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홍난 입장에선 그게 최선이었다는 것도 알고 자기 소멸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거에 만족하면서 간 것도 머리로는 알겠는데ㅠㅠㅠㅠ
그냥 한기탁이 살아온 삶이 너무 호구등신같아서 화가 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 딴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려고 한 선택이 전부 다 그 사람들한텐 독이 됐고ㅠㅠㅠㅠㅠ
죽어서도 그거 고쳐보겠다고 천국행도 마다하고 다시 돌아왔는데 결국은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또 기탁이 없는 세상에서 기탁이가 사랑했던 사람들은 너무 잘 살고 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탁홍난 생각하니까 너무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럴거면 내 기억에서도 지워져라 이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