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가운데, 이 작품의 기반이 된 동명의 논픽션 르포 저서도 역주행하며 예스24 1월 넷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20위와 전자책 3위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직결되는 2049 시청률에서도 압도적 1위를 이어가며 본격 흥행 궤도에 올라선 모습이다.

예스24 분석 결과에 따르면 드라마 방영 직후 해당 도서는 450%의 괄목할 만한 판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연령대는 40대(38.6%)와 30대(28.8%) 비중이 과반을 차지했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원작 도서의 역주행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범죄 프로파일링 관련 주제를 다룬 도서들 역시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는 추세다. 예스24 관계자는 “‘범죄 심리’와 ‘프로파일링’ 키워드를 포함한 도서의 판매 또한 드라마 방영을 기점으로 성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출간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전 경정의 이야기다. 연쇄살인 사건 수사와 범인 검거에 핵심적 역할을 한 프로파일러들의 추적기를 권일용과 논픽션 작가 고나무가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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