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여러가지 다양한 사랑을 꿈 꿔
상황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마음 가짐에 따라서
가지각색의 사랑을 만들지
자신이 꿈 꾸는 사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어
첫째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답고 화려하고 눈부신 영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사랑
살면서 사람에 따라선 단 한 번일수도 있을 사랑인데
상상으로 못할 건 없지
대부분이 생각하는 사랑의 모습이야
그래서 현실에서 만나는 사랑이 나의 상상과 어긋날 때
괴리감에 실망하고 맘 상하고 상처받아 점점 멀어지기도 해
두번째 일상적이고 평범한 사랑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건조하지도 않은
평소의 삶에 일부분이 되어 스며드는 사랑
익숙해짐에 편하고 좋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위험할 수 있지
소중함을 잊어서 놓칠 수 있으니
그런데 사람이 살다보면 내가 꿈꾸던 사랑이 내가 해줄 수 있는 사랑의 모습이더라
영화같은 사랑도 어느부분에선 현실 가능하고
평범한 일상같은 사랑이 한순간에 화려한 영화가 되기도 하더라
그런 순간이 오면
내가 원하던 방법으로 상대를 대하고 있어
나의 상상 속에서
가장 최상, 최고의 행복감을 주는 행동이니까
오랜시간 가장 간절히 바라던 모습이니까
내가 꿈꾸는 사랑은
내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의 모습인거야
https://img.theqoo.net/qhcrf
하리가 가짜연애를 하면서 첫만남으로 떠올린 장면
노란 우비를 입고 길을 가는 하리
우비를 입었어도 비를 완전히 피하긴 힘들어
얼굴을 제대로 가릴 수 없어서 시야 확보도 안되고
그러니 앞에 있는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부딪히지
그때 괜찮냐며 걱정해주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우산으로 하리를 씌워주지
하리는 세상 어려움을 몸으로 느끼고있어
우비에 직접 부딪히는 비의 세기와
몸에 닿을수록 차가워지는 촉감을.
그순간 우산을 가진 태무가 나타난거야
눈을 들어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한 번 더 우산을 통해 부서져 굵기가 쪼개진 비, 더뎌진 속도의 비를 만나
덜 힘들 수 있게
하리는 그런 보호받는 사랑을 하고 싶었어
하리가 누군가에게 해 줄 수 있는 크기의 사랑이였어
하리가 세상 전부인 태무를 만났어
지금까지 맨 앞에서 앞장서고 부딪혀야 했던 하리에게
대신 막아줄 수 있는 태무가 나타난거야
민식씨 여친에게서 구해준 것부터 친구들 앞에서도 몰카범 나오진 않았지만 더 나아가선 누리꾼들에게서도
세상에서 제일이며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내 귀한 사람이라고 보여준거야
어차피 맞아야 할 비였지만 우산을 거쳐 한단계 한방울 깎이고 줄어든 빗방울 파편만 조금 맞을 수 있게
하리에게 태무는 바라던 우산이였어
https://img.theqoo.net/jyKDp
그런 하리도 우산이 되어주고 싶었어
태무에게 회사, 할아버지, 성훈이가 비옷이였어
오랜시간 감싸주고 덮어주긴 했지만
부모님과의 행복했던 추억도 쉽게 말 할 수 없었던
비를 온전히 맞아야 했던 태무
또 부모님을 잃던 순간 태무의 눈을 할아버지가 가려줬기에
태무는 몸으로 촉각으로 상처를 기억해
어쩌면 태무는 그 얇디 얇은 비옷조차 입지 못하고 살아왔을거야
그래서 비가 싫었어
비옷 입고 살아온 삶을 잘 알고 있는 하리가
비옷조차 입지 못하고 떨고 있는 태무를 만나
하리가 바라던대로
우산을 씌위주고 서로의 눈을 맞추며
삶의 비를 옆으로 비켜나게 하지
소리와 습기, 바람의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모든 빗방울은 막아줄 수 없어도
적어도 내 머리 위, 얼굴을 향한 비를 막아주고 감싸주며 지켜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는 걸 알기에.
하리는 이룬거야
내가 받고 싶은 사랑
내가 하고 싶은 사랑
내가 할 수 있는 사랑
상황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마음 가짐에 따라서
가지각색의 사랑을 만들지
자신이 꿈 꾸는 사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어
첫째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답고 화려하고 눈부신 영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사랑
살면서 사람에 따라선 단 한 번일수도 있을 사랑인데
상상으로 못할 건 없지
대부분이 생각하는 사랑의 모습이야
그래서 현실에서 만나는 사랑이 나의 상상과 어긋날 때
괴리감에 실망하고 맘 상하고 상처받아 점점 멀어지기도 해
두번째 일상적이고 평범한 사랑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건조하지도 않은
평소의 삶에 일부분이 되어 스며드는 사랑
익숙해짐에 편하고 좋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위험할 수 있지
소중함을 잊어서 놓칠 수 있으니
그런데 사람이 살다보면 내가 꿈꾸던 사랑이 내가 해줄 수 있는 사랑의 모습이더라
영화같은 사랑도 어느부분에선 현실 가능하고
평범한 일상같은 사랑이 한순간에 화려한 영화가 되기도 하더라
그런 순간이 오면
내가 원하던 방법으로 상대를 대하고 있어
나의 상상 속에서
가장 최상, 최고의 행복감을 주는 행동이니까
오랜시간 가장 간절히 바라던 모습이니까
내가 꿈꾸는 사랑은
내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의 모습인거야
https://img.theqoo.net/qhcrf
하리가 가짜연애를 하면서 첫만남으로 떠올린 장면
노란 우비를 입고 길을 가는 하리
우비를 입었어도 비를 완전히 피하긴 힘들어
얼굴을 제대로 가릴 수 없어서 시야 확보도 안되고
그러니 앞에 있는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부딪히지
그때 괜찮냐며 걱정해주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우산으로 하리를 씌워주지
하리는 세상 어려움을 몸으로 느끼고있어
우비에 직접 부딪히는 비의 세기와
몸에 닿을수록 차가워지는 촉감을.
그순간 우산을 가진 태무가 나타난거야
눈을 들어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한 번 더 우산을 통해 부서져 굵기가 쪼개진 비, 더뎌진 속도의 비를 만나
덜 힘들 수 있게
하리는 그런 보호받는 사랑을 하고 싶었어
하리가 누군가에게 해 줄 수 있는 크기의 사랑이였어
하리가 세상 전부인 태무를 만났어
지금까지 맨 앞에서 앞장서고 부딪혀야 했던 하리에게
대신 막아줄 수 있는 태무가 나타난거야
민식씨 여친에게서 구해준 것부터 친구들 앞에서도 몰카범 나오진 않았지만 더 나아가선 누리꾼들에게서도
세상에서 제일이며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내 귀한 사람이라고 보여준거야
어차피 맞아야 할 비였지만 우산을 거쳐 한단계 한방울 깎이고 줄어든 빗방울 파편만 조금 맞을 수 있게
하리에게 태무는 바라던 우산이였어
https://img.theqoo.net/jyKDp
그런 하리도 우산이 되어주고 싶었어
태무에게 회사, 할아버지, 성훈이가 비옷이였어
오랜시간 감싸주고 덮어주긴 했지만
부모님과의 행복했던 추억도 쉽게 말 할 수 없었던
비를 온전히 맞아야 했던 태무
또 부모님을 잃던 순간 태무의 눈을 할아버지가 가려줬기에
태무는 몸으로 촉각으로 상처를 기억해
어쩌면 태무는 그 얇디 얇은 비옷조차 입지 못하고 살아왔을거야
그래서 비가 싫었어
비옷 입고 살아온 삶을 잘 알고 있는 하리가
비옷조차 입지 못하고 떨고 있는 태무를 만나
하리가 바라던대로
우산을 씌위주고 서로의 눈을 맞추며
삶의 비를 옆으로 비켜나게 하지
소리와 습기, 바람의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모든 빗방울은 막아줄 수 없어도
적어도 내 머리 위, 얼굴을 향한 비를 막아주고 감싸주며 지켜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는 걸 알기에.
하리는 이룬거야
내가 받고 싶은 사랑
내가 하고 싶은 사랑
내가 할 수 있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