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처럼 새로운 사람 만날때 외모 꾸미고 말투며 행동이며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지만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본모습은 감출 수 없잖아
어쩌면 태무는 꾸며진 외모보단
불연듯 배어나오는 하리의 행동에 초점이 맞춰졌겠지
본능적으로 .
어떤 사람이랑 얘기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 외모는 안보이고
그사람만의 특정된 이미지가 형성돼
아무리 옷 바꿔입고 화장 머리스타일 바꿔도 멀리서도 알아보는게 다 그런 이유
우리도 누군가를 떠올리면 일정하게 형성된 이미지가
어떤 경우는 그 사람의 평소 스타일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기억에 남아있기도 해
뉴욕 출장 때 귀여운 모습 섹시한 모습 등으로 총 3가지 모습이 나오는 이유가 그런이유야
하리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태무는 그 속에서 본 하리의 다양한 모습인거야
태무에겐 그 과정이 익숙하지 않았을꺼야
보이는 대로 눈에 나타나는 결과로만 사람 평가하고 문서로 사람을 판단하고 실행하게 하는 삶이였을테니까
선자리도 조건보고 가는 형식 가득한 자리였는데 선자리가 가진 테두리를 깨버린게 하리잖아
생전 처음 위치나 조건이 아닌
사람만 온전히 보게 된 시작이 하리였으니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았을거야
그 괴리감에 발버둥쳤지만 현명한 태무답게
재빠르게 인정하고 행동하기로 한 것
겉모습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
태무에게 보여준 하리의 모든 모습이 마음에 이미 새겨졌으니까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본모습은 감출 수 없잖아
어쩌면 태무는 꾸며진 외모보단
불연듯 배어나오는 하리의 행동에 초점이 맞춰졌겠지
본능적으로 .
어떤 사람이랑 얘기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 외모는 안보이고
그사람만의 특정된 이미지가 형성돼
아무리 옷 바꿔입고 화장 머리스타일 바꿔도 멀리서도 알아보는게 다 그런 이유
우리도 누군가를 떠올리면 일정하게 형성된 이미지가
어떤 경우는 그 사람의 평소 스타일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기억에 남아있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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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태무는 그 속에서 본 하리의 다양한 모습인거야
태무에겐 그 과정이 익숙하지 않았을꺼야
보이는 대로 눈에 나타나는 결과로만 사람 평가하고 문서로 사람을 판단하고 실행하게 하는 삶이였을테니까
선자리도 조건보고 가는 형식 가득한 자리였는데 선자리가 가진 테두리를 깨버린게 하리잖아
생전 처음 위치나 조건이 아닌
사람만 온전히 보게 된 시작이 하리였으니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았을거야
그 괴리감에 발버둥쳤지만 현명한 태무답게
재빠르게 인정하고 행동하기로 한 것
겉모습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
태무에게 보여준 하리의 모든 모습이 마음에 이미 새겨졌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