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뒷북쳐서 정주행하고 쓰는 후기 거창할 거 1도 없지만 걍 내가 볼 기록용으로 남겨두기 위해서 쓰는 글 ㅋㅋㅋㅋ 리뷰는 더더욱 아님... 근데 개 김
원체 학원물 좋아해서 이거 당시에 방영할 때도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그 때는 지금만큼 드라마를 좋아하던 때가 아니라 정주행할 생각이 하나도 없었음 몰랐는데 그 때 유튜브로 열여덟 메인 애들 클립 봤더라 진짜 기억에 없는뎈ㅋㅋㅋ 뒤늦게 검색해보고 웃겼음
암튼 최근엔 지우학 보고(이것도 학원물이라 봄ㅋㅋ) 여기 귀남이랑 효령이 나온다는 거에 관심 생겨서 보게됨 일단 앞에 오프닝 시작할 때 나오는 영상이랑 음악 분위기가 진짜 몽글몽글 아련청량임 존예 ㅠㅠ 초록색 자연색 이런 거 좋아하는데 딱 그 느낌이라 그냥 시작부터 호감이었다 이런 느낌... 자연스럽게 연출 얘기 하게되는데 정주행하면서 진짜 진짜 맘에 들었음 ㅋㅋㅋㅋ 뭔가 아 여기서 이렇게 잡아줬으면 좋겠다 를 이미 하고 있는 느낌임 인물도 잘 잡고 배경도 잘 잡고 빛 그림자도 잘 쓰는 것 같음 이걸 느낀 건 수빈이랑 엄마가 학교 창고 쪽에서 싸울 때... 거기 분위기가 너무 인상적이엇음...ㅠㅠ 날카롭고 차가운 느낌 비슷한 결로 학원 옥상인가 거기랑 준우 집 옥상 둘 다 밤이고 옥상인데 둘이 온도가 다르게 느껴지는 거 딱 느껴짐 한 쪽은 차갑고 한 쪽은 아늑하고 옥상 하니까 생각나는 거 2화엔딩 준우 나레이션, 회상씬, 준우 화면 다 갓벽해서 준우가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는 결심이 엄청 자연스럽게 납득됨 진짜 잘씀... 여기서부터 드라마 더더 좋아진 거 같음 그리고 3화 엔딩이었나 준우가 손으로 수빈이 비 안 맞게 막아주는 거 연출 레게노... 열여덟의 순간 하면 생각나는 대표 장면인 것 같음 진짜 개잘뽑음ㅋㅋㅋㅋ 개설렘 ㄹㅈㄷ 점점 뒤에 나무 색 배경 색 날씨 밝아지는 거 ㄹㅇ 변태임ㅠ(좋은뜻) 이게 그냥 진짜 일상물인데 그걸 판타지로 보이게 하는 능력이 있으심... 근데 그게 부담스러운 게 아니라 아름다워보이는 게 하는 거... ㅠㅠ 아 또 인물 등장할 때 좋았던 장면 생각나는 게 수빈이가 준우 생일에 계단 올라오면서 들어오는 거 걍 나도 반함 존나 나같아도 반함ㅋㅋㅋㅋㅋㅋ 너무 설레고 예쁘게 나옴 ㅠㅠ 그리고 준우가 자전거 타고 수빈이 탄 차 옆에서 같이 달리는 거 띠발 개설레 미쳤나... 처음부터 얼굴 나오는 게 아니라 창문 잡고 자전거 타는 준우가 등장하는 게 ㄹㅇ임 나같아도 반함22ㅋㅋㅋㅋㅋ 개오바야 연출 짜증남 너무 좋아서... 완전 적당한 선에서 개좋은 느낌 아 수학여행 때 둘이 안는 것도... 개좋아 세상에 준우 수빈만 있는 느낌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연기 다들 왜이래 왤케 잘함 특히 수빈이 어머님 나 진짜... 미치겠어 이 분 때문에 아 지금 걍 어디서 수빈이 어머니로 살고 계실 거 같음 연기 천재아냐 엄청 입체적인 캐릭터였는데 어색은 무슨 걍 수빈이 어머니 자체였음 딸한테 부담주면서도 사랑하는 거 걍 다 느껴졋음... 그래서 무서웠음 ㅋㅋㅋㅋㅋㅋ 준우집 왔을 때 하..... 또 수빈이 진짜 진짜 잘 울더라 감정 연기 왤케 잘함 정주행하면서 진짜 잘한다 이러고 봄 ㅠㅠㅋㅋㅋㅋ 대박잉야... 수빈이 캐릭터 좋았던 게 애가 왤케 야무지냐 엄마한테 가서 딱 자기 의견 말하는 게 너무 멋있었음 자기도 무서울텐데 ㅠㅠ 그리고 애들도 잘 챙겨주고 준우도 잘 챙기고 ㅠㅠ 그리고 난 정주행해서 그런지 준우수빈 그 갈등상황에서 별로 답답하지 않았음ㅋㅋㅋㅋ 캐붕도 잘 못 느꼈고,, 좋았음 휘영이도 연기 너무 잘하고 특히 후반부에서 더 잘했던 것 같음 ㅇㅇ 그리고 상훈이었나 갑자기 이름 헷갈리는데 본체배우가 캐릭터 ㄹㅇ 잘 잡은 거 같음 진짜 학교에 껄렁대는데 은근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아무튼 어디로 튈지 모르겠는 애 꼭 있는데 그걸 너무 잘 표현함ㅋㅋㅋㅋㅋ 첫 등장부터 인상깊었음 잘해서 ㅇㅇ 준우는 여기서 연기하는 거 처음 봤는데 눈빛이 좋은 걸 진짜 느꼈음 톤도 좋고 그리고 본체 성격을 약간 알아섴ㅋㅋㅋ 진짜 걍 준우 그 자체가 됐구나 느껴져서 좋았고... 막 사연많은 캐릭터 잘 어울리는 것 같음 아 나 진짜 할말 개많은데 벌써 이만큼 썼냐 로미 찬열이도 좋았고 한결쌤 ㄹㅇ 개좋음 강기영님이었나 인생캐릭 만나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우유깅 관계성이 진짜 좋은 게 애들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열심히 배려하고 노력한다는 거였음 얘네 머리로는 이해하고 싶지 않은 그리고 이해도 안 되는 외부의 압박 어른들의 간섭 같은 게 많이 들어오는데 거기서도 삐뚤어지지 않고 욕심 안 부리고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거 해나가는 게 너무 대견함 열여덟이지만 누구보다 어른스러웠음 나는 나이상 어른이지만 준우 수빈이로부터 배울 게 진짜 많았던 것 같음 무엇보다 서로에게 하는 말이 사근사근 따뜻하고 귀여워 ㅠㅠ 보는데 걍 곱다... 이 말이 절로 나옴 예쁘다 얘들아... 꽁냥거리는 것도 귀여웠따... 그리고 수빈이 어머님 때문에 대놓고 못만나는거 마음 아픈데 막 은근 스릴있는 거 있잖음,, 솔직히 좀 재밌었어 얘들아 미안,, 하지만 암튼 너넨 행복해야돼 ㅠㅠㅠㅠ 엔딩 슬프지만 얘네 포옹하고 끝나서 그래도 좀 마음 놓였음 ㅠㅠㅠㅠ
또 오스트도 개좋았음........ 특히 모멘트랑 옹성우 노래 진짜 너무 잘 뽑음 ㅠㅠㅠㅠㅠㅠ 음감님 짱..... . . 앞으로도 많이 들을 것 같음
아무튼 나는 개뜬금없이 겨울에 정주행했지만 여름냄새 가득한 드라마였고 마냥 엄청 해피가 아니라 좀 아련하게 끝나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음 화면 진짜 예쁘고 연기도 좋고 캐릭터성도 좋았음 배우들 차기작도 찾아보게될 것 같음 덕분에 좋은 드라마 봤당! 열여덟의 순간... 추천합미다
원체 학원물 좋아해서 이거 당시에 방영할 때도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그 때는 지금만큼 드라마를 좋아하던 때가 아니라 정주행할 생각이 하나도 없었음 몰랐는데 그 때 유튜브로 열여덟 메인 애들 클립 봤더라 진짜 기억에 없는뎈ㅋㅋㅋ 뒤늦게 검색해보고 웃겼음
암튼 최근엔 지우학 보고(이것도 학원물이라 봄ㅋㅋ) 여기 귀남이랑 효령이 나온다는 거에 관심 생겨서 보게됨 일단 앞에 오프닝 시작할 때 나오는 영상이랑 음악 분위기가 진짜 몽글몽글 아련청량임 존예 ㅠㅠ 초록색 자연색 이런 거 좋아하는데 딱 그 느낌이라 그냥 시작부터 호감이었다 이런 느낌... 자연스럽게 연출 얘기 하게되는데 정주행하면서 진짜 진짜 맘에 들었음 ㅋㅋㅋㅋ 뭔가 아 여기서 이렇게 잡아줬으면 좋겠다 를 이미 하고 있는 느낌임 인물도 잘 잡고 배경도 잘 잡고 빛 그림자도 잘 쓰는 것 같음 이걸 느낀 건 수빈이랑 엄마가 학교 창고 쪽에서 싸울 때... 거기 분위기가 너무 인상적이엇음...ㅠㅠ 날카롭고 차가운 느낌 비슷한 결로 학원 옥상인가 거기랑 준우 집 옥상 둘 다 밤이고 옥상인데 둘이 온도가 다르게 느껴지는 거 딱 느껴짐 한 쪽은 차갑고 한 쪽은 아늑하고 옥상 하니까 생각나는 거 2화엔딩 준우 나레이션, 회상씬, 준우 화면 다 갓벽해서 준우가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는 결심이 엄청 자연스럽게 납득됨 진짜 잘씀... 여기서부터 드라마 더더 좋아진 거 같음 그리고 3화 엔딩이었나 준우가 손으로 수빈이 비 안 맞게 막아주는 거 연출 레게노... 열여덟의 순간 하면 생각나는 대표 장면인 것 같음 진짜 개잘뽑음ㅋㅋㅋㅋ 개설렘 ㄹㅈㄷ 점점 뒤에 나무 색 배경 색 날씨 밝아지는 거 ㄹㅇ 변태임ㅠ(좋은뜻) 이게 그냥 진짜 일상물인데 그걸 판타지로 보이게 하는 능력이 있으심... 근데 그게 부담스러운 게 아니라 아름다워보이는 게 하는 거... ㅠㅠ 아 또 인물 등장할 때 좋았던 장면 생각나는 게 수빈이가 준우 생일에 계단 올라오면서 들어오는 거 걍 나도 반함 존나 나같아도 반함ㅋㅋㅋㅋㅋㅋ 너무 설레고 예쁘게 나옴 ㅠㅠ 그리고 준우가 자전거 타고 수빈이 탄 차 옆에서 같이 달리는 거 띠발 개설레 미쳤나... 처음부터 얼굴 나오는 게 아니라 창문 잡고 자전거 타는 준우가 등장하는 게 ㄹㅇ임 나같아도 반함22ㅋㅋㅋㅋㅋ 개오바야 연출 짜증남 너무 좋아서... 완전 적당한 선에서 개좋은 느낌 아 수학여행 때 둘이 안는 것도... 개좋아 세상에 준우 수빈만 있는 느낌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연기 다들 왜이래 왤케 잘함 특히 수빈이 어머님 나 진짜... 미치겠어 이 분 때문에 아 지금 걍 어디서 수빈이 어머니로 살고 계실 거 같음 연기 천재아냐 엄청 입체적인 캐릭터였는데 어색은 무슨 걍 수빈이 어머니 자체였음 딸한테 부담주면서도 사랑하는 거 걍 다 느껴졋음... 그래서 무서웠음 ㅋㅋㅋㅋㅋㅋ 준우집 왔을 때 하..... 또 수빈이 진짜 진짜 잘 울더라 감정 연기 왤케 잘함 정주행하면서 진짜 잘한다 이러고 봄 ㅠㅠㅋㅋㅋㅋ 대박잉야... 수빈이 캐릭터 좋았던 게 애가 왤케 야무지냐 엄마한테 가서 딱 자기 의견 말하는 게 너무 멋있었음 자기도 무서울텐데 ㅠㅠ 그리고 애들도 잘 챙겨주고 준우도 잘 챙기고 ㅠㅠ 그리고 난 정주행해서 그런지 준우수빈 그 갈등상황에서 별로 답답하지 않았음ㅋㅋㅋㅋ 캐붕도 잘 못 느꼈고,, 좋았음 휘영이도 연기 너무 잘하고 특히 후반부에서 더 잘했던 것 같음 ㅇㅇ 그리고 상훈이었나 갑자기 이름 헷갈리는데 본체배우가 캐릭터 ㄹㅇ 잘 잡은 거 같음 진짜 학교에 껄렁대는데 은근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아무튼 어디로 튈지 모르겠는 애 꼭 있는데 그걸 너무 잘 표현함ㅋㅋㅋㅋㅋ 첫 등장부터 인상깊었음 잘해서 ㅇㅇ 준우는 여기서 연기하는 거 처음 봤는데 눈빛이 좋은 걸 진짜 느꼈음 톤도 좋고 그리고 본체 성격을 약간 알아섴ㅋㅋㅋ 진짜 걍 준우 그 자체가 됐구나 느껴져서 좋았고... 막 사연많은 캐릭터 잘 어울리는 것 같음 아 나 진짜 할말 개많은데 벌써 이만큼 썼냐 로미 찬열이도 좋았고 한결쌤 ㄹㅇ 개좋음 강기영님이었나 인생캐릭 만나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우유깅 관계성이 진짜 좋은 게 애들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열심히 배려하고 노력한다는 거였음 얘네 머리로는 이해하고 싶지 않은 그리고 이해도 안 되는 외부의 압박 어른들의 간섭 같은 게 많이 들어오는데 거기서도 삐뚤어지지 않고 욕심 안 부리고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거 해나가는 게 너무 대견함 열여덟이지만 누구보다 어른스러웠음 나는 나이상 어른이지만 준우 수빈이로부터 배울 게 진짜 많았던 것 같음 무엇보다 서로에게 하는 말이 사근사근 따뜻하고 귀여워 ㅠㅠ 보는데 걍 곱다... 이 말이 절로 나옴 예쁘다 얘들아... 꽁냥거리는 것도 귀여웠따... 그리고 수빈이 어머님 때문에 대놓고 못만나는거 마음 아픈데 막 은근 스릴있는 거 있잖음,, 솔직히 좀 재밌었어 얘들아 미안,, 하지만 암튼 너넨 행복해야돼 ㅠㅠㅠㅠ 엔딩 슬프지만 얘네 포옹하고 끝나서 그래도 좀 마음 놓였음 ㅠㅠㅠㅠ
또 오스트도 개좋았음........ 특히 모멘트랑 옹성우 노래 진짜 너무 잘 뽑음 ㅠㅠㅠㅠㅠㅠ 음감님 짱..... . . 앞으로도 많이 들을 것 같음
아무튼 나는 개뜬금없이 겨울에 정주행했지만 여름냄새 가득한 드라마였고 마냥 엄청 해피가 아니라 좀 아련하게 끝나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음 화면 진짜 예쁘고 연기도 좋고 캐릭터성도 좋았음 배우들 차기작도 찾아보게될 것 같음 덕분에 좋은 드라마 봤당! 열여덟의 순간... 추천합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