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용어를 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박민영은 "전 테스트 촬영부터 붙박이처럼 붙어있어서 용어를 익힐 시간이 많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처음엔 외계어 같은 느낌이었다. 그냥 글자를 외워서 내뱉어서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지경까지 갔다. 원래 NG를 잘 안 내는데 몇 년 동안 낼 NG를 초반에 다 냈다. 스태프들도 제가 이렇게 NG 많이 내는 거 처음 봤다고 하더라. 이런 게 슬럼프라는 건가, 내가 문제가 있나 생각할 정도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신인 때 마음으로 돌아가서 단어 하나하나 연습하고, 공부하면서 평정심을 찾았다. 이렇게 되기까지 두 달 정도 걸렸다"고 밝혔다.
듣는 우리한테 잘 들리기까지 보통 노력이 아니었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