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고생 많았어요 할아버지 때문에 힘들었죠?
내가 자처해서 온다고 한 건데요 뭘
근데 왜 이리 기운이 없어요?
내가 원래 60대 이상 분들한테는 완전 인기 짱 먹거든요?
그래서 영서가 나한테 어느 날은 양로원 아이돌이라고도 놀렸었어요
그랬는데 역시 회장님은 어렵네요
나한테만 인기 있으면 됐지 욕심이 너무 과한데?
지금 농담할 기분 아니거든요
천천히 해요 우리 서두르지 말자고요
강사장
김박사님
할아버지 때문에 괜히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해요
아니야 이참에 검사받지 않으셨으면 큰일 날 뻔했어
네? 그게 무슨........
+아 그리고 치킨 먹는 짤 보고 싶다는 덬아 주방에서 먹는 그 장면 말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