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joynews24.com/v/1460740
https://img.theqoo.net/sLqEO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한 배우 공성하가 김남길과 진선규의 에너지에 감탄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막내린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한 공성하는 최근 진행된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마친 소회와 함께 현장의 즐거움을 전했다.
6개월 간 '최기자'로 살았던 공성하는 "홀가분하고 아쉽기도 하다"라며 "긴 호흡으로 나왔던 드라마는 처음이었다. 즐거운 일도 많았고, 배운 것도 많다. 마지막회를 보고 뭉클했다. 저한테 의미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성하는 극중 열정 가득한 사회 초년생 기자 최윤지 기자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자극적 이슈만 쫓기보다, 올바른 시각으로 사건을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인물이었다.
공성하는 범죄행동분석팀원인 정우주 역을 맡은 려운과 함께 '막내 라인업'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취재원과 기자의 사이를 뛰어넘은 '찐친' 케미가 훈훈함을 선사했다.
공성하는 려운과의 케미에 "실제 막내들이라 리딩할 때도 붙어있었다. 초반에 캐스팅 되고 난 뒤 일찍이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친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둘이 같이 붙어있을때, 현장에서 선배들이 놀렸다. '촬영장이 아닌데 왜 붙어있냐'며 (김)남길 선배님이 놀리더라"고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아직 연기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공성하는 김남길과 진선규 등 베테랑 연기자들 속에서 많이 배웠다고도 고마움을 전했다.
공성하는 "김남길, 진선배 선배님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었다. 뵙기 전부터 두근댔다. 현장에서 에너지를 많이 느꼈다. 현장에서 연기에 집중하는 것, 스태프들을 아우러는 모습을 보면서 베테랑이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와 붙는 신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제가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으니까, 많이 챙겨주셨다"라고 고마워했다.
분석팀, 광역수사대와 달리, 기자라는 직군상 홀로 고군분투 했던 그는 "최기자는 문제의 현장을 늘 맴도는 인물이다. 남일영 형사님(정순원 분)은 현장에서 '숨은 최기자 찾기'라며 늘 저를 찾았다"고 웃었다. 그는 "범죄 현장에 갔을 때 소속감은 조금 부족했다. 끈끈하고 친해진 분석팀을 보며 부럽기도 했지만, 다들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악의 마음'으로 본격 드라마에 도전한 그는 "살면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고 작품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짧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얻었다. 독립영화를 꾸준히 했었지만, 연기를 처음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배우의 삶이 이런건가. 이전과 다르게 '배우들이 이렇게 살고 고민하고 작업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 소통을 많이 하고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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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한 배우 공성하가 김남길과 진선규의 에너지에 감탄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막내린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한 공성하는 최근 진행된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마친 소회와 함께 현장의 즐거움을 전했다.
6개월 간 '최기자'로 살았던 공성하는 "홀가분하고 아쉽기도 하다"라며 "긴 호흡으로 나왔던 드라마는 처음이었다. 즐거운 일도 많았고, 배운 것도 많다. 마지막회를 보고 뭉클했다. 저한테 의미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성하는 극중 열정 가득한 사회 초년생 기자 최윤지 기자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자극적 이슈만 쫓기보다, 올바른 시각으로 사건을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인물이었다.
공성하는 범죄행동분석팀원인 정우주 역을 맡은 려운과 함께 '막내 라인업'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취재원과 기자의 사이를 뛰어넘은 '찐친' 케미가 훈훈함을 선사했다.
공성하는 려운과의 케미에 "실제 막내들이라 리딩할 때도 붙어있었다. 초반에 캐스팅 되고 난 뒤 일찍이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친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둘이 같이 붙어있을때, 현장에서 선배들이 놀렸다. '촬영장이 아닌데 왜 붙어있냐'며 (김)남길 선배님이 놀리더라"고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아직 연기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공성하는 김남길과 진선규 등 베테랑 연기자들 속에서 많이 배웠다고도 고마움을 전했다.
공성하는 "김남길, 진선배 선배님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었다. 뵙기 전부터 두근댔다. 현장에서 에너지를 많이 느꼈다. 현장에서 연기에 집중하는 것, 스태프들을 아우러는 모습을 보면서 베테랑이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와 붙는 신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제가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으니까, 많이 챙겨주셨다"라고 고마워했다.
분석팀, 광역수사대와 달리, 기자라는 직군상 홀로 고군분투 했던 그는 "최기자는 문제의 현장을 늘 맴도는 인물이다. 남일영 형사님(정순원 분)은 현장에서 '숨은 최기자 찾기'라며 늘 저를 찾았다"고 웃었다. 그는 "범죄 현장에 갔을 때 소속감은 조금 부족했다. 끈끈하고 친해진 분석팀을 보며 부럽기도 했지만, 다들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악의 마음'으로 본격 드라마에 도전한 그는 "살면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고 작품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짧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얻었다. 독립영화를 꾸준히 했었지만, 연기를 처음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배우의 삶이 이런건가. 이전과 다르게 '배우들이 이렇게 살고 고민하고 작업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 소통을 많이 하고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