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 오빠 요즘 그거 봐요? 그 해 우리는?
이종혁 : 그 애가 뭐. 그 애가 뭐라고 했는데 너한테?
장동민 : 그 애?
송 : 아.. 이 오빠들 진짜 정말...
송 : 좀 따라가 줘요... (트랜드를)
이 : 그 애가 뭐라고 했어? 너한테?
장 : 누군데. 누군데 우리 해나한테 왜
송 : 그 해! 우리는 이라는 되게 핫한 드라마가 있어요
장 : 알어. 알지~
송 : 알죠?
송 : 그.. 드라마에서
송 : 제가 최우식씨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이 : 아~우식이~?
송 : 네~ 알아요? 알죠?
이 : 아~우식이? 에이~
송 : 배우인데 알겠지~
이 : 우식이 알지~ 에이~
장 : 형 우식이랑 친하잖아? (기대하는 해나)
이 : 에유~ 야.
장 : 전화하면 바로 온다
송 : 진짜? 저 진~~~~! 짜! 좋아해요.
이 : 우식이 옛날에 눈도 못마주쳤어. 걔~~
이 : 참~나
송 : 칫
장 : 형. 옛날은 빼고 지금도 그렇다고 해.
이 : 지금은......
송 : 지금은 오빠가 눈도 못 마주치는거 아녜요?
이 : 나 살기도 바쁘다 야 ㅎㅎㅎ
송, 장 : ㅎㅎㅎㅎㅎㅎ
송 : 그래서 최우식씨가... 다미씨랑 이제 사귀고 헤어졌다 하는데.
송 : 거기서 멘트가 있어요
송 : 우리 친구로 지낼래?
(왜인지 착찹해 보이는 송)
장 : 누가? 누가 얘기했어?
송 : 최우식씨가... 친구로 지내자고 해요...
이, 장 : 남자가? 이야~
송 : 그게 그러면 친구로 지내고 했어. 친구로 지내는게 가능해요?
(몇 초간 정적...)
이, 장 : 쓰읍~ 에휴...
장 : 드라마가 잘못됐네.
송 : ㅎㅎㅎㅎㅎ 왜왜왜
이 : 친구로 지내자는게 뭐야? 너가 다른 남자를 만나도 난 너랑 친구하고 싶어. 이런거야?
송 : 응 그쵸.
이 : 그 남자랑 행복해도 난 너 옆에서 계속 친구하고 싶어 그런거야?
송, 장 : 응 그쵸.
송 : 그냥 우리 아예 남남으로 지내지 말고 ...
이 : 아! 남남은 하기 싫고?
송 : 응 남남으로 지내지 말고
이 : 미련을 좀 즐기자 이런거야?
장 : 형! 이거지. 형!
(스윽~)
송 : 하하핫. 걸치자고? ㅎㅎㅎㅎㅎ
장 : 살짝 걸쳐 놓는 거야. 살짝~
이 : 아~
장 : 남자나 여자나 나는 그렇게 생각해. 그냥 이렇게 만나고 있어. 그런데
장 : 차라리 헤어지자! 이런게 아니고.
장 : "우리...친구로 지내면 안될까?" 이렇게 하는거는. 나는
장 : 물론 100%는 아니겠지만 십중팔구는...
(왜인지 더 착찹해 보이는 송)
장 : 그렇게 얘기한 사람이
이 : 그치~
송 : 응.
장 : 다른 이성이 잠깐 이렇게 막 들어온거야. 그 상황에
(맙소사!)
(착찹......)
이 : 어찌됐든 사귀기 싫은거 아니야
장 : 그때 만약에...
송 : 제가 머리를 왜 쳤는지 알아요?
장 : 왜? 너한테 그랬어???
송해나가 머리를 왜쳤는지 궁금한 사람은
https://theqoo.net/2353925035
이 글안에 있는 영상을 이어서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