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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사내맞선 신하리 : 허구의 독립과 정상적 퇴행(feat. 오은영 박사님)
7,203 14
2022.05.17 23:38
7,203 14
모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님이 나오셔서 허구의 독립과 정상적 퇴행에 관해 설명해주신 적이 있어.

설명을 들으면 100퍼센트 전부 다 똑같이 들어맞는건 아니라도,
그래도 일정 부분 하리의 성격, 캐릭터가 연상되는 면이 있어서 그에 맞춰 하리에 대한 글을 한번 적어보고자 해당 방송 캡쳐를 가져와봤어.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꽤 흥미로운 얘기라서 다른 사만다들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해서ㅎㅎ



https://img.theqoo.net/YSdbi

https://img.theqoo.net/VgRCI



기본적으로 인간은 중요한 대상자와의 관계에서 채우고 싶은 '의존적 욕구'라는 게 있대.


https://img.theqoo.net/zmhRd


오은영 박사님이 말씀하시길, 내 있는 그대로 위로가 필요할 땐 위로를 해주고, 보호가 필요할 땐 보호를 해주고, 사랑이 필요할 땐 사랑한다고 해주고, 외로울 땐 옆에 있어주기를 바라는 이런 걸 의존적 욕구라고 하는데 이게 잘 안채워지면 의외로 의젓한 사람이 된다는 거야.


https://img.theqoo.net/dZyKN

https://img.theqoo.net/Weply

https://img.theqoo.net/zOoqq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의젓하고 독립적인 모습이고,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 다 알아서 하고...이러한 것을 허구의 독립이라고 함.

https://img.theqoo.net/AOISn
https://img.theqoo.net/bjMqK
https://img.theqoo.net/gumSR
https://img.theqoo.net/eyvJV

사맞을 달리면서 하리는 정말 k-장녀 그잡채라는 얘기를 종종 들었던 기억이 나.
학자금 빚이나 회사대출상환금이라던가, 부모님께 손벌리는게 아니라 본인이 꼬박꼬박 일하며 갚아왔지. 오히려 회사에서 대출까지 받아 치킨집하는 부모님을 도와드리기도 하고. 주말에는 가게에서 일하고.

또, 앞집 사장한테 80만원 갚아야할 때도 결국 어디에도 도움구하지않고 본인이 해결하려고 맞선을 나간거였고...



하리, 영서가 술취해서 가게들어온 날도 하리아빠가 지금껏 속한번 안썩인 딸이라고 그랬지.
이건 어렸을때부터 의젓하고 독립적이고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는 얘기라서 안쓰러웠어.

12화 때 태무와 하리아빠가 얘기할 때도 보면, 하리는 노래하는 것도 연기하는 것에도 재능이 있고 또 좋아했지만...

아빠가 하리한테 가수할거냐 배우할거냐 물어보니 아니라고 그냥 취미삼아하는 거라고 그랬다고 하잖아.
근데 알고봤더니 가족들 생각해서 하고 싶은 것 분수껏 참고 살려고 그랬던 거였고...

아, 물론 그후에 하리는 대기업에 취직했는데 마침 그 직업이 하리한테 천직이었고, 하리도 그 일을 즐기니까 정말 다행이고 잘된 일이라고 생각함ㅎㅎ



https://img.theqoo.net/QAPYj

https://img.theqoo.net/OPqph




여튼, 허구의 독립인 사람들은 겉으론 굉장히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그 때 채워지지 못한 결핍을 중요한 대상자에게 끊임없이 채우고 싶어한대.

결핍이 건드려지면, 별게 아닌 거였는데도 평상시 모습과 다르게 굉장히 섭섭해하고 슬퍼지거나 화를 낸다던가 때로는 과도하게 부모님을 봉양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부모님의 모임에 가서 돈을 다낸다던가...
부모님 곁을 못떠나고 계속 관계를 맺으려하면서 어릴때 채워지지못한 결핍을 그러한 행동들을 하면서 채우려한다는 거지.

꼭 부모님과의 관계가 아니더라도 배우자, 자식과의 관계에서 그 결핍을 채우려한대.
그 상대가 나를 굉장히 보호해주길 원하거나,
반대로 자녀한테 네 나이면 이건 당연히 스스로 할 줄 알아야지 이러면서 지나치게 독립적이기를 요구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함.

그래서, 의젓하게 크는게 물론 좋은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떠한 결핍이 있는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는 거지.




하리는 본인이 사고싶은 걸 사고 놀고 싶은데 쓰려고 대출받은게 아니야.
부모님을 위해 큰 돈을 대출받은거지.
가족을 위해 빌린 돈이고 정말 온전히 하리본인만을 위한 돈이 아닌데도 결국 갚는 것까지 본인이 하고 있지.


회사대출 ...말이 쉽지 그것 때문에 매달 월급에선 꼬박꼬박 백만원이 넘는 돈이 까이고 있잖아. 이미 부모님대신 대출받아 자녀가 그 돈을 갚고 있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희생이지. 어찌보면 과도하게 부모님을 봉양하고 있는 것처럼도 보일 수 있지.

장녀로 태어났다고 해서, 혹은 크게 보면 내가 자식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반드시 부모의 빚을 대신 져야하는 건 아닐거거든. 그런데 하리는 그냥 감당하고 있어.




또...하리는 보면 일단 타고난 기질이 순하고, 밝고 긍정적이고 남에게 베풀줄 알아. 그리고 공감능력이 높고 남을 잘 배려할 줄도 알지.
그런데 타고나길 공감능력이 높은 아이들은 일찍 철들기가 쉬운 듯 해.

하리부모님을 보면 자식을 사랑하시는 분들이고, 공부나 진로 이런 것에 대해 막 강요하거나 압박하는 타입이 아니신 듯 보여.

그렇지만 하리는 스스로 생각해서 우리집 형편이 이런데 무슨 가수고 무슨 배우야. 일단 집안에 도움줄 수 있게 취직을 해야지.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하고싶은거 있어도 참아야지. 하면서 살아왔잖아.
어릴 때부터...


항상 '나'의 욕구보다도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의 입장, 남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왔으니...그래서 민우와의 관계에서도 하리 본인보다 민우의 감정을 먼저 생각했겠지. 민우는 유라를 좋아하니까.

그렇게 본인보다 민우의 감정을 우선시해오다보니, 분명 직진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을텐데도 본인의 욕구, 감정은 나중으로 돌리고 눌러온게 아닌가 싶어. 이제 그런 게 7년간 더 고착화됐을 거고.


또, 설정을 보면 엄마, 남동생은 정말 예쁘고 잘생겼는데 하리는 평범해서 누구집 딸내미, 누구 누나로 불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하지.
연극으로 주목을 받나싶었지만, 찾아온 기획사에서는 너무 평범한 얼굴이라며 돌아갔고...

하리는 긍정적인 성격으로 누구집 딸내미, 누구 누나로 불리는거에 크게 신경쓰지않았다고 하지만 글쎄...
정말 전혀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았을까.
자라면서 채워지지 못한 결핍이 하나도 없었을까.
어떠한 조건, 상황과 관계없이 '나'를 가장 소중한 대상으로 대해주길 바라는 마음=의존적 욕구가 과연 충분히 충족되었을까. 나만다는 아니라고봐.


https://gfycat.com/AngryCaringFrilledlizard


하리는 항상 본인보다 주변의 감정을 배려하고 우선시해왔지.
그러던 하리가 8화에서 드디어 다른 사람 시선 신경안쓰고, 자신의 감정만을 우선시하면서 태무를 택하고 고백해.
그 고백은 하리의 인생을 통틀어 정말 큰 결심과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하리가 처음으로 본인의 감정을 우선시하며 선택한 태무는, 가족과 영서외엔 처음으로 하리 그 자체만을 봐준 사람이야.

짭영서일때도, 금희일때도
태무는 짭영서 안의 하리, 금희 안의 하리를 봐주었고 그 하리와 사랑에 빠졌지.
하리에게 직진하면서도 그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하리의 감정과 선택을 우선적으로 존중해주었어.

태무가 그런 사람이었기에 하리는 태무를 사랑하게 된 거겠지.




그리고....
하리와 태무가 사귀고 난 뒤 하리에게 큰 시련이 닥치는데 다들 알다시피 양다리 루머 사건이야.

하리는 k-장녀 그 잡채, 의젓하고 독립적인 성격이지. 일이 터졌을때도 혼자 감내하고 또, 본인보다 태무신상 퍼진걸 걱정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분명 그날 하루종일 양다리 루머로 회사에서 터진 일 때문에 속이 말이 아니었을텐데 하리는 태무에게 온 전화를 받고도 그 일을 태무에게 이야기하지 않아.
그냥 태무가 조근조근 하는 얘기 들으며 반응해줌.

https://gfycat.com/NauticalUnconsciousDragon


하리는 왜 태무에게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물론 걱정끼치고 싶지 않았던 것도 있겠지. 근데 그럼 하리에게 태무는 의지할 수 없는 상대인가? 그건 또 아니야.

전화 끊긴 그후에 태무씨한테 얘기할 걸 그랬나...? 하는 장면을 보면 하리한테 중요한 대상자, 본인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의 바운더리에 태무는 이미 들어와있다는 걸로 느껴지거든.

https://gfycat.com/UncommonSickBanteng


그렇지만 하리는 지금까지 오랫동안 누군가에게 응석부리거나 하질 않았고, 또 무슨 일이 생겨도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 감내해왔다보니 누군가를 의지한다는게 어색하고 어려웠던게 아닐까.


그래서 태무에게 바로 얘기하고 의지하는걸 못한게 아닐까 싶어.
뭐든 첫단추 끼우는게 어렵고 첫발을 떼는게 어려운 법이니까.


그렇게보면, 어릴적부터 하리는 독립적이고 의젓해서 어디에 의지하거나 기대지않고 혼자 버텨왔는데
이제 하리한테는 태무라는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생겼다는 얘기지.




허구의 독립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믿고 의지하는 사람에게 징징거리고 의지하고 하는게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대.

https://img.theqoo.net/PgPcY


'나'는 독립적인 사람인데, 특정 소수에게는 유독 징징대고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면 스스로한테 당황하거나 실망할 수도 있지만 실은 그건 상대방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증거고

신뢰가 깊고 좋은 관계에서는 '정상적 퇴행'이라는 게 있는데 이건, 퇴행을 하는데 이게 정상적 과정이라는 거야.

https://img.theqoo.net/HLjDX


가령 가까운 배우자한테 나 오늘 힘들었엉ㅠㅠ 하면서 징징대는 것도 정상적인 퇴행인데, 거기서 탁 의존적 욕구를 채우고 편안함과 안정감을 얻으면서 스트레스 등을 싹 회복한다는 거지.



12화에서, 1년 후 태무와 재회한 하리를 보면 그동안 얼마나 태무에게 사랑받았는지 알겠다던 사만다들 많았지.
자연스럽게 애교부리고, 투정부리고...

https://gfycat.com/PlayfulComplexGibbon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건데, 1-12화 통틀어서 1년뒤 태무와 재회했을때의 하리가 제일 아기같이 사랑스럽고 환하게 웃더라. 진짜 구김살하나 없는...
물론 하리야 1-12회 다 너무 예뻤지만, 12화때 유독 웃을 때의 소리며 눈가의 인디언보조개며...

회사에선 1년전보다도 더 카리스마있는 커리어우먼의 느낌이 철철 흐르는데, 태무와 만난 하리는 너무너무 소녀같고 사랑스러워.

https://gfycat.com/GlossyFrailFirefly
https://gfycat.com/OptimalGiftedBactrian
https://gfycat.com/IncomparableCoordinatedAmericanlobster
https://gfycat.com/LankyThoseAnchovy


지난 1년간 하리는 온전히 태무라는 본인의 중요한 대상자에게 의지하고, 믿고 투정도 부리며 응석부리기도 하는 정상적 퇴행이란 과정을 잘 밟아온 것 같아.


지금까지 자라면서 뭐든 혼자 감당하려고 했던 하리가, 태무를 만나서 기대기도 하고 응석부리기도 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된거지.





물론, 당연히 하리만 일방적으로 태무를 의지하는게 아니라
태무에게 있어서도 하리는 마찬가지로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야.


https://gfycat.com/UnderstatedAcclaimedFrillneckedlizard
https://gfycat.com/ExaltedVainHoneyeater
https://gfycat.com/NeedyBlaringIcefish
https://gfycat.com/VagueFavoriteAtlanticridleyturtle
https://gfycat.com/UniqueRegularCoqui
https://gfycat.com/CarelessAllFossa
https://gfycat.com/CraftyFrenchKarakul


지금까지 할아버지와 성훈이 외엔 곁을 내어주지 않던 태무가, 하리를 만나 그 두 사람에게조차 감춰두던 깊은곳 상처와 속마음까지 온전히 드러내보이며 하리에게 꺼내어 고백했잖아.

말하지않고 속으로만 쌓아놓으면 해결 따위 되지않는 채로 곪아터지기 마련인데 ...
그런 태무에게도 드디어 기대어 울 수 있는 존재가,
같이 울어주고 곪은 상처를 치유해주는 존재가 태무에게 나타난거지. 그게 바로 하리이고.


하리는 태무 안의 소년을 발견해주고, 위로해주고 보듬어주었지.
태무도 하리에게 본인 안의 어리고 연약한 소년의 모습도, 장난기 많은 소년의 모습도 드러내보였고.

기대고 의지하는 것을 넘어, 하리와 태무는 서로에게 내면 깊은 곳 소년소녀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인거야.

그렇게 하리는 태무 안의 소년과 사랑에 빠졌지.

이러니 하리가, 태무가 서로를 어떻게 놓겠어.

https://gfycat.com/HardtofindEnormousBushbaby
https://gfycat.com/PastGoldenKentrosaurus
https://gfycat.com/PerfumedOddballAnemone
https://gfycat.com/LikelyFragrantBantamrooster
https://gfycat.com/RashSadHoneyeater
https://gfycat.com/RectangularInfantileDikkops



벚꽃길을 걸어가는 것처럼, 이제 하리와 태무는 앞으로 영원히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나란히 발맞추어 같이 걸어나가겠지.

태무는 하리에게,
하리는 태무에게.

이렇게 서로에게 완벽하고 완전할 수 있을까.
이런걸 바로 천생연분이라고 하는 게 아닐까.





그러니까....내 눈앞에서 행복해줄래...?ㅠㅠㅠㅠㅠ

https://img.theqoo.net/bdNHE
https://img.theqoo.net/TAuCn
https://img.theqoo.net/Whw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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