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최현욱-이주명이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마음으로 인생 전환점 앞에 선 ‘수능시험 날 단체샷’이 공개됐다.
지난 10회에서 백이진(남주혁)은 ‘태양고즈’ 4인방 나희도(김태리)-고유림(김지연)-문지웅(최현욱)-지승완(이주명)을 데리고 촬영을 빌미로 깜짝 수학여행을 떠났고, 다섯 사람은 탁 트인 바닷가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각자 지녀왔던 아픔을 나누며 한층 돈독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섯 사람은 사방이 붉게 물든 해질녘 바닷가에서 “이 여름은 우리 거다!”라고 당차게 외치는 순수하고 패기 있는 ‘청춘의 얼굴’로 뭉클한 여운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최현욱-이주명이 의미심장하게 다시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수능시험 단체샷’으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극중 백이진과 나희도-고유림-문지웅-지승완이 200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시험장 앞에 모인 장면. 나희도와 문지웅은 긴장감과 기대감이 뒤섞인 표정을 드러내는 반면 백이진과 고유림, 지승완은 두 사람에게 리본 달린 포크와 음료수 등을 건넨다.
특히 나희도와 문지웅 단 두 사람만이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은 채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고, 세 사람은 손을 흔들며 파이팅을 외치는 터. 과연 나희도와 문지웅만 수능을 치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졸업을 코앞에 둔 ‘태양고즈’에게 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1회는 19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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