준비가 됐다는 의미를 강하게 표현한거야



https://gfycat.com/WillingHarmoniousAzurevasesponge

이제 더이상 거칠것이 없으니 거침없이 달려가
숨가쁘게 달려온 길의 끝에 서있는 하리에게 마지막 힘을 쏟아
그동안 본성을 감추고 살던 맹수의 강렬한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상대를 제압하는 단계로 돌입하게 돼



https://gfycat.com/NeedyOffensiveBaleenwhale

재규어의 표독함과 강렬함이 담긴 태무라고 말했지만 이순간은 모든 발톱을 감추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숨겨
지금까지 눌러왔고 참아왔고 모든 굴레에서 벗어난 가장 최고의 본능적 쾌락의 최고조일 이순간
눈을떠서 살펴보며 하리에게 동의를 구함과 동시에
태무가 하리에게 쉬고 있어서 안심이라는 것을 확인받고 싶어
혹시라도 마지막까지 상대가 자신을 거부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잠재해있어
바스러지게 끌어안아도 될만한 상황에 유리구슬 다루듯 귀하게 어루만지며 보듬어
상대의 반응을 끊없이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과정속에 더 깊이 빠져들어



https://gfycat.com/QuarterlyMinorHochstettersfrog

드디어 상대의 허락이 떨어졌어
온전한 받아들임이 결정된 순간
완벽하게 태무 품안에 가두어
더이상 도망갈 수도 없고 도망가게 두지도않아
잃을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존재를 품기 직전
눈으로 다시 확인해



https://gfycat.com/EasygoingOldAppaloosa

마지막까지 내가 당신에게 다가가도 되나요?
날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나요?







너무 이른시간 올리나봐


조금 부드러운 느낌으로 본 내용이야
https://theqoo.net/241634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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