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seoul.com/news/read/1108175?ref=naver
긴 오디션 끝에 합류하게 됐다며 “감독님께서 내 역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했다. 작가님이 유대일 캐릭터를 쓰실 때 박정민 배우를 생각하고 만드셨다고 하더라.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인물이라고 하셨고 부담감과 책임감을 많이 느끼면서 임했다”고 말했다. 과거 의무경찰로 군 복무한 경험도 경찰대생 유대일을 연기하는데 간접적으로나마 도움이 됐다.
(생략)
극의 활력소 역할을 맡았던 유대일이 자신의 실제 성격과 많이 달라 힘들기도 했지만, 먼저 다가와준 ‘청춘즈’ 강다니엘, 채수빈, 박유나, 이신영, 민도희, 김우석, 천영민 등 덕에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8명이 지금도 친하게 지낸다. 내가 가장 연장자였는데 굉장히 낯을 많이 가리고 조용한 성격이어서 오히려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줬다”며 “나중엔 연기하면서 웃긴 신에서는 웃음 때문에 NG가 날 정도로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로맨스 호흡을 맞춘 박유나에 대해선 “초반에 한나와의 신이 거의 없어서 중반부까지도 존댓말을 했다. 멜로신을 찍어야 하는데 유대감이 없어서 어려웠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유나에게 가서 밥을 먹자고 했다. 워낙 털털한 성격이라 같이 카페에서 얘기를 한참 나누면서 가까워졌다”고 이야기했다.
전작 JTBC ‘런 온’에서 한국 단거리 신기록 보유자 권영일로 ‘겉바속촉’의 매력을 보여준 박성준은 이번 작품에선 능청스러운 연기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장난꾸러기같은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외적인 변화에 대해 “당시랑 너무 달라서 많이 못 알아보신다. ‘런 온’에선 한국 1등 육상선수였다 보니 외형적으로도 변화가 있어야겠다 싶어서 태닝을 하고 몸무게도 9㎏ 벌크업을 했다”며 “반면 대일이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엉뚱한 면이 더 돋보일 수 있게 곱슬머리를 먼저 제안드렸다”고 설명했다.
(생략)
어느덧 데뷔 10년차가 된 박성준은 지난해 서른을 맞으며 조급함과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배우는 외로운 직업이란 선배님들 말씀에 잘 공감을 못했는데 이제 알겠더라. ‘너나경’ 촬영이 끝나고 나서 제주도에 내려가 2주 쉬다 왔다”고 운을 떼며 “20대 때는 배우와 연기가 인생의 전부라 생각해 달려왔는데 막상 돌아보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많이 없더라. 안 열리는 문을 두드리고 프로필 돌리고, 내 삶과 일의 밸런스가 너무 안 맞는 거 같았다. 연기를 오래 하려면 카메라 밖의 내 모습도 올바르게 서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올해 31세가 된 박성준은 배우로서 보여줄 30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20대 때는 유명해지는 게 꿈이었다. 지금은 내게 주어진 역할과 대본을 잘 소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아무리 발버둥쳐도 내 손에 쥐어지지 않는 캐릭터는 과감히 놓아주고, 한 작품 밖에 못하더라도 내가 맡은 캐릭터를 미칠 정도로 잘 표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대에는 연기에 대해서 진정성과 진심을 찾는 시기가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 새로운 드라마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하반기에 다른 드라마로 찾아뵐 수 있을 거 같다. 내 연기를 보신 분들이 있다면 ‘너나경’, ‘런온’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여서 기대해주셔도 좋을 거 같다. 정말 잘할 수 있을 거 같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미소지었다.
하반기
차기작!!!
긴 오디션 끝에 합류하게 됐다며 “감독님께서 내 역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했다. 작가님이 유대일 캐릭터를 쓰실 때 박정민 배우를 생각하고 만드셨다고 하더라.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인물이라고 하셨고 부담감과 책임감을 많이 느끼면서 임했다”고 말했다. 과거 의무경찰로 군 복무한 경험도 경찰대생 유대일을 연기하는데 간접적으로나마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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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활력소 역할을 맡았던 유대일이 자신의 실제 성격과 많이 달라 힘들기도 했지만, 먼저 다가와준 ‘청춘즈’ 강다니엘, 채수빈, 박유나, 이신영, 민도희, 김우석, 천영민 등 덕에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8명이 지금도 친하게 지낸다. 내가 가장 연장자였는데 굉장히 낯을 많이 가리고 조용한 성격이어서 오히려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줬다”며 “나중엔 연기하면서 웃긴 신에서는 웃음 때문에 NG가 날 정도로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로맨스 호흡을 맞춘 박유나에 대해선 “초반에 한나와의 신이 거의 없어서 중반부까지도 존댓말을 했다. 멜로신을 찍어야 하는데 유대감이 없어서 어려웠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유나에게 가서 밥을 먹자고 했다. 워낙 털털한 성격이라 같이 카페에서 얘기를 한참 나누면서 가까워졌다”고 이야기했다.
전작 JTBC ‘런 온’에서 한국 단거리 신기록 보유자 권영일로 ‘겉바속촉’의 매력을 보여준 박성준은 이번 작품에선 능청스러운 연기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장난꾸러기같은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외적인 변화에 대해 “당시랑 너무 달라서 많이 못 알아보신다. ‘런 온’에선 한국 1등 육상선수였다 보니 외형적으로도 변화가 있어야겠다 싶어서 태닝을 하고 몸무게도 9㎏ 벌크업을 했다”며 “반면 대일이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엉뚱한 면이 더 돋보일 수 있게 곱슬머리를 먼저 제안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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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데뷔 10년차가 된 박성준은 지난해 서른을 맞으며 조급함과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배우는 외로운 직업이란 선배님들 말씀에 잘 공감을 못했는데 이제 알겠더라. ‘너나경’ 촬영이 끝나고 나서 제주도에 내려가 2주 쉬다 왔다”고 운을 떼며 “20대 때는 배우와 연기가 인생의 전부라 생각해 달려왔는데 막상 돌아보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많이 없더라. 안 열리는 문을 두드리고 프로필 돌리고, 내 삶과 일의 밸런스가 너무 안 맞는 거 같았다. 연기를 오래 하려면 카메라 밖의 내 모습도 올바르게 서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올해 31세가 된 박성준은 배우로서 보여줄 30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20대 때는 유명해지는 게 꿈이었다. 지금은 내게 주어진 역할과 대본을 잘 소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아무리 발버둥쳐도 내 손에 쥐어지지 않는 캐릭터는 과감히 놓아주고, 한 작품 밖에 못하더라도 내가 맡은 캐릭터를 미칠 정도로 잘 표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대에는 연기에 대해서 진정성과 진심을 찾는 시기가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 새로운 드라마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하반기에 다른 드라마로 찾아뵐 수 있을 거 같다. 내 연기를 보신 분들이 있다면 ‘너나경’, ‘런온’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여서 기대해주셔도 좋을 거 같다. 정말 잘할 수 있을 거 같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미소지었다.
하반기
차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