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방영중일때 불호글 너무 많이봐서 안봤는데
급 생각나서 달리고 지금 다봤다ㅠㅠ
일단 배우들 연기구멍 하나 없는거 너무 좋음
임수정 이도현 둘다 승유 성인되는 시점부터
분위기 대조되면서 달라지는 연기가 진짜 좋았어!!
그리고 진경배우님 진짜 연기 살살해주세요 너무 무서워욬ㅋㅋㅋ
조연들도 연기 다 너무 잘하더라
연출도 너무 예뻤어
화면 때깔, 촬영장소, 소품, ost 다 취저!!
의정부 음악도서관 나중에 놀러가보려고ㅋㅋㅋ
스토리는 다보고 찾아보니까 작가가 노선을 좀 변경한거 같긴한데ㅠㅠ
주연배우 케미 너무 좋은데 쌍방로맨스 한스푼도 안섞어서 쪼금 슬펐다....
그래서 마지막 씬에서 너무 좋아서 소리지르고 아직도 여운에 쩔어있다
이과덬이라 초반에 수학이야기 몇스푼씨 껴넣는것도 좋았음ㅋㅋ
드라마에 나온 미술관에 간 수학자라는 책 지금 완전 재밌게 읽고있어
작가가 칼큘러스나 초반소재에 대한 영감을 여기서 얻었나 싶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