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성경, 김영대가
28일 엘르 측은 4월 22일 금요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별똥별'의 두 주역, 배우 이성경과 김영대와 함께한 단독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톱스타 공태성(김영대)과 그를 보호하려는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사이의 다이내믹한 관계 설정에 맞춰 진행된 이번 화보는 대비되는 의상과 소품, 포즈를 활용해 두 배우의 드라마틱한 케미를 담아내는데 집중했다. 이성경과 김영대는 완벽한 연기력과 호흡으로 화보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매끄럽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개별 인터뷰도 진행됐다.
김영대는 공태성을 연기하는 즐거움에 대해 “'이래도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한없이 가벼운 역할이다. 이제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인간적으로 나와 가장 비슷한 인물인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반응이 궁금하다.” 라고 말하며 첫 주연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성경 역시 “나에겐 익숙하지만 많은 이에게는 여전히 궁금한 연예계의 이면을 보여준다는 희열이 있다. 그 점이 연기하는 입장에서 재미있고, 신선하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즐거움을 전했다.
서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가까이에서 본 상대 배우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성경은 “둘 다 현장 에너지가 좋은 편이다. 내가 ‘파이팅’ 하는 스타일이라면 (김)영대는 은근히 접근해서 귀여운 농담을 던지는데 그런 점이 좋은 현장 분위기를 만든다”라고 답했다. 이성경의 출연작 중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으로 '역도요정 김복주'를 꼽은 김영대는 “실제로 복주처럼 수수하고 털털하고 유쾌하더라. 특히 누나가 주변 사람을 잘 챙긴다. 존경할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건강한 가치관이 빛나는 두 배우였다. 이성경은 “몸은 고생해도 일할 때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쉴 때도 일을 위해 잘 쉬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그게 힘들다거나 스트레스로 느껴지는 게 아니라 정말 좋아서 그렇게 하게 된다”라고 답하며 일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김영대 또한 “노력한 만큼 반드시 보답받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쌓이는 건 확실한 것 같다. 그러니 꾸준히 가야 한다. 그런 노력이 예상치 못한 데서 진가를 발휘할지도 모르니까”라고 답하며 꾸준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연한 봄날 찾아올 tvN 드라마 '별똥별'은 4월 22일 금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영된다.
한편 이성경과 김영대가 함께 한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4월호와 '엘르' 웹사이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엘르 코리아 제공
박서연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