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후는 8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급식실에서 좀비가 나타나는 장면을 찍을 때, 좀비 분장을 한 배우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실 유리창이 깨지면서 좀비가 들어올 때 저도 실제로 벙 쪘다. 놀랐다. 몸이 안 움직이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학 입학을 앞둔 박지후는 "얼른 학식을 먹고 싶고 과잠도 입어보고 싶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한양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직접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박지후는 "커뮤니티에 좋은 댓글이 많았다. 감사드리고 홍보하는 마음이 크고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글을 남겼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MZ세대라 검색 능력이 좋다. SNS에서 절 많이 좋아하는 걸 보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힘을 내게 하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양대 에타에 남긴 글이 화제가 됐다
▲ 새내기이다 보니까 합격하고 바로 들어가서 인증하고 눈팅하고 있었다. 인기글에 '온조에 보고 있나. 보고 있는거 다 안다'가 있어서 뜨끔했다. 좋은 댓글들이 많아서 감사한 마음도 크고 홍보도 하고 싶고 한양대를 사랑하는 마음도 있어서 글을 남겨봤다.)
청산 역의 배우 윤찬영(20) 역시 한양대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있다. 박지후는 입시 당시 윤찬영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윤찬영이 현장에 한양대 과잠을 입고 와서 궁금증이 생겼다. 입시 준비할 때 팁을 많이 줬고 연기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라고 돌이켰다.
다행히 입학하게 돼 오빠한테 축하도 받고 청산온조 한양대 생활 잘 해보자고 이야기 나눴다.
체육 창고에서 초코바 나눠먹는 장면이 기억나는데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 그 장면 자체가 애드리브였다. 준영이와의 그런 것들을 남기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배우들이 현장에서 상의해 나온 애드리브였다. 현장이 추워서 초코바가 딱딱해서 잘 안 베어졌다. 자세히 보면서 초코바에 서로의 치아 자국이 남아있어서 웃음참기 하면서 했던 기억이 난다.
이어 "제가 가장 그 당시에 10대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다. 저도 고2였으니. 촬영을 하며 곰곰이 생각해봤다. 정말 내가 이 상황에 놓인다면, 나도 그렇게 행동할지 생각했는데 정말 그럴 것 같더라. 친구와 우정이랑 사랑이 소중한 나이니까 좀비 사태가 벌어져도 장난도 치고 고백할 것 같다. 오히려 좀비 사태라 더 그럴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든다. 청산이는 소꿉친구였지만, 속에 숨겨진 마음을 알아가는 단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박지후는 "실제라면 청산이냐 수혁이냐"는 질문에 "실제라면 저는 청산이다. 청산이는 저만 바라보는 순둥남이잖나. 근데 수혁이는 뭔가 온조도 엄청 챙기고 남라도 챙기는 면들이 개인적으로 그런 수혁이보다는 저만 좋아하는 청산이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찍으며 액션스쿨도 다닐 정도로 열정을 쏟았는데 실제로 액션을 해보니 어땠나
▲ 평소 체육이랑 거리가 먼 사람이다. 좀비들을 피해 도망쳐야 하는 역할을 해야하니까 3개월간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낙법도 배우고 와이어도 타고 체력을 길렀다. 내가 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아니면 언제 이렇게 뛰어보겠냐 하면서 긍정적으로 열심히 했다.
실제 본인이 온조라면, 아빠가 변하고 청산이도 떠나는 상황에서 온조처럼 버틸 수 있을까
▲ 실제 나도 온조랑 가장 비슷할 것 같다. 친구들을 아끼고 위하고 친구들과 손 잡고 물리칠 것 같다. 실제 나라면 그런 상황에서 무너질 것 같긴 하지만 아빠와 청산이가 포기하지 말고 꼭 살라고 했기 때문에 '내가 이러면 안돼. 더 좋은 모습 보여줘야지' 하고 어떻게든 살아갈 것 같다.
영화 '벌새'는 중학생 때 또래 연기를 했고 이번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촬영 당시 고교생이었다. 실제 나이대 연기를 하는 것은 어떤 강점이 있나
▲ 실제 나이를 연기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더라. 나는 감사하게도 실제 나이 연기를 연달아 할 수 있어서 조금 더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다. 실제 내 경험을 생각하며 생생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방송실 장면에서 인생 처음으로 애드리브를 해야 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작품 경험이 얼마 없다 보니 주어진 대본에 대해서만 대사를 생각하고 애드리브를 할 수 있는 영역들이 적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첫 애드리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겨서 긴장이 많이 됐다. 내가 되도 않는 애드리브를 하면 어떻게 하지 걱정도 했다. 애드리브 잘하는 오빠들한테 물어보고 오빠들이 시범도 보여줬다.
많은 부분에 삼풍, 성수대교, 세월호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있다. 그 무게감이 연기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 그 일들을 직접 겪지 못하고 매체로 다가가는게 컸다. 매체나 지인들, 부모님께 여쭤보면서 감정을 잡았다. 현장에서도 감독님께서 본인의 이야기, 지인들 이야기를 해주면서 감정을 이끌어주셨다.
학폭 피해자 촬영, 화장실 출산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 '지금 우리 학교는'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기도 하고 기사로도 많이 접했다. 그런 것들 보다는 인물들이 어떻게 극복해나가고 중점을 두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벌새'로 큰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후에 작품에 출연하며 전작의 후광에 부담을 가진 적은 없나?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괄목할만한 흥행지수를 보여준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서 어깨가 무거워진 것도 있을 것 같은데
▲ 부담은 약간은 있다. 그런데 부담보다는 즐기면서 감사한 마음을 갖자는 마인드가 더 크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벌새'에서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계속 생각했다. 성장해나갈거니까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온조와 본인 캐릭터가 많은 부분 닮았다고 했는데 상황과 대사가 너무 온조이자 박지후 본인 같았던 부분이 있다면?
▲ 2개가 생각난다. 대수가 'SOS가 무슨 뜻이냐'고 할 때 내가 사실을 이야기 해도 아무도 안 믿는다. 실제로 똑똑한 척 지식을 이야기 하면 친구들이 안 믿는다. 그런게 나랑 비슷하다 생각했다. 두번째는 청산이가 엄마를 잃고 힘들어할 때 내가 '포기하지 말자'고 이야기 하고 청산이가 '응 너도' 한다. 그럼 내가 '응 나도'라고 했다. 그게 온조스럽다, 지후스럽다고 생각한다.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여러감정이 들었다.
감정적으로 연기를 부딪히며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그동안의 한계를 깬 부분이 있나
▲ '지금 우리 학교는'을 찍기 전에는 감정신이 두려웠다. 슬픔을 표현해야 한다면 눈물을 흘려야지 하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매 신 감정신을 겪으면서 부담감이 줄어든 것 같다. 온조에 몰입하니까 되더라. 부담감은 줄었는데 연기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야 할 것 같다.
시즌2 스토리를 예상해 본다면?
▲ 남라 마지막 대사가 '나같은 친구들이 몇명 더 있어'였다. 절비들과 사람들의 대립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온조는 한번 좀비 사태를 겪었으니 조금 더 맞서 싸울 때 잘 헤쳐나가면서 든든한 인물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나 연기자로서 원하는 모습이 있다면?
▲ 모든 역할이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 중에서도 새내기니까 풋풋한 로맨스를 해보고 싶다. 또 온조는 일상적인 액션이었는데 화려한 액션도 하면서 몸을 제대로 써보고 싶다. 항상 감사함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람, 건강한 배우가 되고 싶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따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고 싶다.
이어 "급식실 유리창이 깨지면서 좀비가 들어올 때 저도 실제로 벙 쪘다. 놀랐다. 몸이 안 움직이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학 입학을 앞둔 박지후는 "얼른 학식을 먹고 싶고 과잠도 입어보고 싶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한양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직접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박지후는 "커뮤니티에 좋은 댓글이 많았다. 감사드리고 홍보하는 마음이 크고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글을 남겼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MZ세대라 검색 능력이 좋다. SNS에서 절 많이 좋아하는 걸 보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힘을 내게 하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양대 에타에 남긴 글이 화제가 됐다
▲ 새내기이다 보니까 합격하고 바로 들어가서 인증하고 눈팅하고 있었다. 인기글에 '온조에 보고 있나. 보고 있는거 다 안다'가 있어서 뜨끔했다. 좋은 댓글들이 많아서 감사한 마음도 크고 홍보도 하고 싶고 한양대를 사랑하는 마음도 있어서 글을 남겨봤다.)
청산 역의 배우 윤찬영(20) 역시 한양대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있다. 박지후는 입시 당시 윤찬영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윤찬영이 현장에 한양대 과잠을 입고 와서 궁금증이 생겼다. 입시 준비할 때 팁을 많이 줬고 연기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라고 돌이켰다.
다행히 입학하게 돼 오빠한테 축하도 받고 청산온조 한양대 생활 잘 해보자고 이야기 나눴다.
체육 창고에서 초코바 나눠먹는 장면이 기억나는데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 그 장면 자체가 애드리브였다. 준영이와의 그런 것들을 남기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배우들이 현장에서 상의해 나온 애드리브였다. 현장이 추워서 초코바가 딱딱해서 잘 안 베어졌다. 자세히 보면서 초코바에 서로의 치아 자국이 남아있어서 웃음참기 하면서 했던 기억이 난다.
이어 "제가 가장 그 당시에 10대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다. 저도 고2였으니. 촬영을 하며 곰곰이 생각해봤다. 정말 내가 이 상황에 놓인다면, 나도 그렇게 행동할지 생각했는데 정말 그럴 것 같더라. 친구와 우정이랑 사랑이 소중한 나이니까 좀비 사태가 벌어져도 장난도 치고 고백할 것 같다. 오히려 좀비 사태라 더 그럴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든다. 청산이는 소꿉친구였지만, 속에 숨겨진 마음을 알아가는 단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박지후는 "실제라면 청산이냐 수혁이냐"는 질문에 "실제라면 저는 청산이다. 청산이는 저만 바라보는 순둥남이잖나. 근데 수혁이는 뭔가 온조도 엄청 챙기고 남라도 챙기는 면들이 개인적으로 그런 수혁이보다는 저만 좋아하는 청산이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찍으며 액션스쿨도 다닐 정도로 열정을 쏟았는데 실제로 액션을 해보니 어땠나
▲ 평소 체육이랑 거리가 먼 사람이다. 좀비들을 피해 도망쳐야 하는 역할을 해야하니까 3개월간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낙법도 배우고 와이어도 타고 체력을 길렀다. 내가 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아니면 언제 이렇게 뛰어보겠냐 하면서 긍정적으로 열심히 했다.
실제 본인이 온조라면, 아빠가 변하고 청산이도 떠나는 상황에서 온조처럼 버틸 수 있을까
▲ 실제 나도 온조랑 가장 비슷할 것 같다. 친구들을 아끼고 위하고 친구들과 손 잡고 물리칠 것 같다. 실제 나라면 그런 상황에서 무너질 것 같긴 하지만 아빠와 청산이가 포기하지 말고 꼭 살라고 했기 때문에 '내가 이러면 안돼. 더 좋은 모습 보여줘야지' 하고 어떻게든 살아갈 것 같다.
영화 '벌새'는 중학생 때 또래 연기를 했고 이번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촬영 당시 고교생이었다. 실제 나이대 연기를 하는 것은 어떤 강점이 있나
▲ 실제 나이를 연기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더라. 나는 감사하게도 실제 나이 연기를 연달아 할 수 있어서 조금 더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다. 실제 내 경험을 생각하며 생생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방송실 장면에서 인생 처음으로 애드리브를 해야 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작품 경험이 얼마 없다 보니 주어진 대본에 대해서만 대사를 생각하고 애드리브를 할 수 있는 영역들이 적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첫 애드리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겨서 긴장이 많이 됐다. 내가 되도 않는 애드리브를 하면 어떻게 하지 걱정도 했다. 애드리브 잘하는 오빠들한테 물어보고 오빠들이 시범도 보여줬다.
많은 부분에 삼풍, 성수대교, 세월호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있다. 그 무게감이 연기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 그 일들을 직접 겪지 못하고 매체로 다가가는게 컸다. 매체나 지인들, 부모님께 여쭤보면서 감정을 잡았다. 현장에서도 감독님께서 본인의 이야기, 지인들 이야기를 해주면서 감정을 이끌어주셨다.
학폭 피해자 촬영, 화장실 출산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 '지금 우리 학교는'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기도 하고 기사로도 많이 접했다. 그런 것들 보다는 인물들이 어떻게 극복해나가고 중점을 두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벌새'로 큰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후에 작품에 출연하며 전작의 후광에 부담을 가진 적은 없나?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괄목할만한 흥행지수를 보여준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서 어깨가 무거워진 것도 있을 것 같은데
▲ 부담은 약간은 있다. 그런데 부담보다는 즐기면서 감사한 마음을 갖자는 마인드가 더 크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벌새'에서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계속 생각했다. 성장해나갈거니까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온조와 본인 캐릭터가 많은 부분 닮았다고 했는데 상황과 대사가 너무 온조이자 박지후 본인 같았던 부분이 있다면?
▲ 2개가 생각난다. 대수가 'SOS가 무슨 뜻이냐'고 할 때 내가 사실을 이야기 해도 아무도 안 믿는다. 실제로 똑똑한 척 지식을 이야기 하면 친구들이 안 믿는다. 그런게 나랑 비슷하다 생각했다. 두번째는 청산이가 엄마를 잃고 힘들어할 때 내가 '포기하지 말자'고 이야기 하고 청산이가 '응 너도' 한다. 그럼 내가 '응 나도'라고 했다. 그게 온조스럽다, 지후스럽다고 생각한다.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여러감정이 들었다.
감정적으로 연기를 부딪히며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그동안의 한계를 깬 부분이 있나
▲ '지금 우리 학교는'을 찍기 전에는 감정신이 두려웠다. 슬픔을 표현해야 한다면 눈물을 흘려야지 하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매 신 감정신을 겪으면서 부담감이 줄어든 것 같다. 온조에 몰입하니까 되더라. 부담감은 줄었는데 연기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야 할 것 같다.
시즌2 스토리를 예상해 본다면?
▲ 남라 마지막 대사가 '나같은 친구들이 몇명 더 있어'였다. 절비들과 사람들의 대립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온조는 한번 좀비 사태를 겪었으니 조금 더 맞서 싸울 때 잘 헤쳐나가면서 든든한 인물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나 연기자로서 원하는 모습이 있다면?
▲ 모든 역할이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 중에서도 새내기니까 풋풋한 로맨스를 해보고 싶다. 또 온조는 일상적인 액션이었는데 화려한 액션도 하면서 몸을 제대로 써보고 싶다. 항상 감사함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람, 건강한 배우가 되고 싶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따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