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너의 밤', 안쓰러운 '지연' 행복해지길 바라며 작품 참여“ ①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461151
"‘너의 밤’ 대본을 받고 특히 '윤주'(정인선)와 할아버지들이 나오는 장면을 글로 읽으며 웃음을 참을 수 없었어요. '지연'과 '신'(김종현)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오랜만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대본에 쓰여 있는 '두 사람의 예쁜 마음을 그대로 옮길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읽었던 기억이 나요"
"오디션 날 오전에 촬영이 있어서 약속 시각에 늦을까 봐 초조해하며 이동했어요. 당시 매니저님과 함께 지도를 켜고 부리나케 달렸던 기억이 나요. 제시간에 도착해 너무나 다행이었어요. 안 그랬다면 '지연'이란 캐릭터를 못 만났을지도 모르니까요. '지연'이란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제게 도전이었습니다. 제가 겪어보지 못한 인생의 굴곡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작품에 잘 담아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그러나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캐릭터에 대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지연'의 서사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순간 '지연'이와 '신'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면서 '작품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하영 "연인사이 나이 상관없어...소통과 솔직이 중요" ②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461152
연출자 안지숙 감독이 '지연' 캐릭터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안 감독은 하영에게 '지연'은 단순히 '기능'에서 그치는 캐릭터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루어 나가는 캐릭터라는 점을 강조했다. 종영 인터뷰에서 기자를 만난 하영은 극중 '지연'의 다양한 모습 중에도 '능동적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하영에게 '너의 밤'이 루나(LUNA)를 비롯한 모든 등장인물의 성장과 치유를 그린다는 점은 그에게도 큰 의미다.
"'몽유병'이라는 건 무의식에서 나타나는 신호가 아닌가 생각해요. 저는 데뷔가 늦었기 때문에 청소년기를 그냥 아이처럼 보낼 수 있었어요. 그런데 데뷔를 일찍 한 가수분들이나 배우분들은 어린 나이에 빨리 성숙해야만 했을 거라 생각해요. 이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의 삶이 많이 다를 수도 있고요. 버거울 수도 있다고 느꼈어요. 비록 공감하지는 못했지만 옆에서 지켜보며 배울 점만큼 안쓰러운 부분도 많았죠. 그래서 더욱 '윤주'라는 인물이 따듯하게 다가왔어요. 연예인이 아니라 사람 그 자체로 봐주는 이가 누구에게나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껴요."
”‘신’이랑 찍는 장면들은 (김)종현 배우가 워낙 성격이 좋아 처음부터 편하게 촬영을 했어요. 3회에서 옥상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신’과 ‘지연’의 첫 촬영이었어요. 한창 사랑하고 있는 연인 연기를 해야 해서 걱정도 됐었죠. 그런데 종현 배우가 너무 잘 이끌어줘서 오히려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정말 재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저의 명장면과 명대사는 6부 마지막의 재회 장면과 “너 제발 그렇게 웃지 좀 마”입니다. 대본을 읽으면서 시청자 입장에 서서 환호를 질렀던 기억이 나요. (웃음)“
중략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461151
"‘너의 밤’ 대본을 받고 특히 '윤주'(정인선)와 할아버지들이 나오는 장면을 글로 읽으며 웃음을 참을 수 없었어요. '지연'과 '신'(김종현)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오랜만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대본에 쓰여 있는 '두 사람의 예쁜 마음을 그대로 옮길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읽었던 기억이 나요"
"오디션 날 오전에 촬영이 있어서 약속 시각에 늦을까 봐 초조해하며 이동했어요. 당시 매니저님과 함께 지도를 켜고 부리나케 달렸던 기억이 나요. 제시간에 도착해 너무나 다행이었어요. 안 그랬다면 '지연'이란 캐릭터를 못 만났을지도 모르니까요. '지연'이란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제게 도전이었습니다. 제가 겪어보지 못한 인생의 굴곡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작품에 잘 담아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그러나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캐릭터에 대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지연'의 서사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순간 '지연'이와 '신'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면서 '작품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하영 "연인사이 나이 상관없어...소통과 솔직이 중요" ②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461152
연출자 안지숙 감독이 '지연' 캐릭터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안 감독은 하영에게 '지연'은 단순히 '기능'에서 그치는 캐릭터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루어 나가는 캐릭터라는 점을 강조했다. 종영 인터뷰에서 기자를 만난 하영은 극중 '지연'의 다양한 모습 중에도 '능동적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하영에게 '너의 밤'이 루나(LUNA)를 비롯한 모든 등장인물의 성장과 치유를 그린다는 점은 그에게도 큰 의미다.
"'몽유병'이라는 건 무의식에서 나타나는 신호가 아닌가 생각해요. 저는 데뷔가 늦었기 때문에 청소년기를 그냥 아이처럼 보낼 수 있었어요. 그런데 데뷔를 일찍 한 가수분들이나 배우분들은 어린 나이에 빨리 성숙해야만 했을 거라 생각해요. 이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의 삶이 많이 다를 수도 있고요. 버거울 수도 있다고 느꼈어요. 비록 공감하지는 못했지만 옆에서 지켜보며 배울 점만큼 안쓰러운 부분도 많았죠. 그래서 더욱 '윤주'라는 인물이 따듯하게 다가왔어요. 연예인이 아니라 사람 그 자체로 봐주는 이가 누구에게나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껴요."
”‘신’이랑 찍는 장면들은 (김)종현 배우가 워낙 성격이 좋아 처음부터 편하게 촬영을 했어요. 3회에서 옥상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신’과 ‘지연’의 첫 촬영이었어요. 한창 사랑하고 있는 연인 연기를 해야 해서 걱정도 됐었죠. 그런데 종현 배우가 너무 잘 이끌어줘서 오히려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정말 재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저의 명장면과 명대사는 6부 마지막의 재회 장면과 “너 제발 그렇게 웃지 좀 마”입니다. 대본을 읽으면서 시청자 입장에 서서 환호를 질렀던 기억이 나요. (웃음)“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