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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배우 변서윤이 첫 사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종영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변서윤은 내면을 들여다볼 수 없는 중전 연씨를 깊이 있게 담아냈다. 첫 사극임에도 적절한 완급조절로 캐릭터를 완벽히 녹여내 시청자들이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하며 유연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낸 섬세한 연기력에 찰떡같은 한복핏으로 이목을 끈 변서윤이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를 통해 진심 어린 소감과 일문일답을 전했다.
-다음은 변서윤 일문일답.
Q1.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막을 내렸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중전 연씨’라는 인물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눈동자에 불을 키고 읽었다. 진중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중전을 소화해내고 싶었다. 봄에 대본 리딩을 시작했고 한창 추워질 때 촬영이 끝났다. 방영은 해가 바뀌고 끝이 나서 기분이 묘하다. ’꽃피달‘과 함께여서 참으로 뿌듯한 사계절이었다.
Q2. ’경찰수업’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뒤, 두 번째 작품으로 바로 첫 사극에 도전했는데.
장르도 캐릭터도 다른 두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새로운 작품을 만날 때마다 “이번에는 더 잘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임한다. 어릴 때부터 사극을 좋아해 중전 역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설렜다. 선배님들께 민폐 끼치지 않고 잘 해낼지에 대한 불안함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Q3 중전 연씨를 연기하는 데 있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중전 연씨는 어린 나이에 궁에 들어와 자리를 지켜온 만큼 강인한 ’외유내강‘의 인물이다. 강인한 내면을 보여주기 위해 눈빛과 표정, 작은 행동까지 디테일에 신경 쓰려 노력했다. 선배님들의 연기도 참고했다. <광해> 한효주 선배님, <상의원> 박신혜 선배님, <이산> 한지민 선배님들 연기를 모니터하며 나만의 캐릭터를 구현하고자 했다.
Q4. 변서윤과 중전 연씨의 싱크로율은?
학창시절부터 ’변선비‘라는 별명이 있었다. 70% 정도라고 해야겠다. 매사 진중한 면이 가장 닮은 것 같다. 그렇지만 중전처럼 기품이 있지는 않고 덤벙대기도 잘해서 100%의 싱크로율은 못 미치는거 같다.
Q5.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그 이유는?
도망치는 로서(이혜리 분)를 숨겨주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중전 연씨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했고, 아직 시청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시점이었지만, 마침내 로서에 대한 호의적인 마음을 드러낼 수 있어 홀가분했다.
Q6. 생각나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로서를 숨겨주는 장면이 혜리 선배님과의 첫 만남이었는데, 분위기를 밝고 편안하게 이끌어주신 덕분에 많이 웃으면서 촬영했다. 그때 FD님이 중전이 웃는 거 처음 본다고 하셔서 모두 웃었다. 최원영 선배님께서는 ”중전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격려해주시며 긴장을 풀어주시기도 했다. 선배님들과 함께 각자 인물에 몰입해서 연기하는 순간들이 가장 가슴 벅찼다.
Q7. ’꽃피달‘의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안녕하세요, 중전 연씨를 연기한 변서윤입니다. 지금까지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중전 연씨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해서 많은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https://m.breaknews.com/874319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배우 변서윤이 첫 사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종영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변서윤은 내면을 들여다볼 수 없는 중전 연씨를 깊이 있게 담아냈다. 첫 사극임에도 적절한 완급조절로 캐릭터를 완벽히 녹여내 시청자들이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하며 유연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낸 섬세한 연기력에 찰떡같은 한복핏으로 이목을 끈 변서윤이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를 통해 진심 어린 소감과 일문일답을 전했다.
-다음은 변서윤 일문일답.
Q1.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막을 내렸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중전 연씨’라는 인물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눈동자에 불을 키고 읽었다. 진중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중전을 소화해내고 싶었다. 봄에 대본 리딩을 시작했고 한창 추워질 때 촬영이 끝났다. 방영은 해가 바뀌고 끝이 나서 기분이 묘하다. ’꽃피달‘과 함께여서 참으로 뿌듯한 사계절이었다.
Q2. ’경찰수업’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뒤, 두 번째 작품으로 바로 첫 사극에 도전했는데.
장르도 캐릭터도 다른 두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새로운 작품을 만날 때마다 “이번에는 더 잘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임한다. 어릴 때부터 사극을 좋아해 중전 역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설렜다. 선배님들께 민폐 끼치지 않고 잘 해낼지에 대한 불안함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Q3 중전 연씨를 연기하는 데 있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중전 연씨는 어린 나이에 궁에 들어와 자리를 지켜온 만큼 강인한 ’외유내강‘의 인물이다. 강인한 내면을 보여주기 위해 눈빛과 표정, 작은 행동까지 디테일에 신경 쓰려 노력했다. 선배님들의 연기도 참고했다. <광해> 한효주 선배님, <상의원> 박신혜 선배님, <이산> 한지민 선배님들 연기를 모니터하며 나만의 캐릭터를 구현하고자 했다.
Q4. 변서윤과 중전 연씨의 싱크로율은?
학창시절부터 ’변선비‘라는 별명이 있었다. 70% 정도라고 해야겠다. 매사 진중한 면이 가장 닮은 것 같다. 그렇지만 중전처럼 기품이 있지는 않고 덤벙대기도 잘해서 100%의 싱크로율은 못 미치는거 같다.
Q5.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그 이유는?
도망치는 로서(이혜리 분)를 숨겨주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중전 연씨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했고, 아직 시청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시점이었지만, 마침내 로서에 대한 호의적인 마음을 드러낼 수 있어 홀가분했다.
Q6. 생각나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로서를 숨겨주는 장면이 혜리 선배님과의 첫 만남이었는데, 분위기를 밝고 편안하게 이끌어주신 덕분에 많이 웃으면서 촬영했다. 그때 FD님이 중전이 웃는 거 처음 본다고 하셔서 모두 웃었다. 최원영 선배님께서는 ”중전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격려해주시며 긴장을 풀어주시기도 했다. 선배님들과 함께 각자 인물에 몰입해서 연기하는 순간들이 가장 가슴 벅찼다.
Q7. ’꽃피달‘의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안녕하세요, 중전 연씨를 연기한 변서윤입니다. 지금까지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중전 연씨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해서 많은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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