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가 지친 하루 끝에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4월 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측은 8일, ‘좋은 일’을 예감케 하는 ‘산포 가는 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염창희(이민기 분), 염미정(김지원), 염기정(이엘) 삼 남매와 미스터리 외지인 구씨(손석구)가 전할 평범하지만 따뜻한 일상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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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한적한 전철에서 포착된 삼 남매와 구씨의 모습이 흥미롭다. 지친 하루 끝에서 타오르는 따사로운 햇살이 네 사람을 위로하듯 비추고 있다. 산포로 향하는 퇴근 길, 첫째 염기정은 동생의 어깨에 기대 잠들었고, 염창희 역시 멍하니 허공에 시선을 던지고 있다. 구씨는 먼 풍경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것인지 생각에 잠긴 얼굴이다. 그 가운데 말간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막내 염미정. 그의 얼굴에 조용히 피어오르는 미소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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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제작진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했던 인생의 물음들이 각각의 인물들 속에 녹아 있다. 마치 내가 써내려간 것 같은 대사,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4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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